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만일 음악관련 일을 했다면...

SiteOwner, 2020-06-30 21:57:46

조회 수
163

올해의 상반기가 끝나는 오늘 밤, 오래전의 로망 하나를 다시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만일 음악관련의 일을 할 기회가 있었다면 무엇을 했을까 하고...

저는 많은 사람의 앞에 나서는 것을 딱히 즐기지도 않는데다 쇼맨쉽도 별로 없다 보니 공연 분야에는 영 알맞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각종 기술적인 사항을 다루는 것은 꽤 자신있는 분야라서, 아무래도 음악관련 일을 한다면 가장 적합한 분야는 레코딩 엔지니어였을 것 같습니다.
역할모델로 꼽았던 사람은 모두 영국인으로, EMI의 레코딩 엔지니어이자 주로 클래식 음악 분야에 종사했던 월터 레그(Walter Legge, 1901-1979), 그리고 역시 EMI 소속이자 비틀즈의 제5의 멤버로도 불렸던 조지 마틴(George Martin, 1926-2016) 등이 있습니다.

작곡가나 작사가로서의 재능이 있는지는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받아본 적은 없어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기회가 있었다면 어떤 형태로든 발현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러고 보면 미국의 작곡가 조지 거쉰(George Gershwin, 1898-1937)은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받지 않았음에도 명작을 많이 남겼으니 정말 천재라고 부를만 하겠습니다. 너무 이른 나이에 타계한 게 아쉬울 뿐...


혹시 여러분은 음악관련의 직업에 로망이 있는지 이것도 궁금해집니다.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마키

2020-07-02 01:34:01

개인적으로는 보컬로이드 프로듀서를 해보고 싶네요.

작사 작곡 어느 것도 재능도 재주도 없어서 꿈만 같은 이야기지만요.

SiteOwner

2020-07-02 19:56:10

그러시군요. 보컬로이드 프로듀서도 참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보컬로이드로 만든 곡인지 실제로 사람이 노래한 곡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든 것도 있다 보니 경이롭게 느껴집니다. 그런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작곡가 또는 음향 엔지니어를 직업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큰 행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보컬로이드가 음악관련의 직업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87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4176

갑자기 몸이 아파질 줄이야...

3
마드리갈 2020-07-16 142
4175

시대와 영웅, 그리고 인간

2
SiteOwner 2020-07-15 163
4174

오래된 뮤직비디오 한 편에 엮어보는 이것저것

마드리갈 2020-07-14 133
4173

남의 차 타이어를 손상시키면 돈이 나오는지...

3
SiteOwner 2020-07-13 167
4172

국가보안법 관련으로 두 가지 생각

2
SiteOwner 2020-07-12 160
4171

인터넷으로 가스를 보내는 시대가 온다던 사람들

9
SiteOwner 2020-07-11 238
4170

하반기의 시작부터 괴사건의 연속이...

7
마드리갈 2020-07-10 243
4169

미국이 소련제 무기를 구입한다?

3
마드리갈 2020-07-09 164
4168

이상한 논리 - 나는 매일 성차별에 동의해 왔다?

2
마드리갈 2020-07-08 156
4167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 그리고 지하고속도로 담론

SiteOwner 2020-07-07 125
4166

자신의 호칭을 좋아하지 않는 캐릭터 2

2
마드리갈 2020-07-06 171
4165

정신이 없네요

4
Lester 2020-07-05 153
4164

게임은 좋은 BGM이 있기에 즐거워진다

4
대왕고래 2020-07-05 155
4163

[전재] Il vento d'oro 라이브 연주 버전

2
시어하트어택 2020-07-04 133
4162

잘 써진 글과 맞춤법을 지킨 글은 같을까?

2
마드리갈 2020-07-03 130
4161

꿈에 의외의 인물이 나오는 경우

2
마드리갈 2020-07-02 135
4160

갑자기 방전된 듯한 감각 속에서 몇 마디

2
SiteOwner 2020-07-01 129
4159

만일 음악관련 일을 했다면...

2
SiteOwner 2020-06-30 163
4158

같은 멜로디의 다른 노래 8. 편도티켓으로 세계여행

SiteOwner 2020-06-29 181
4157

키시베 로한은 움직이지 않는다 - 더 런, 고해소 감상 후기.

5
시어하트어택 2020-06-28 160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