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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후 생활을 시작한지도 4일이 흐른 지금.
여러모로 몸과 마음을 리빌딩(Rebuilding)할 것이 요구되고 있어요.
기껏해야 병동 내부로 제한되었던 입원생활은 여러모로 운신의 폭이 좁았죠. 외부의 상황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알 수 있었지만 생활거점 및 주변환경 등의 공간은 역시 직접 체험하지 않는 이상은 제대로 알 수 없기 마련이죠. 그래서 아직은 바깥의 여러가지가 꽤나 낯설게 여겨지고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어요. 수술후에 재활과정을 거치긴 했지만 여전히 체력이 부족한 점도 있어서 보충하고 있어요.
부족한 것은 체력뿐만이 아니예요.
지적능력의 저하도 우려되고 있다 보니 여기에 대해서도 보완이 필요하겠죠.
입원생활을 거치면 어떻게든지 달라지는 게 있다는 오빠의 말이 이렇게 다시금 떠오르고 있어요.
심신을 조금씩 단련하다 보면 그 변화가 괄목할만큼 크게 축적되겠죠. 또 그래야 하고.
그럼 오늘 분의 코멘트를 작성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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