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피곤합니다.
그리고 생각할 것, 할 것은 많은데, 능률은 별로 안 오르는군요.
재산이라도 많다면 쉬고 싶은데, 그게 여의치 않으니까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이유로 여행을 많이 다니기는 했는데, 순수하게 자신을 위한 여행은 별로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대부분 업무의 연장 내지는 연수의 개념으로 갔다온 것이다 보니 그러합니다. 이전에는 동생의 대입합격 등 여러가지를 기념하여 여행을 다녀온 적도 있었는데 요즘은 제가 시간이 잘 안나서 실행에 잘 못 옮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하반기에는 오랜만에 같이 가까운 곳에라도 여행을 다녀오려 합니다.
최근 잘 못 쉬었다 보니 이번 주말에라도 유유자적하게 지내고 싶어지는군요.
쉬고 싶은 마음이 여러모로 피어오르는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에 이런 생각들이 가득합니다.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2476 |
짤막한 근황+α4 |
2016-06-29 | 136 | |
2475 |
게임을 정말 즐기고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8 |
2016-06-27 | 210 | |
2474 |
초강력 자석과 전자기기의 대결2 |
2016-06-26 | 178 | |
2473 |
죠셉과 죠스케의 육아일기(?)3
|
2016-06-26 | 155 | |
2472 |
창작 관련 고민 하나6 |
2016-06-25 | 462 | |
2471 |
뜻모르고 쓰인 말에의 떨떠름한 기억8 |
2016-06-25 | 254 | |
2470 |
[철도이야기] 경강선에 대해 몇 가지 의문점2 |
2016-06-24 | 235 | |
2469 |
쉬고 싶은 마음8 |
2016-06-24 | 214 | |
2468 |
술 한잔 걸치고 쓰는 씁쓸한 글6 |
2016-06-23 | 168 | |
2467 |
목숨줄 걸린 일에는 의외로 사고방식이 정상적인 북한6 |
2016-06-22 | 214 | |
2466 |
이런저런 이야기3 |
2016-06-22 | 134 | |
2465 |
오늘이 24절기 중 하지였습니다.2 |
2016-06-21 | 119 | |
2464 |
인강에서 강사 고를 때는...2 |
2016-06-20 | 120 | |
2463 |
지상 최소의 쇼8 |
2016-06-19 | 195 | |
2462 |
"폿포 폿포 하트 폿포?"4
|
2016-06-19 | 160 | |
2461 |
보는 웹툰이 다음주 휴재라는군요5
|
2016-06-18 | 187 | |
2460 |
요즘 문구 쪽에 지출 비중이 높아졌습니다.3 |
2016-06-17 | 127 | |
2459 |
오라, 무거운 잠이여 (영상있음) |
2016-06-16 | 133 | |
2458 |
기상시간을 앞당기니...6 |
2016-06-15 | 147 | |
2457 |
이미지 주의?) 듀얼리스트의 내구력은 이상하네요8
|
2016-06-14 | 188 |
8 댓글
Lester
2016-06-24 12:14:59
그래도 무언가를 하고 나서 쉬면 그만큼 휴식이 달콤해지기 마련이죠. 능률적이지 못하거나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휴식을 하면 심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큰 효과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남매 사이가 좋은 것 같아서 적잖이 부럽네요. 같이 무엇인가를 할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SiteOwner
2016-06-24 22:06:23
그렇습니다. 바쁜 일상에 대한 보상으로서의 휴식, 그 맛에 사는 것이지요. 게다가 지금까지 여유없이 살아온 날들이 많았다 보니, 보상심리도 상당히 크게 느껴집니다. 금융자산이 수십억원대 정도가 된다면 1분기에 최소 1회, 1회 최대 12일 정도의 해외여행을 정기적으로 해 보고 싶기도 합니다.
동생에게 많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제가 좀 더 유능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늘 미안하게 여기기도 합니다.
대왕고래
2016-06-25 00:09:09
저도 꽤나 피곤하네요. 지난 학기에는 여러모로 힘든 일도 많았고, 마음을 놓기도 힘들어요.
이번 7월 중순쯤에 휴가를 가게 되는데, 그 때 푹 쉬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부모님하고 같이 어디든 여행을 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SiteOwner
2016-06-25 23:39:27
매학기는 기대로 시작하여 피로에 시달리고 시험에 절망하면서 끝내기 마련이지요. 그리고 학기의 끝은 후련하면서도 성적발표에 속이 썩기 마련이고...
대왕고래님은 대학원에 다니신다고 하셨지요? 정말 고생 많으시겠습니다.
그 고생하신 기간이 좋은 성적으로 잘 보상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휴가를 잘 보내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마시멜로군
2016-06-25 01:05:53
힘드시군요.. 저도 요즘 시험대비를 하느라 진이 쭉 빠진듯한 느낌이에요...
SiteOwner
2016-06-25 23:48:00
지금도 좀 피로하긴 하지만 그래도 오늘은 잘 쉰 편입니다. 그래서 기분이 한결 여유롭습니다.
시험대비에서는 지식의 습득도 중요하지만, 체력이 우선입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시험을 치면 아는 것도 마구잡이로 틀리는 불상사가 일어나기 마련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러니 무리하게 밤새거나 하지 않도록 하시는 게 좋습니다. 더워지다 보니 체력소모가 심각해지고, 그러니 식사도 충실하게 해야 합니다.
중간고사보다 더 나은 기말고사 결과를 믿습니다.
파스큘라
2016-06-28 02:35:43
상반기의 끝이라 그런지 최근 아부지 가게에 일이 잔뜩 쌓여서 바쁘게 일했네요. 이제는 슬슬 일감이 평소대로 되돌아오는거같은데 이제 올해 하반기, 특히 연말과 연초가 정말로 지옥이죠.
갈 시간과 돈이 없어서 그렇지, 스스로를 위해 혼자 유유자적 여행을 떠나거나 가족과 잠깐이라도 어딘가로 떠나 느긋하게 쉬는 것도 그 자체로 좋죠. 저는 뭐 딱히 스케줄도 없고 같이 갈 사람도 없으니 집에서 유유자적 게임이나 해야겠습니다. 여하튼 쉴 수 있을때는 이런저런 일은 일단 치워두고 그냥 편히 쉬셨으면 좋겠네요 :)
SiteOwner
2016-06-28 20:59:55
그러셨군요. 바쁘게 일하시는 도중이라도 건강을 잘 관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아버님의 가게가 많이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유유자적하게 지내는 것, 좋지요.
게임 하니까 마지막으로 게임을 해 본 게 언제인가 생각해 보니 꽤 아득하군요. 저도 한때 게임을 좋아해서 자주는 아니더라도 간간이 했습니다만, 올해는 전혀 해 본 적이 없습니다.
파스큘라님도 망중한을 잘 누리셨으면 합니다.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