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개의 해라니까 역시 여러모로 개 관련 뉴스가 많이 등장하고 있어요.
그 중의 주목할만한 기사 하나는 개똥이 재생가능 에너지의 한 공급원으로서 기능할 수 있다는 것.
이 기사를 읽어 보기로 해요.
간단히 요약하자면 이거예요.
개똥이 분해되면 메탄(Methane)가스 및 유기물이 생성되어요. 그 두 생성물 중 메탄가스는 청정연료로서 각광받고 널리 사용되는 천연가스의 주성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지구온난화의 기여도가 이산화탄소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기체. 이것들에 착안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지에서는 큰 사회문제 중의 하나인 개똥을 이렇게 자원으로서 재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어요. 개인 발명가 수준에서든, 지자체 수준에서든.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에도 이미 비슷한 것이 나와 있어요.
2013년 8월 28일에 공작창에 공개한 폴리포닉 월드의 에너지정책 및 타임라인에는, 인간, 가축, 가금류의 분변 및 동식물잔해 등을 재처리를 거쳐 바이오가스와 유기질비료를 제조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는 방향이 제시되어 있어요. 이러한 것들이 현실세계에도 이렇게 등장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인류의 지혜가 보다 좋은 방향으로 모아지고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할 거예요.
벽두부터 국내외가 크고 작은 사건사고로 시끄럽기는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희망의 싹은 자라나고 있어요.
그 희망의 싹이 보여줄 미래가 기대되어요.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3115 |
올림픽 남북공동입장이 뭐가 중요하다고...2 |
2018-01-09 | 146 | |
3114 |
차별화·참신함의 모범인 에어 프랑스의 최신 안전수칙 영상2 |
2018-01-08 | 151 | |
3113 |
탈무드를 읽다가 생각난 것 하나8 |
2018-01-08 | 203 | |
3112 |
작품 설정 관련 몇 가지 이야기.4 |
2018-01-07 | 181 | |
3111 |
오늘은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네요2 |
2018-01-06 | 118 | |
3110 |
인텔, AMD, ARM 프로세서 모두 해킹에 취약?!4 |
2018-01-05 | 251 | |
3109 |
무능력자들은 관가를 향한다3 |
2018-01-04 | 156 | |
3108 |
실명을 거론해도 되는 건 어디까지인가요?2 |
2018-01-03 | 151 | |
3107 |
개똥이 만드는 재생가능 에너지에 거는 기대2 |
2018-01-02 | 146 | |
3106 |
[신년특집] 피규어 만박 상편4
|
2018-01-01 | 174 | |
3105 |
2018년 신년인사2 |
2018-01-01 | 158 | |
3104 |
2017년 송년인사4 |
2017-12-31 | 182 | |
3103 |
2017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6 |
2017-12-30 | 256 | |
3102 |
[2017년 겨울 산행] 2. 내장산 6개봉 탐방 및 귀가3 |
2017-12-29 | 149 | |
3101 |
[2017년 겨울 산행] 1. 산과 바다의 만남-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2 |
2017-12-28 | 143 | |
3100 |
지금도 생각나는 교사들의 몇몇 실언6 |
2017-12-27 | 259 | |
3099 |
건강상태의 호전 그리고 소원4 |
2017-12-26 | 153 | |
3098 |
[성탄특집] 모두모두 모여라! Vol.44
|
2017-12-25 | 162 | |
3097 |
길렀던, 그리고 길러보고 싶은 동물 이야기4 |
2017-12-24 | 179 | |
3096 |
일본 미디어에서 본 멧돼지 관련의 여러 사정2 |
2017-12-23 | 147 |
2 댓글
대왕고래
2018-01-05 14:12:27
세상은 넓고 기술은 많으며 그 중엔 신기한 것들도 많아요.
호기심을 잃기에는 아직 너무나도 넓은 세상이에요. 재미있네요.
마드리갈
2018-01-05 14:22:37
그렇죠. 갖가지 기술이 여러모로 발달한 현대에도 여전히 신기한 기술 및 그것들의 사용처는 꽤 많아요.
그리고 저 분변 관련 기술은 의외로 상당히 유용한 면이 또 있어요.
당장 국내만 하더라도 하수종말처리장의 용량이 부족하여 분변오수를 해양에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그 자체로 오염원을 증가시키는데다, 부영양화에 의한 적조 등의 문제도 잘 일어나기 마련이예요. 그런데 예의 메탄가스 생성기술에 저 분변오수를 활용한다면 에너지원의 일부 자급도 되면서 현재의 하수종말처리장의 용량부족현상 완화, 해양오염 감소 등의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