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에어 뉴질랜드 901편 참사 다큐멘터리

B777-300ER, 2015-12-17 23:28:27

조회 수
185


https://en.wikipedia.org/wiki/Air_New_Zealand_Flight_901


에어 뉴질랜드 및 남극 역사 사상 최악의 항공 참사인 에어 뉴질랜드 901편 사고를 다룬 1979년 당시의 뉴질랜드 다큐멘터리입니다.



▲ 에어 뉴질랜드 901편 참사는 남극 관광 비행으로 순항 중인 에어 뉴질랜드 소속 DC-10-30기가 남극 에레부스 산 중턱에 충돌하여 승객 및 승무원 포함  257명의 사망자를  낸 사고로 항로 계획 변경 시의 결함과 남극 특유의 화이트 아웃 현상이 주 원인이 되었습니다.



▲ 사고 2년 4개월 전에 촬영된 사고기의 모습.



▲ 검은 점선이 원래 관광 항로였으나, 항로 변경 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했음을 인지하지 못한 파일럿은 붉은색 실선을 따라 비행합니다.

에레부스 산에 가까워지자 화이트아웃이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항공기 조종이 불가능에 가까운 상태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충돌 몇 초 전, GPWS가 경고음을 울리고 상황을 인지한 파일럿이 재상승을 시도하나 에레부스 산 중턱에 그대로 충돌했습니다.



▲ 충돌 당시 시속 700km가 넘는 엄청난 속도로 격돌했기 때문에 사고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으며 승객과 승무원 포함 257명이 그 자리에서 산화했습니다. 이 사고 후 뉴질랜드 항공은 남극 관광 비행 프로그램을 취소하였으며 현재에도 에레부스 산 근처에는 사고기의 잔해 일부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B777-300ER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2 댓글

마드리갈

2015-12-18 14:36:21

남극에서 이런 대형 항공참사가 벌어진 건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저렇게 남극 주변을 주유하는 관광항공노선이 있었다는 것도 금시초문이었어요. 역시 저 에어 뉴질랜드 901편 참사가 너무나도 끔찍해서 저걸 끝으로 없애버린 건가 보네요.

지도를 보니 에레부스 산 옆의 다른 산의 이름이 Terror라는 것도 끔찍하고, 혹한의 황무지라서 지금도 사고기의 잔해가 그대로 남아 있다는 사실에서 그 사건의 참혹함이 제대로 느껴지고 있어요.


조금 더 찾아보니, 2010년에 발생했던 우리나라 어선의 침몰사고가 남극에서 발생한 것 중에서 저 항공참사 다음으로 인명피해규모가 큰 사고였다고 하네요.

SiteOwner

2015-12-29 23:12:01

항공사고 중에 굉장히 무서운 것 중의 하나가 CFIT입니다. 그리고 예의 에어 뉴질랜드 901 참사도 바로 이 유형의 것입니다. CFIT란 Controlled Flight Into Terrain의 약어로, 공지미구별추락이라고도 번역되는 사고유형입니다. 즉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조종을 계속한 결과 높은 순항속도를 유지한 채 지형지물에 그대로 격돌해 버리는 것이라서 희망이 전혀 없습니다.

화이트아웃이 일어난 경우도 역시 무섭습니다. 이것이 공지구별을 못하게 만들어주기에 육안으로의 비행에 위험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 모두에 대해 묵념을 올립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83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2256

근황입니다

3
  • file
파스큘라 2015-12-29 260
2255

오랜만에 근황이에요

4
OBiN 2015-12-29 175
2254

짤막한 근황입니다

5
Papillon 2015-12-28 172
2253

Command & Censorship

5
마시멜로군 2015-12-27 165
2252

공허의 유산 엔딩 소감

4
탈다림알라라크 2015-12-26 226
2251

지금은 크리스마스입니다.

4
Lester 2015-12-25 161
2250

충전기나 USB 케이블을 새로 장만해야 하는 걸까요...

7
탈다림알라라크 2015-12-24 220
2249

크리스마스에 얽힌 2가지 일화

2
SiteOwner 2015-12-23 187
2248

시작된 보충,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4
마시멜로군 2015-12-22 171
2247

운전 연습하면서 느낀 어려움

4
대왕고래 2015-12-21 215
2246

제가 사는 집의 난방은 여러모로 부족하군요.

2
탈다림알라라크 2015-12-20 141
2245

논문 두 편이 다 통과되었습니다.

4
탈다림알라라크 2015-12-19 156
2244

악독함과 불공정의 안쪽, 시즌2

7
마드리갈 2015-12-18 289
2243

시원찮은 그를 위한 육성방법

4
마시멜로군 2015-12-18 200
2242

에어 뉴질랜드 901편 참사 다큐멘터리

2
B777-300ER 2015-12-17 185
2241

경력이 특이한 성우들

5
SiteOwner 2015-12-17 344
2240

게임을 하다 보면 정감이 가는 적 캐릭터가 있습니다.

5
탈다림알라라크 2015-12-15 231
2239

분당 화재사건에 대한 분석.

4
대왕고래 2015-12-14 171
2238

국내 피자헛이 철수한단 소문이 뉴스화 되었어요.

9
  • file
셰뜨랑피올랑 2015-12-13 364
2237

갑자기 드는 아이마스 캐릭터에 대한 망상.

4
조커 2015-12-12 375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