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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물론 혼자 가신 건 아니고, 고모 두 분, 큰어머님과 같이 갔습니다. 2박 3일로요.
아버님도 평일 내내 안성의 한 공장에서 일하시는 관계로 집에는 저 혼자뿐입니다.
집에만 있기는 무료해서 평촌에도 가 보고, PC방도 가고 했지요.
지금쯤은 어딘가의 숙소에서 재미있게 첫날밤을 보내고 계실 텐데, 사진 하나도 안 보내 주시는군요. 얼마나 재미있으면...
내일도 집에는 저밖에 없습니다. 밖에 또 나가 보고 싶군요.
내일은... 종합운동장 쪽에나 가 보렵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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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마드리갈
2014-03-11 22:59:36
그렇군요. 혼자 집을 지키고 있는 그 기분...
그리고 가족으로부터의 연락이 없다면 참 묘하죠. 불안해지는 경우도 있긴 해요.
혹시 외출할 때는 문단속은 물론 전기, 가스 등의 점검도 반드시 잘 해야 해요. 요즘 많이 건조하다 보니까요.
글자수가 조금 적네요. 이용규칙 게시판 제11조를 참조해 주세요.
SiteOwner
2014-03-12 20:54:07
여행간 가족이 연락을 해 오지 않으면 여러 모로 별의별 생각이 다 드는 법입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시간을 보낸다고 연락을 안 해 온다고 생각하시는 것 자체가 상당히 여유있어 보입니다. 저라면 무슨 일이 생긴 게 아닌가 하면서 안절부절못해할 것인데...그래서 관점이란 참 다양한가 봅니다.
오늘은 잘 지내셨는지요?
여기는 지금 비가 오고 있습니다. 경기도 쪽의 날씨는 어떤지 모르겠군요.
호랑이
2014-03-14 22:39:51
혼자 집에 있는 건 확실히 편하긴 한데, 조용한 집에 혼자 있으려면 좀 쓸쓸해지는 것도 사실이긴 해요.
밖에 나가서 돌아다녀보는 걸 추천드려요. 서울은 복잡하긴 하지만, 그만큼 돌아다니며 구경할 것들이 많아요.
문단속 및 가스점검은 평소에 하지 않았으면 놓치기 쉬운 부분이니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