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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휴 기간에 이리저리 많이 다닌 듯합니다. 당직 서러 직장에 한 번 가고, 거기서 또 동서울터미널 갔다가 가족 휴가지까지 또 가고, 거기서도 또 이리저리 이동하고... 아무튼 이리저리 많이 다녔습니다.
2. 가족 여행지에서 저희가 묵은 곳은 대형 리조트인데, 4인실에 전기콘센트가 2구밖에 없더군요(...). 다른 곳은 1인실이라도 그 정도까지는 아니던데...
3. 연휴가 끝난다는 느낌은 좀 덜하네요. 내일까지 휴가를 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교통정체는 덜 겪었던 듯합니다.
4. 공작창에 새로운 설정을 하나 올렸습니다. 종족에 관한 설정인데, 이름은 '옥타콘'입니다. 문어의 지능에 관한 이야기에 영감을 얻어 만들어 봤는데, 써 놓고 보니 '미래생물' 관련 묘사나 '스플래툰'의 종족들과 좀 닮았습니다. 설정화는 조만간 올려 볼 예정입니다.
5. 후속작은 좀 길게 쓰려고 생각중인데, 문제는 제 머릿속에는 쓸 이야기들이 '요동치고' 있다는 것... 예정한 것만 3작품 되고, 이걸 다 쓰려면 3년은 걸릴 듯합니다... 언제 다 풀어낼 수 있을런지.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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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19-09-16 13:45:06
연휴중에 많이 이동하셨군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
대형 리조트의 전기콘센트 사정이 참 나쁘네요. 편하게 쉬려고 이용하는 리조트가 그래서야...
문어의 지능에 착안한 종족 옥타콘, 확실히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에 대해서는 이미 코멘트했고 질문도 추가했어요. 확인을 부탁드려요.
작품의 집필에 대해서 바로 생각나는 것 하나를 말씀드릴께요. 약간 부족한 듯이 쓰시는 게 도움이 될 거예요. 너무 많은 사항을 반영하면 퇴고, 설정조정 등의 후속작업에서 업무 부담이 과중해지거든요.
SiteOwner
2019-09-18 21:41:53
바쁘게 이동하셨군요. 안전하게 돌아오실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전기설비가 나쁜 리조트, 설마 그게 세일즈 포인트라면 그건 그만두라고 운영회사측에 말해주고 싶습니다.
남들은 다 쉬는데 자신만 못 쉬면 떨떠름합니다. 그 반대의 경우는 묘하게 즐겁지요. 그런 게 인생 아니겠습니까.
옥타콘 관련 설정(바로가기, 로그인 필요)은 여러모로 재미있었습니다. 문어의 지능에 착안하였고, 진화를 통해 지성과 장수를 겸비하면서 낙천적인 옥타콘인들은 충분히 높은 긍지를 지닐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