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설정 관련해 짧은 이야기.

데하카, 2014-07-23 23:28:50

조회 수
149

제 작품 속 배경설정 중에 인구 10만명 정도의 행성이 있습니다. 기후는 좀 척박한데, 짧게나마 조금 자세히 언급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잡생각(?)을 좀 해 봤는데, 과연 이곳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 라는 생각이 났죠.


뭐, 설정상으로는 사막이나 건조한 곳이 좀 많은데, 실제 생활 양식이나 제도 같은 것은 캐나다의 노스웨스트나 유콘, 누나부트 같은 곳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인구 자체가 적다 보니 행성 자체는 하나의 '주' 같은 단위로 인정받지 못했거든요. 행정 사무 같은 건 자치위원회 아니면 다른 곳에서 파견된 관리들이 맡을 것 같고, 이곳을 총괄하는 수장은... 어떻게 설명하면 될까요.

그리고 큰 도시래봤자 인구가 1만명을 넘는 곳은 별로 없다는 것, 집 몇 채 단위 마을이나 외따로 떨어져 사는 가구의 비중이 높은 것 등도 비슷한 점들 중 하나가 되겠군요. 구체적 생활양식이라면... 설정상 '광산'이 많다는 점이 있기는 한데...

데하카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2 댓글

SiteOwner

2014-07-23 23:50:41

주로 인정받지 못한다면 연방직할지, 출장소 등의 개념을 적용하면 됩니다.

연방직할지라면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버진 아일랜드 같은 곳이 있고, 출장소라면 과거의 송탄시가 평택시로 흡수되어 평택시 송탄출장소로 된 예가 있습니다. 명칭은 다른 것도 얼마든지 있지만 일본의 주재소라는 표현은 좀 쓰기 뭣하고...


광산촌에는 이중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광업이라는 산업은 본질적으로는 농업이나 어업같이 자연으로부터 자원을 채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제1차산업이라고 분류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광업은 다른 제조업과 같이 제품생산의 공정이 체계적으로 분업화되어 있고 기술수준 또한 높아서 제2차산업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산업 종사자들 위주인 광산촌은 공장기숙사나 공업지대의 주택가같은 특징을 지니게 됩니다.

마드리갈

2014-07-24 05:20:51

아무래도 외딴집보다는 중소규모의 집락을 이루고 사는 게 더 적당해 보여요.

오빠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광산촌의 특성이라는 것도 있으니까 이런 걸 감안해야겠어요.

그리고 꼭 그게 아니더라도, 대체로 사막환경이라면 지하수가 나오는 지점인 오아시스의 개수 자체가 적다 보니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집락이 형성되어 있는 편이 훨씬 유리할 거라고 생각해요.


캐나다 누나부트주의 최대도시 이칼루잇이 2011년 기준으로 인구 6,699명을 기록하고 있어요. 게다가 같은 해의 주 전체 인구가 31,906명으로, 굉장히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Board Menu

목록

Page 215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1616

여객기 격추사건 안쪽의 국제정치 역학관계

6
마드리갈 2014-07-24 567
1615

설정 관련해 짧은 이야기.

2
데하카 2014-07-23 149
1614

요리만화가 참 재밌는 물건입니다.

8
Lester 2014-07-21 341
1613

왠지는 몰라도 제가 군생활했던 곳 주변에 다시 가 보고 싶어지는군요.

2
데하카 2014-07-20 143
1612

[철도이야기] 간단히 알아본 국철 시절과 JR 시절의 홋카이도 철도 비교

2
데하카 2014-07-19 377
1611

휴학을 한 6개월 하다 보니

2
데하카 2014-07-18 129
1610

1979-2000년 간의 일본 전자백화점 광고

2
B777-300ER 2014-07-17 173
1609

당신의 시선을 잡는 뮤직비디오 3편

8
TheRomangOrc 2014-07-17 351
1608

사랑니를 뽑고 왔습니다.

3
HNRY 2014-07-15 183
1607

오늘은 왠지는 몰라도 시원하군요.

2
데하카 2014-07-14 124
1606

집에 모아 두는 피규어나 인형 같은 것 있나요?

3
데하카 2014-07-13 254
1605

[철도이야기] 일본 대형사철들의 이질적 노선들

2
데하카 2014-07-12 636
1604

자급자족을 위해서 그림연습을 많이 하고 있어요

2
카멜 2014-07-11 119
1603

[철도이야기] 일본 3대도시 최초의 지하철 노선들

2
데하카 2014-07-09 790
1602

마인크래프트, OpenTTD, 심시티

3
Lester 2014-07-08 406
1601

[철도이야기] 일본 철도의 택지지구 연결 철도선들

2
데하카 2014-07-07 226
1600

새로 시도해보는 리퀘스트

4
TheRomangOrc 2014-07-06 215
1599

이벤트 아이디어가 또 하나 생각났습니다.

1
데하카 2014-07-06 115
1598

위치퀸 랠리 공개를 시작한지 벌써 반년

3
TheRomangOrc 2014-07-03 183
1597

괜히 수입과자가 대세가 된 게 아니네요

4
  • file
하네카와츠바사 2014-07-02 497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