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 2018년에 TV 뉴스에서 기상예보를 볼 때 느끼는 것 하나에서 쓴 것처럼 국내의 기상예보는 주간예보는 서울만을 기준으로 하는 게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요. 이 현실을 바꿀 수는 없으니 이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어요.
대신, 일본 NHK의 기상예보는 꼭 참조하고 있어요. 영남지방의 주간기상동향은 대체로 큐슈 북부와 동기화되는 경향이 있고, 구름, 바람, 장마전선의 움직임 같은 것도 주간예보를 통해서 일본국내는 물론 한반도의 상황도 어느 정도 보여주고 있다 보니까 이것을 보는 편이 훨씬 낫네요. 몇년간 한일 양국의 기상예보를 보면서 이렇게 결론을 내리게 되네요.
그러해요.
국내에서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면 다른 대체재를 찾아내서 그걸 활용해야죠.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갈길을 가고 저는 저의 갈길을 가야죠. 이런 선택지가 보다 낫겠죠.
이번 한주는 계속 비가 온다고 하네요.
피해가 없기를 바라고 있어요.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4576 |
영국인 부호가 고희에 이루어낸 우주여행2 |
2021-07-12 | 117 | |
4575 |
여러 가지 이야기들.2
|
2021-07-11 | 132 | |
4574 |
중조우호상호협력조약 60년에 너무도 조용하다2 |
2021-07-11 | 134 | |
4573 |
추우면서 더운 7월의 밤의 한가운데에서. |
2021-07-10 | 110 | |
4572 |
현실과 창작물이 기괴하게 합성된 꿈 |
2021-07-09 | 122 | |
4571 |
2021년 메이저리그의 주목할만한 변화 둘6 |
2021-07-08 | 146 | |
4570 |
작은 선택들과 그로 인한 나비효과4 |
2021-07-07 | 190 | |
4569 |
밖에서 들려서 반가운 소리에 대해. |
2021-07-06 | 121 | |
4568 |
[유튜브] 고딕은 마법소녀 317회 스코어대회 영상4 |
2021-07-05 | 145 | |
4567 |
기상예보 관련으로 하나 더.2 |
2021-07-04 | 118 | |
4566 |
중심가의 상황은 이제 정상화되려는 건지...2 |
2021-07-03 | 121 | |
4565 |
일확천금이 나쁘다는 통념을 깨는 사고실험2 |
2021-07-02 | 142 | |
4564 |
중국공산당 창건 100년, 그들은 역사의 승자였나4 |
2021-07-01 | 178 | |
4563 |
대구백화점 본점의 폐점2 |
2021-06-30 | 119 | |
4562 |
6월 29일이 생일인 캐릭터 아사카 카린2
|
2021-06-29 | 140 | |
4561 |
휴먼에러는 그냥 해프닝에 지나지 않을까4 |
2021-06-28 | 132 | |
4560 |
어머니의 임종에 관하여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6 |
2021-06-27 | 187 | |
4559 |
김정은이 절대군주와 CEO의 자질을 겸비한 실용주의자?2 |
2021-06-27 | 129 | |
4558 |
폴리포닉 월드의 지구환경을 설정하고 있습니다2 |
2021-06-26 | 138 | |
4557 |
1천명 사망자의 조국해방전쟁 운운하는 사람4 |
2021-06-25 | 170 |
2 댓글
Lester
2021-07-05 00:31:05
기상청은 하도 빗나가다보니 일기예보가 올라오면 십중팔구 비웃음부터 사더군요. 전주에 살 때는 그랬지만 그래도 수도권으로 올라오니까 제법 맞아 떨어진다고 해야 하나. 어느 쪽이든 외부활동을 별로 안 하는 저로서는 큰 타격은 없지만요.
장마라고 하니 생각나서 SNS에서도 제가 적은 얘기입니다만, 게임 중에 '헤비 레인'이라고 해서 미국을 배경으로 장마 기간 중에 벌어진 연쇄살인(+아들을 납치당한 아버지의 시험)을 다룬 작품이 있습니다. 장마 자체가 사람을 침울하고 피곤하게 만드는 게 있는데, 이 와중에 또 뭔가 큼직한 사고 같은 게 터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마드리갈
2021-07-05 12:32:15
물론 기상예보가 언제나 맞을 수 없는데다 요즘 워낙 변수가 많다 보니 그건 어느 정도는 이해하죠. 하지만, 철저히 수도권 위주인데다 각종 기상정보의 해석은 결국 기상업무 종사자의 판단영역이다 보니 이런 점에서는 비판의 여지가 있어요. 프랑스 혁명력이 파리를 중심으로 한 프랑스 북부를 기준으로 해서 남부에서는 잘 맞지 않아서 결국 폐지된 것을 생각하면, 지금 상황은 18세기말보다 더 안좋은 건가 하는 자괴감이...
장마는 역시 몬순 계절풍이 부는 지역의 숙명이죠. 이것을 바꿀 수 없는 이상, 역시 계절에 휘둘리지 않을만큼 마음을 튼튼하게 유지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