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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 문 앞에 교수님 사정으로 이번 주 강의는 휴강이고, 다음주부터 정상 복귀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었습니다. 수업은 그거 하나만 있었는지라 바로 기숙사로 돌아왔네요.
뭐랄까, 제가 상당히 게으른 성격인지라 개강 첫주부터 휴강이라니 기분이 좋기는 한데 기묘하네요. 기대하지 않았던 게 갑자기 툭 나와서 그런가? 거기다 오랜만에 복학한 뒤에 하는 휴강인지라 더 좋은 것도 있구요.
오늘 수업도 없겠다, 요즘 하는 게임에서 주인공 레벨을 최대로 찍어야겠네요... 안 찍고는 못 배기겠어!
원환과 법희와 기적의 이름으로, 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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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마드리갈
2015-01-06 13:44:40
보통 첫 주의 강의는 일찍 마치지만 특단의 사정이 없는 한은 그래도 일단 시작하고 보는 건데...
처음부터 휴강이라니 정말 기묘해요. 제 경우는 그런 적은 없었는데...
그나저나 개강이 굉장히 빠르네요. 정규학기인가요?
운영진으로서 드릴 말씀이 있어요.
하나는 "만렙" 이라는 용어. 이용규칙 게시판 제10조 및 그에 대한 추가사항에 따라 해설을 추가해 주시면 좋겠어요.
다른 하나는 분량. 현재 본문이 197자이므로, 이용규칙 게시판 제11조에 맞게 조정을 해 주세요.
앨매리
2015-01-09 14:58:21
저도 첫 주부터 하는 휴강은 처음 겪는지라 특이하다고 생각했어요. 참고로 외국에서 유학 중이기 때문에 개강이 한국의 대학교와는 다릅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계절학기가 여름에만 있어요.
이용규칙에 따라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글자 수 맞춘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니었네요...
안샤르베인
2015-01-06 21:41:11
저는 개강 첫주부터는 아니지만 이번 목요일엔 한 과목이 휴강을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휴강해도 진도가 엄청나게 빨라서(...) 중간고사 끝나기 전에 다 나가지 않을까 싶을 정도에요.
앨매리
2015-01-09 14:58:49
휴강과 맞바꾼 진도인건가요... 진도가 너무 빠르면 적응하기가 힘들더라구요.
SiteOwner
2015-01-09 00:31:28
그러고 보니, 학생 때에 이런 일이 있긴 했습니다.
수강신청을 했는데 첫 수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해당 강좌가 폐강이 되어 버리는 바람에 아예 시작조차 못하고 수강신청을 변경했어야 했던 적도 있고...대학생활에는 별별 일이 다 생기는 법입니다.
기억나는 사건 중에 이런 것도 있었습니다.
어학강좌의 경우 고용구조가 불안하다 보니 사건이 잘 터지는 일이 많았는데, 담당 강사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고 남은 강의를 포기한 채 본국으로 도주해 버렸습니다. 이유인즉 국내에서 범죄를 저질러서 수배되자 출국정지가 걸리기 전에 한국을 떠 버린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강사가 도중에 건강상의 이유로 교체된 적도 있었고...지금 다시 생각해 보니 씁쓸합니다.
앨매리
2015-01-09 15:02:52
고등학교 때 선택과목 수강할 때도 느꼈지만, 사람들이 선택하는 과목과 잘 안 선택하는 과목은 인원 수가 극명히 차이나는 것을 느낍니다.
그나저나 대학교에는 별별 사건이 다 일어나는군요... 고등학교는 대학교와 비교하면 그렇게 큰 사건이 잘 안 일어난다고 느껴지는데 말이죠.
TheRomangOrc
2015-01-10 01:17:42
그래도 왠만하면 문자등으로 안내가 올 탠데 강의실 앞에 안내가 붙어있는걸 보고서야 안 건 좀 아쉽네요.
저도 휴강 관련으로 겪은 소동이 몇가지 있긴 했었죠. 그게 떠올라요.
휴강 안내를 받지 못해 하루 있는 수업 때문에 멀리서 버스를 타고 와서야 수업이 없다는걸 알았던 경우 같은게 있거든요.
(전 아니고 후배가요)
앨매리
2015-01-13 17:13:52
사실 학교 인트라넷으로 휴강 소식이 알려지기는 하지만, 수강신청 기간이 아니면 잘 접속하지 않게 되다 보니까 아차해서 놓치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