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관심사의 도약, 이번에는 양 사육에 대해서 간단히

마드리갈, 2024-09-08 23:58:08

조회 수
109

제목에서 밝힌 그대로, 관심사가 도약하고 있어요.
얼마전에는 세계 각지의 섬에 대해서 조사를 하면서 여러 정보를 축적해 두고 있어요. 이번에는 가축 중 동북아시아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면양(綿羊, Sheep)의 사육에 대해서. 편의상 양으로 약칭할께요.

사실 이 도약은 이전에 썼던 글인 폴리포닉 월드 이야기 조금 - 의외로 현실에 있었던 것들에 언급된 포클랜드제도(Falkland Islands) 동북부에 건설 지역인 뉴얼스터(New Ulster)에 대한 설정을 위해 포클랜드제도의 산업을 조사하다가 양 사육두수가 50만마리 내외라는 것을 알게 된 게 그 기원이었어요. 

양의 사육 두수가 많은 나라는 여럿 있어요. 그 중에 인구의 3배에 육박하는 7000만마리를 사육중인 호주나 인구의 5배 내외인 2500만마리를 사육중인 뉴질랜드도 있고, 호주만큼은 아니더라도 3300만마리를 넘는 영국도 의외의 사육강국. 하지만 미국이나 캐나다는 일단 자리수 자체가 호주나 영국에 비해 자리수 자체가 하나 적어요. 동북아시아에서는 중국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1억마리 넘는 반면 일본에서는 2만마리 정도이고 우리나라는 1천마리를 겨우 넘을 정도로 극소수라서 양을 사육하는 농장은 적어도 국내나 일본에서는 거의 본 적이 없어요.

유목민족이 많은 국가에서 사육두수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 이미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브라질이나 인도네시아조차도 1000만마리는 가뿐히 넘는 사육규모를 기록한다는 것도 의외성이겠죠.

다음은 어디로 관심사가 도약할지는 모르겠네요. 어딘가에는 도달하겠지만.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대왕고래

2024-09-09 05:33:44

저도 그렇게 관심사가 많으면 좋겠구나 싶네요.

일부러 가지려고 해도 그냥 가십거리로 살짝 보고 말지, 깊히 파지는 않으니까요...

마드리갈

2024-09-09 19:35:23

그렇게 여기셨군요. 좋은 말씀에 감사드려요.

대왕고래님도 앞으로 깊게 관심을 경주할 수 있는 분야와 만나실 거예요. 


제 관심사의 도약은 보통 영어나 일본어로 된 자료를 이용하는 식으로 실현되고 있어요. 간혹 보조적으로 독일어나 러시아어나 프랑스어 등의 다른 언어를 사용할 경우도 있지만, 사실 영어와 일본어 쪽이 자료가 다양해서 가장 선호되는데다 그 두 언어가 가장 사용하기 편해서 그러해요.

Board Menu

목록

Page 4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5834

철야의 노래

2
마드리갈 2024-09-24 105
5833

이제서야 콰이콰이(快快)를 주목하는...

2
SiteOwner 2024-09-23 107
5832

'오늘부터 가을입니다' 라는 이상한 계절감각

4
마드리갈 2024-09-22 136
5831

모차르트의 미발표곡,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발견되다

1
  • file
마드리갈 2024-09-21 112
5830

장수의학의 발전에 주목받는 동물에 대해 간단히

2
SiteOwner 2024-09-20 114
5829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라는 담론이 이렇게 표면화되었습니다

2
SiteOwner 2024-09-19 118
5828

무선호출기가 화제가 된 레바논의 동시다발 폭발사건

4
SiteOwner 2024-09-18 223
5827

평온히 추석이 끝나가는 중에 2033년 문제

2
SiteOwner 2024-09-17 116
5826

의외로 친숙한 페르시아어 어휘와 러시아

2
SiteOwner 2024-09-16 113
5825

"시골" 이나 "경향(京郷)" 에서 느껴지는 거부감

2
마드리갈 2024-09-15 116
5824

멕시코의 판사직선제가 초래할 것들

3
  • update
마드리갈 2024-09-14 120
5823

당장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마당에 여름 날씨라니...

4
마드리갈 2024-09-13 131
5822

생각해보니 어제가 9.11 23주기였습니다.

8
Lester 2024-09-12 192
5821

다른 언어로 접하는 사안에서 느껴지는 기묘한 감각

SiteOwner 2024-09-11 105
5820

9월에 섭씨 35도(=화씨 95도)의 더위

SiteOwner 2024-09-10 107
5819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망한 게임들 소식

3
  • file
대왕고래 2024-09-09 135
5818

관심사의 도약, 이번에는 양 사육에 대해서 간단히

2
마드리갈 2024-09-08 109
5817

이런저런 이야기

4
국내산라이츄 2024-09-07 115
5816

최근에 봤던 기묘한 고양이 이야기

4
마드리갈 2024-09-07 128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