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험 생활 중에는 뭐니뭐니해도 멘탈유지가 중요하죠.

탈다림알라라크, 2016-08-13 23:19:20

조회 수
138

제가 직접 들은 건 아니고, 인강을 듣던 중 강사가 말해 준 것이기는 한데...


7급 공무원을 준비하던 수험생이 있었습니다. 4월 초에 국가직 9급 시험이 있고, 8월 말에 국가직 7급 시험이 있는데, 이 수험생이 9급 시험에서 생각보다 점수가 잘 안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수험생은 그 날 이후로 충격을 받았는지 책을 아예 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8월까지 지나고, 결국 나머지 시험들은 다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수험생 카페 같은 곳을 들어가보면 이러한 사례는 훨씬 더 많이 볼 수 있죠. 여기서 공통적으로 중요한 건, 멘탈이 한 번 무너지면 좀처럼 회복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뭐... 저 같은 경우는 이런 면에서 좀 장점이 있기는 합니다. 모의고사건 실제 시험이건 한 번 시험을 본 건 잊어버리고 또 다음 시험을 준비하거든요. 그런데... 저도 막상 실제 시험이 끝나면 순간적으로나마 '아... 못봤다' 하는 생각은 있죠. 거기서 절망으로 가느냐, 또 다시 시작하느냐가 결국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겠죠.

탈다림알라라크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2 댓글

마드리갈

2016-08-14 23:53:32

맞아요. 정말 중요해요.

대학 때 전공수업에서 교수가 강조하는 것이 이거였어요. DON'T PANIC!!

어떤 위치에서 어떤 시험을 보든간에 패닉하게 되면 정말 백약이 무효. 그러니 멘탈이 강해야 한다는 말씀에 확실히 동의할 수 있어요.


각종 자격수험의 경우, 멘탈강화의 방법 중의 하나가 실제조건과 동일하게 모의고사를 봐서 적응력을 기르는 것이죠. 거기에서 실력테스트, 모르는 것 잡아내기, 시간활용방법, 단축해법의 강구 등등은 물론이고 점수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태도 또한 키워낼 수 있으니까요.

SiteOwner

2016-08-25 23:50:44

그렇습니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정말 아무것도 안 됩니다.

간혹 수험가에서 나쁜 시험결과에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그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회복이 어렵거나 불가능할 정도로 타격을 입어 인생을 망치는 등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는 경우도 많은데, 그것도 넓게 보자면 마음 다스리기의 문제에 기인한 것들이 많습니다. 물론 그렇게 된 사람들을 탓하거나 비하할 생각은 전혀 없음도 밝힙니다. 그런 비극적인 사례가 안 나오려면 마음 다스리는 방법에 대한 것도 교육에 있어야 할텐데 그런 것에는 이상할 정도로 관심이 적고 개인의 문제로 돌려버리는 것이 오늘날의 세태이니 그것 또한 안타깝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68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2556

[유로파 유니버설리스4] 제국의 부흥.

2
팔라이올로고스 2016-08-19 143
2555

이야기를 구체화시킬 때 사용할 만한 도구

8
Papillon 2016-08-18 211
2554

여러 현안의 의외의 접점 - 프롤로그

4
SiteOwner 2016-08-17 203
2553

폭염이 바꾸어 놓은 것들

12
마드리갈 2016-08-16 249
2552

[03] 2016 여름 국내여행 - 다시 일상으로

2
B777-300ER 2016-08-15 174
2551

사랑을 만들어주는 신데렐라 에스테

2
  • file
탈다림알라라크 2016-08-15 130
2550

정신을 차려보니 강남에서 팔리고 있었습니다+알파

2
국내산라이츄 2016-08-14 160
2549

가장 기억에 남는 변신씬

4
Papillon 2016-08-14 158
2548

Re: 0원부터 시작하는 취미 생활

4
  • file
파스큘라 2016-08-14 180
2547

수험 생활 중에는 뭐니뭐니해도 멘탈유지가 중요하죠.

2
탈다림알라라크 2016-08-13 138
2546

요즘 새하얗게 불탄 기분이네요

7
앨매리 2016-08-13 180
2545

여름날과 여러 목소리

9
마드리갈 2016-08-12 254
2544

드디어 내일 갑니다!

9
YANA 2016-08-11 214
2543

[크루세이더 킹즈2] 팔라이올로고스의 기묘한 모험-1. 시칠리아 정복.

4
팔라이올로고스 2016-08-11 184
2542

진정한 힘 소리만 들으면 합체 생각이 나는군요

12
  • file
Dualeast 2016-08-10 250
2541

[크루세이더 킹즈2] 동서대분열의 종결

6
팔라이올로고스 2016-08-09 173
2540

2년 전 올린 중고판매 글에 이제야…!

6
셰뜨랑피올랑 2016-08-09 151
2539

날씨란 건 참... 신기하군요.

2
탈다림알라라크 2016-08-08 121
2538

복권 당첨금 대작전!

3
탈다림알라라크 2016-08-07 143
2537

요즘 근황(아침형 인간으로 변하다?)

8
탈다림알라라크 2016-08-06 177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