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살려줘요;ㅁ;

조커, 2013-09-30 12:12:11

조회 수
222

오늘 아침에 식사대신 먹은 고구마케잌에서 아주 미량의 신맛이 느껴지는 것을 저는 지나치지 말아야 했습니다.

덕분에 전 화장실로 직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화장실에서 비데가 고장나서 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휴지도 없었구요....


다행히 지나가던 청소부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겨우 휴지를 얻어 화장실을 나왔지만.... 그 기다림동안 꼼짝없이 앉아있어야 했던 저는 치질(로 추정되는 고통)에 걸렸습니다.

조커

TO PROVE A POINT. Here's to CRIME.

2 댓글

마드리갈

2013-09-30 14:40:17

상한 음식에 의한 배탈+비데 고장+화장지 떨어짐...

정말 총체적 난국이예요. 고생하셨어요.


생각났는데, 혹시 식생활에서 특정 원소가 결핍되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안전사고를 당하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면 상황판단에 다소 방해를 받는게 아닌가 싶고, 이런 증상에는 식생활을 재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의학관련서적에서 읽어본 적이 있거든요. 기분나쁘게 듣지는 않으셨음 좋겠어요.

KIPPIE

2013-09-30 23:05:57

오래 앉아있었다면 치질보다는 다리쪽 혈관이 눌려서 혈액순환 이상이 생긴 것 같네요.

Mythbusters에서 영화 <Lethal Weapon 2>에 나오는 장면 중 하나(라고 해설자가 얘기했는데 전 그 영화 안봐서 모르겠어요)를 재현하는 에피소드에서 나왔죠.

해당 장면은 대충 변기 속뚜껑 밑에 악당이 폭탄 스위치를 설치했는데, 주인공이 그냥 앉았다가 그걸 나중에 깨닫고는 폭발물 처리반을 화장실로 불러서(...) 주인공을 살렸다는 내용인데, 작중에는 변기 위에 12시간동안 앉아있었다고 나옵니다.

이걸 Mythbusters 실험에서 똑같이 재현하기 위해 의사에게 자문을 받는데, 그 의사 왈 2시간 정도가 한계라고 하더군요.


아 참고로 그 실험 장면은 대략 일단 폭약에 액화질소를 부어서 반응을 늦춘 뒤, 처리대원이 욕조에 들어가있고 주인공이 거기로 뛰어들면 대원이 미리 설치해둔 방폭담요를 덮는다는 거였는데, 결과는 Confirmed(사실로 확인)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239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1136

요미가 이승을 떠나 버렸습니다.

4
B777-300ER 2013-10-03 421
1135

틈틈이 단편을 쓰려고 하는데, 어떤 식의 이야기가 좋을까요

1
데하카 2013-10-03 263
1134

[철도이야기] 테이프 히로시마

3
데하카 2013-10-02 430
1133

3분기(7월 분기) 애니 감상평

1
하네카와츠바사 2013-10-01 710
1132

영국남자!

1
카멜 2013-10-01 482
1131

[이미지 많음] 심즈2 새마을 플레이 일지(7)

2
고트벨라 2013-10-01 840
1130

[이미지 많음] 심즈2 새마을 플레이 일지(6)

2
고트벨라 2013-10-01 740
1129

HNRY의 이솝우화 - 목부와 잃어버린 황소

1
HNRY 2013-09-30 336
1128

사...살려줘요;ㅁ;

2
조커 2013-09-30 222
1127

그러고 보니 말이죠...

1
데하카 2013-09-29 145
1126

[철도이야기] 일본 철도 중 회사별로 다른 궤간을 쓰는 곳

3
데하카 2013-09-28 442
1125

취업, 힘드네요

2
호랑이 2013-09-27 193
1124

무지막지하게 힘들게 생겼습니다;;;;

1
대왕고래 2013-09-27 195
1123

[이미지 많음] 심즈2 새마을 플레이 일지(5)

3
고트벨라 2013-09-27 815
1122

[이미지 많음] 심즈2 새마을 플레이 일지(4)

3
고트벨라 2013-09-27 716
1121

키신저의 한마디

1
히타기 2013-09-27 367
1120

졸업작품 현황입니다.

2
연못도마뱀 2013-09-27 197
1119

오늘도 계속되는 일본어 수련수련수련..

1
카멜 2013-09-26 194
1118

어제 있었던 일들

1
데하카 2013-09-26 162
1117

조별과제 마무리 중입니다.

2
대왕고래 2013-09-25 386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