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만에 글을 쓰게 되었어요.
이제 오늘로 올해의 상반기가 끝나게 되고, 내일부터는 하반기가 시작될 예정이예요.
새해에 세웠던 계획, 얼마나 잘 추진되고 있는지요?
덥다가 장마철의 시작으로 다시 추워지다가 하는 등 변덕이 심한 날씨라서 여러모로 몸과 마음이 늘어지기 쉬워요. 그러니 지금이라도 다시 여러가지를 다잡고 2015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어야겠어요.
시간의 흐름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하루는 길고 일년은 짧다는 모순적이지만 설득력 있는 격언이 보다 마음에 와닿기도 해요.
약간은 단조롭게 지냈지만, 이렇게 보낸 시간이 결코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그리고 그게 현실에 충분히 증명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결의도 다지게 되어요.
2015년의 절반을 보낸 이 시점에서, 더욱 좋아질 남을 절반을 위해 생각하는 시간으로서 오늘의 얼마 안 남은 시간을 보낼까 해요.
그리고 포럼의 여러분들도 좋은 하반기를 맞이하길 기원할께요.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2056 |
[철도이야기] 지형과 철도교통의 상관관계?3 |
2015-07-08 | 179 | |
2055 |
처음으로 배우는 운전8 |
2015-07-07 | 178 | |
2054 |
저는 순발력을 요구하는 것에는 약한 것 같군요.3 |
2015-07-06 | 118 | |
2053 |
제 연애사엔 항상 3가지의 의문점이 존재합니다.2 |
2015-07-05 | 119 | |
2052 |
1994년 델타 항공 TV 광고2 |
2015-07-05 | 140 | |
2051 |
식완의 한계점은 어디까지? BANDAI 하코 비전(Hako Vision)4
|
2015-07-05 | 434 | |
2050 |
여러분이 인터넷 방송을 한다면 어떤 걸 해보고 싶나요?5 |
2015-07-04 | 156 | |
2049 |
이 나이에 자빠지다니!3 |
2015-07-03 | 126 | |
2048 |
1990년대의 기이한 패션 회상2 |
2015-07-02 | 221 | |
2047 |
여러분이 즐겨 보는 애니메이션의 그림체는 어떤가요?3 |
2015-07-01 | 310 | |
2046 |
상반기의 끝, 하반기의 시작8 |
2015-06-30 | 138 | |
2045 |
삼풍백화점 붕괴, 그 20년 후4 |
2015-06-29 | 162 | |
2044 |
달팽이에게 새 식구가 생겼어요!4 |
2015-06-29 | 149 | |
2043 |
나이에 대한 간사한(?) 생각8 |
2015-06-28 | 178 | |
2042 |
오늘부터 버스, 전철 등의 요금이 올랐는데...4 |
2015-06-27 | 150 | |
2041 |
시행착오를 통해 배운 내용을 글로 설명하는 건 쉽지 않군요2 |
2015-06-26 | 132 | |
2040 |
마이클 잭슨 서거 6주년을 맞으며6 |
2015-06-25 | 165 | |
2039 |
장마 그리고 한 세대 동안의 짧은 기억2 |
2015-06-24 | 135 | |
2038 |
만타인 슈슈3 |
2015-06-24 | 300 | |
2037 |
혹시 방치형 게임을 해 보셨나요?5 |
2015-06-23 | 442 |
8 댓글
안샤르베인
2015-06-30 23:34:15
저는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다보니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학생도 아니고 사회인도 아닌 미묘한 신분으로 지냈던 상반기가 끝나는 것이 아쉽기도 하고요.
그래도 앞으로 더 나아질 거라 믿습니다. 마드리갈님도 올해 하반기 무탈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드리갈
2015-06-30 23:45:27
졸업이 다가오면 정말 뭐랄까 기분이 미묘해지는 게 있어요.
제 경우는, 4학년 1학기를 마친 시점에서 대부분의 학점을 채운 뒤에 갑자기 허탈해져 버렸어요. 결국 마지막 학기 때는 수업은 최소한으로 들어가고, 취업원서를 내고, 서류전형에 합격하면 면접을 보러 가고, 그 면접 과정에서 살아온 날을 부정당하는 경우도 겪었어요. 천재 소리는 듣지 못했지만 그래도 성실히 살아오면서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는데 그것을 부정당하니 비참함이 필설로 다 할 수가 없더라구요. 평범하게 사는 게 결코 평범하지 못한 시대를 사는 건가 하고...
아픔도 지나가면 추억이 될 것을 믿어요. 그리고 안샤르베인님에게도 축복이 있길 기원해요.
대왕고래
2015-07-04 23:34:20
하반기 시작이 아무렇지 않게 다가왔네요.
대학원 지원을 위해 자기소개서를 쓰고 있기는 한데, 완성이 될듯 말듯 해서 좀 그렇네요. 퀄리티가 영 좋게 나올 거 같진 않은데...
대학원도, 그 외 모든 것들도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언제나.
마드리갈
2015-07-05 21:49:28
시간의 흐름이라는 게 참 무서운 게 있어요. 이미 정신을 차려보고 나면, 오지 않을 것같은 내일이 이미 수일 전에 시작해 있고 자신이 그 시간 속에 둘러싸여 있으니까요. 하반기도 벌써 시작한지 오늘로 5일째니...
대학원에 지원하시는군요.
학부과정의 공부도 참 할 게 많은데 대학원은 또 얼마나 많을지...많이 힘드시겠어요. 하지만 잘 해내실 거라고 믿어요. 대왕고래님에게도 좋은 결과가 오길 기원해요.
조커
2015-07-05 23:16:11
계획된 일대로 움직이는 일은 없었습니다만 예전같으면 어떻하지 어떻하지 했지만 지금은 그래그래 흘러가는데로 가자 하는 여유가 조금 생긴거 같습니다. 이것은 모두 마드리갈님과 사이트오너님 그리고 폴리포닉 월드의 여러분들을 비롯한 주위사람들의 질타와 격려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마드리갈
2015-07-05 23:49:46
여유있는 삶이 좋아요.
저도 한때 정신없이 살다가, 요즘은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여유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어요. 이런 말이 있잖아요? 저녁이 있는 삶. 간단한 표현이지만, 의외로 간과되고, 심지어는 죄악시되어 생활에서 밀렸지만...
저도 조커님께 감사함을 표하고 싶어요. 좋은 하반기를 보내시길 기원해요.
하루유키
2015-07-06 11:05:27
딱히 새해에 뭔가 계획같은걸 세운 기억이 없는걸 보면 올해도 역시나 대충대충 살 마음인가 봅니다...
아무튼 느긋하게 하고싶은 일들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고 하면서 살아갈 예정입니다.
마드리갈
2015-07-08 23:30:57
간혹 안식년같은 개념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그렇게 보자면 올해는 하루유키님의 안식년이라고 봐야 할까요?
2015년 하반기가 앞으로의 큰 도약을 위한, 느긋한, 그러나 확실하게 준비할 수 있는 그런 유익한 시간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