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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이 입춘이었죠. 아직은 춥기는 하지만 그래도 봄이 다가왔음은 여기저기서 느껴지네요.
역시 오후 6시쯤이면 완전히 어두컴컴한 밤이었던 게 밝음 반 어두움 반의 어중간한 상태로까지 접근했고, 그 이전 시간대에서는 장시간 창문을 열어두더라도 바깥 공기가 춥다기보다는 이제 기분좋을 정도로 시원하게 변모했다는 게 느껴져요.
그리고 평일중에 느낀 것인데 확실히 밖에서 활동할 때 약간 걸음을 빠르게 걸으면 겨울옷을 입은 상태가 덥게 느껴진다든지 하는 게 있어요.
특히 추웠던 이번 겨울도 이제 언제까지나 겨울로 남아 있지는 않으려는 것일까요.
그게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직도 코로나19 판데믹의 영향하에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어요. 마스크가 과거의 유물이 될 날은 언제가 될지도 아직은 도래하지 않았고 단지 근미래에 올 것만 예정된 정도이기도 하고.
이제 잠시후면 일요일도 끝나고 새로운 한 주가 시작하겠죠.
또 열심히 그리고 바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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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대왕고래
2023-02-20 16:11:25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가 들린 거 같지만, 그냥 계속 습관적으로 마스크를 끼게 되더라고요.
날씨가 따뜻해지는가 싶더니, 어제는 또 쌀쌀하더라고요.
그래도 3월이 다가오고 시간이 지나니 따뜻해지고 코로나도 과거의 이야기가 될 거에요.
마드리갈
2023-02-20 16:31:50
요즘 다시 추워지긴 하지만 해는 확실히 길어졌어요. 이것만 해도 참 고무적이긴 해요.
해빙기에 건강이 악화되는 저로서는 지난 주말이 상당히 힘들었지만 이것도 잘 이겨낼 수 있었고, 그러면 올해도 건강하게 활동가능할 거예요.
올해인 2023년은 아직 코로나19의 잔영이 남아있지만 내년인 2024년부터는 어떻게 될까요. 기대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