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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일, 치아 관련 수술을 받았고, 체력 급 떨어져서 그냥 막 놀았습니다.
3/23일, 레포트 할 교재가 없어서 찾을 생각은 안 하고 그냥 막 놀았습니다.
3/24일, 레포트할 교재를 인터넷에서 구해서 어떻게든 해냈습니다. 하루종일 걸렸죠.
3/25일, 고래는 학교에서, 자기가 저번주 토요일에 있는 토익시험을 잡아두었다는 것을 기억해냅니다.
...아오오오오오오오!!
안 그래도 토익 성적 무진장 안 나오길래, 시험이라도 많이 치면 될까 하는 마음에 했던 건데, 첫방부터 이러면 진짜 이건... 와아아아아아아아아!!!
그러고 보면 참 전 건망증 쩔어주는 아이였죠.
중학교때였나요, 책 한두권 놓고 와서 집에 급히 가서 가져오는 건 그냥 일반적인 거였고, 초등학생때는 가방 자체를 집에 놓고오기도 했습니다.
그거 말고도 하도 까먹는 거 많고 잊어먹는 게 많아서 문제였거든요.
에휴...
그래도 제 집 위치는 안 까먹는 게 어디일까 싶습니다.
저는 대왕고래입니다. 대왕고래는 거대한 몸으로 5대양을 자유롭게 헤엄칩니다.
대왕고래는 그 어떤 생물과 견주어도 거대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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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아롤레타냐
2013-03-25 20:59:43
저도 결석처리 안 되려면 병원 진단서를 내야하는데 어디다 뒀는지 ㅡㅡ;;;
사실 기억나는 장소가 있는데 아무리 거길 뒤져도 나오지 않아서 돌아버리겠어요....ㅠㅠ... 차라리 기억이라도 안 나면...
프리아롤레타냐
2013-03-25 21:10:15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왕고래
2013-03-25 21:01:02
맞아요!! 꼭 기억나는 장소에는 그 물건이 없다니깐요!!
이건 발이 달린 것도 아니고...
빨리 찾으시길 빌겠습니다. 전 토익 시험 하나 날린 거 뿐이지만 타냐님은 출석이 달린 문제잖아요!!
mudblood
2013-03-26 00:37:35
전 어릴 때 물건을 정말 자주 잃어버리고 다녔죠. 학교에만 다녀오면 목도리에 장갑에 가방에 겉옷까지 자기도 모르는 새 어딘가에 두고 왔었어요. 요즘이라고 크게 나아진 건 아니라서, 겨울 내내 장갑이랑 목도리 간수하느라 고생했습니다. 어라 장갑이 없네 하고 길 따라 돌아가보면 누가 주워서 근처 의자에 올려놓았다던가(...)
최근의 경우는... 친구들이랑 밤새서 놀고 기숙사에 들어와보니 이어폰이 사라졌다던가(결국 못 찾았습니다. 나름 비싼 거였는데..) 방금 손 베인 거 잠깐 씻으려다 기숙사 출입카드 찾는 데 10분 정도 썼다던가 하는 게 있겠네요. 가뜩이나 과제가 쿼드러플로 밀려있어서 일분일초가 소중한데 말이죠.
ps. 사실 한 번 뒤졌던 곳에 있었습니다! 류의 트릭은 정말 비겁하다고 생각해요.
대왕고래
2013-03-26 02:17:03
으악;;;; 여러모로 자주 겪으시는군요;;;;
ps 응답 : 맨날 분실물놈들은 그렇게 해서 절 놀려대곤 하죠. 물건 주제에 아주 인간을 우습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