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생활권이 정말 좁아졌다는 감이 들 때

마드리갈, 2022-03-09 23:46:36

조회 수
110

2020년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2년 2개월을 좀 넘은 기간 동안의 기간을 떠올려봤어요.
그러고 보니 집에서 편도 50km 이상 이동해 본 적이 없었어요. 2019년이 끝나기 전까지와는 정반대로.
교통과 통신이 그 어느 시대 때보다 월등하게 발전해 있는데도 오로지 코로나19 하나가 이렇게 생활권이 크게 좁혔다는 것은 정말 역설적인...코로나19가 그야말로 모든 것을 압도하네요.

이런 상황에서도 편벽되지 않기 위해서 여러 정보를 접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다양한 장소에 가지 못하는 것은 좀 그렇다고 할까요. 당분간은 참아야겠죠
원하는 때에 원하는 곳에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런 생각도 같이 들고 있어요.
반세계화의 기치 아래 감시가 만연한 사회, 검열 권하는 사회 등을 부르짖으면서 그 입으로 사상의 자유를 말하던 사람들은 지금 그렇게 된 상황에 행복해 하고 있을지. 그들을 다시 만날 기회가 있으면 진지하게 물어보고 싶어지네요. 아마 그들은 제 질문에 성실히 대답해 주지도 않을 거지만...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니 생각은 이 정도로 정리해야겠어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0 댓글

Board Menu

목록

Page 52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4876

빅 앤 스몰

4
  • file
마키 2022-03-24 157
4875

우크라이나로 간 해병의 운명은...?

4
시어하트어택 2022-03-23 166
4874

폐플라스틱 재활용과 자수기술이 낳은 실 단추

  • file
마드리갈 2022-03-23 121
4873

퇴사하기 직전이 오히려 바쁜 거 같아요

2
대왕고래 2022-03-22 115
4872

800만원 현금다발 택배라는 공포

2
마드리갈 2022-03-22 112
4871

독일의 가스수입, 러시아에서 카타르로 전환중

3
마드리갈 2022-03-21 138
4870

건설한국의 쾌거, 2km 스팬의 차나칼레 대교

2
  • file
SiteOwner 2022-03-20 127
4869

갑자기 찾아온 추위와 망중한

4
Lester 2022-03-19 142
4868

올가 스미르노바, 또는 현대의 마를레네 디트리히

  • file
SiteOwner 2022-03-19 123
4867

비판의 기술이 낮으면 "오욕의 역사" 운운하는 패착이...

4
마드리갈 2022-03-18 159
4866

프라모델은 자유다!

4
  • file
마키 2022-03-17 144
4865

국내 자동차제조사가 중고차 시장에 진출

7
마드리갈 2022-03-17 160
4864

포켓몬빵이 또 난리군요?

8
SiteOwner 2022-03-16 165
4863

"금도" 와 "당선인" 과 "멍텅구리 폭탄" 이라는 적폐

6
SiteOwner 2022-03-15 162
4862

신칸센 노조미 출범 30년

  • file
마드리갈 2022-03-14 111
4861

일본의 "블랙교칙" 폐지가 시사하는 것

2
SiteOwner 2022-03-13 161
4860

따뜻한 날의 생각

2
마드리갈 2022-03-12 115
4859

한자와 나오키의 의외의 선견지명

2
SiteOwner 2022-03-11 122
4858

제20대 대통령 윤석열 그리고 당면한 과제

2
SiteOwner 2022-03-10 126
4857

생활권이 정말 좁아졌다는 감이 들 때

마드리갈 2022-03-09 110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