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느 거래게시판에 2년 전 올렸던 중고판매 글에 이제야 연락이 왔습니다.
일단 저 본인은 중고판매글이 1년 이내인 것만 연락을 하는데 2년 넘게도 연락이 오니 신기하기도 합니다. (덧붙이자면, 3달 정도 된 게시물을 보고 연락했더니 '언제 올린건데 지금 연락하냐'라며 면박 받은 경우도 상당수입니다.)
왜 2년간 그 판매글을 방치해 두었나. 꾸준히 중고판매 글을 올리기도 귀찮고, 갖고 있을 이유가 없어서 판매하고자 한건데 역으로 굳이 팔 이유도 없어서 그 이후 판매글을 업데이트 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게시물이 2년이나 되었군요. (그럼 왜 판매글을 삭제하지 않았나, 하면 상술했듯 당연히 갖고 있을 이유가 없으니까 팔리면 좋아서.)
그리고 이제사 연락이 왔네요.
사실 몇번 올렸을때 당시에 문의하던 사람이 없었던건 아닌데 답변을 해주면 '알겠다'라는 최소한의 답신조차 없이 전혀 연락이 안 되더군요. 결국 안 팔리겠거니 하고 평소에 잊고 지냈던 물건인데 팔릴거 같아서 기분이 개운합니다. 다만, 아직 제대로 거래하기 전이니 파토 날지도 모르겠어요. 이걸로 잠깐 실망은 하더라도 크게 맘 상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그래도 기왕 팔려는 마음이 든 김에 거래가 파토 난다면 새로 판매 게시물을 올려볼까 하네요.
피올랑이어요.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2556 |
[유로파 유니버설리스4] 제국의 부흥.2 |
2016-08-19 | 143 | |
2555 |
이야기를 구체화시킬 때 사용할 만한 도구8 |
2016-08-18 | 211 | |
2554 |
여러 현안의 의외의 접점 - 프롤로그4 |
2016-08-17 | 203 | |
2553 |
폭염이 바꾸어 놓은 것들12 |
2016-08-16 | 249 | |
2552 |
[03] 2016 여름 국내여행 - 다시 일상으로2 |
2016-08-15 | 174 | |
2551 |
사랑을 만들어주는 신데렐라 에스테2
|
2016-08-15 | 130 | |
2550 |
정신을 차려보니 강남에서 팔리고 있었습니다+알파2 |
2016-08-14 | 160 | |
2549 |
가장 기억에 남는 변신씬4 |
2016-08-14 | 158 | |
2548 |
Re: 0원부터 시작하는 취미 생활4
|
2016-08-14 | 180 | |
2547 |
수험 생활 중에는 뭐니뭐니해도 멘탈유지가 중요하죠.2 |
2016-08-13 | 138 | |
2546 |
요즘 새하얗게 불탄 기분이네요7 |
2016-08-13 | 180 | |
2545 |
여름날과 여러 목소리9 |
2016-08-12 | 254 | |
2544 |
드디어 내일 갑니다!9 |
2016-08-11 | 214 | |
2543 |
[크루세이더 킹즈2] 팔라이올로고스의 기묘한 모험-1. 시칠리아 정복.4 |
2016-08-11 | 184 | |
2542 |
진정한 힘 소리만 들으면 합체 생각이 나는군요12
|
2016-08-10 | 250 | |
2541 |
[크루세이더 킹즈2] 동서대분열의 종결6 |
2016-08-09 | 173 | |
2540 |
2년 전 올린 중고판매 글에 이제야…!6 |
2016-08-09 | 151 | |
2539 |
날씨란 건 참... 신기하군요.2 |
2016-08-08 | 121 | |
2538 |
복권 당첨금 대작전!3 |
2016-08-07 | 143 | |
2537 |
요즘 근황(아침형 인간으로 변하다?)8 |
2016-08-06 | 177 |
6 댓글
Dualeast
2016-08-09 13:49:52
2년 전이라... 2년 전 게시글이면 보통 그게 남아있다고는 생각하기 어려운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을지도 모르겠군요. 잘 풀리길 빕니다.
셰뜨랑피올랑
2016-08-09 22:50:28
잘 안 풀린다면 이 기회에 다시 판매를 해볼까해요.
SiteOwner
2016-08-09 22:38:44
이 글을 어떻게 봐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중고품 거래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이용규칙 총칙 제4조 및 금지사항 제4조에서 규정하는 다른 커뮤니티 관련 규제사항을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봐야 할지 검토중이지만, 일단은 셰뜨랑피올랑님의 의견을 먼저 들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확인하시는대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iteOwner
2016-08-10 20:55:42
셰뜨랑피올랑
2016-08-09 22:49:34
안녕하세요, 중고게시판은 말 그대로 중고게시판이라 중고 거래 외의 커뮤니티 기능은 없답니다. 으음, 그 게시판의 다른 유저 중 계정명의도 아는 것이 없고, 현재 거래 중인 구매자만 해도 연락 온 번호만 알지 계정은 전혀 몰라요. 만약 타 커뮤니티라고 판단 하시고 삭제 혹은 수정을 권유 하신다면 순순히 받아들이겠지만, 저는 단순 중고거래 이 외의 커뮤니티(의사소통)를 하고 있지 않답니다.
마드리갈
2016-08-11 23:38:21
중고거래를 해본 적이 없다 보니 그런 경우도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어요.
정말 기이한 경우예요.
아무튼 거래가 성사될 조짐이 보인다니까 천만다행이예요.
역시 사람과 물건과의 인연은 이어질 듯 안 이어지기도 하고, 반면에 안 이어질 듯 이어지는 것일까요. 역시 세상 일은 재미있다는 것이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