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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차별철폐위 "군위안부 부정시도 규탄해야"

B777-300ER, 2014-08-30 03:16:21

조회 수
18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7094903&isYeonhapFlash=Y


(제네바=연합뉴스.자료사진) 8월2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 대(對) 일본 심사가 열리고 있다.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일본이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도외시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의 태도를 비판하고 일본 극우주의자들의 혐오 발언과 가두시위에 대해서도 법적 규제를 하라고 촉구했다. 2014.08.21 rhew@yna.co.kr


對日심사 최종견해 통해 日정부에 권고…"혐한시위 수사해야"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9일(현지시간) 군위안부 문제를 부정하는 시도를 규탄할 것을 일본 정부에 권고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위원회는 지난 20∼21일 실시한 대(對) 일본 심사에 대한 최종견해에서 이 같이 권고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위원회의 최종견해는 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실태 인식과 피해자에 대한 사죄, 보상이 충분하지 않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더불어 군위안부에 대한 인권 침해 조사, 침해에 관여한 책임자 처벌, 군위안부에 대한 진지한 사과, 모든 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충분한 보상, 군위안부 문제를 부정하는 시도를 규탄할 것 등을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

최종견해는 또 혐한 시위 등 헤이트스피치(특정 인종, 민족에 대한 차별적인 언동, 시위, 인터넷 댓글 등)에 관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수사하고, 필요한 경우 기소하라고 권고했다.

아울러 혐오를 부추기는 행위에 관여한 정치인 등 공인들에 대해서도 처벌 등 적절한 제재를 내릴 것을 요구했다.

또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계열인 조선학교가 고교무상화의 대상에서 제외된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이번 권고에 구속력은 없지만 일본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재촉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B규약 인권위원회)도 지난달 일본의 인권 상황에 대한 심사에서 헤이트 스피치를 국가 차원에서 금지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일본 여당인 자민당은 최근 헤이트스피치 대책을 논의하는 프로젝트팀을 설치해 지난 28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시점까지 헤이트 스피치를 방관하거나 심지어 암묵적으로 자신의 지지층 다지기에 써먹은 일본자민당이

이제서야 마지못해 헤이트 스피치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고 하다니 왠지 앞과 뒤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기사 헤이트 스피치 때는 '한국인 죽여라! 중국인 진멸하자! 일본제국 만세!' 를 부르짖는 열등감의 제물이 된 사생아들이

정작 열에 아홉은 대한항공,에어 차이나 같은 민항사나 일본에 주재하는 한국 또는 중국 회사 지사 등지에

시한폭탄을 배달하거나 돌격할 수 있는 배짱이 겨자씨만큼도 없나 보군요.


B777-300ER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4 댓글

마드리갈

2014-08-30 18:03:57

국제여론이 확실히 안 좋게 돌아간다는 것이 표면화되니 움직이지 않을 수 없어요.

사실, 일본의 "보통국가화" 목표라는 것은 이런 데에서부터 시작해야하는 거예요. 국가의 외형을 이루는 하드파워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소프트파워인데, 소프트파워 면에서 일본은 이런 점이 미진했어요. 사실 이건 일본만의 문제는 아니고 동아시아 문화 전반에 나타나는 다양한 시각 부족인데, 그렇다고 해서 일본이 잘한 건 없으니까요.

어차피 흔히 말하는 넷우익의 행동력, 아주 대단하지요. 그 재특회인가 뭔가의 시위에 대체 몇명이 나왔던가요?


아무튼, 큰 결단이 필요하다는 점은 명백해요. 일본이 현명한 판단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대왕고래

2014-08-30 19:11:20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바보들은 가능하면 좀 자제시켜야죠.

당연한 건데, 그냥 자기들이 하는 것에 도움이 되어서 그런지, 어그로용으로 냅둔 건지, 아니면 귀찮아서 그랬는지...

일본도 국제사회의 일원이니, 이런 것에서부터 제대로 하도록 노력해야겠죠.

SiteOwner

2014-08-31 23:14:25

이 문제는 일본에 원천적인 책임이 있으니 일본이 책임지고 순리대로 행동하는 게 맞습니다만...

조선학교 문제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알아고 생각해 봐야겠군요.


안그래도 자민당에서 혐한시위 방지를 추진하는데 이게 또 일본 국내에서 다른 방면으로의 역효과가 우려되는가 봅니다. 국회의사당 주변의 혐한시위 금지조치가 아예 집권여당에의 반대여론 자체를 차단시려는 의도를 품고 있다는 이의제기가 있습니다만 일단은 자유의 적에게는 자유가 없다는 것을 확고히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나라가 제대로 있고 나서 여론이 있는 것이고 특정대상에 대한 정당하지 못한 의견표출은 표현의 자유 뒤에 숨는 폭력입니다.

TheRomangOrc

2014-09-02 22:50:22

뭐 확실히 그 집단들은 하는짓이 워낙 그런지라 그 쪽 입장에서도 그냥 냅두기에 골치였을 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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