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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서 시원한 것을 찾기 십상이고 실제로 그렇지만, 요즘은 약간 습관을 달리하고 있어요.
주간에도 뜨거운 차를 마시는 경우가 늘고 있어요. 게다가 이렇게 하는 게 컨디션이 꽤 좋아지는 게 있어서, 점심식사 후에는 일부러 뜨거운 차를 마시는 것으로 습관을 바꾸고 있어요. 이때의 차는 녹차 내지는 호지차.
올해 여름 들어서 주간에 커피를 좀 가까이 했어요.
졸음은 확실히 줄었지만 부작용이 좀 있네요.
이게 허리를 아프게 하는 원인으로서 작용하는데다, 혈압을 재어 보니 약간 높게 나오는 경향도 있어서, 정말 긴급하게 졸음을 쫓아야 할 경우가 아닌 한은 커피 음용량 자체를 제한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어요. 그리고 앞서 밝힌 것처럼 차를 뜨겁게 해서 마시는 쪽으로 습관을 바꾸었어요. 이게 확실히 효과적이네요.
마테차의 경우는 예전과 다름없이 시원하게 해서 마시는 것을 유지중이예요.
물 또한 사계절 내내 찬물을 마시는 터라 이건 변함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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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2021-07-17 00:06:02
카페인 안 맞는 사람은 커피 안 마시는게 좋아 보이더라고요. 제 동생도 카페인 잘 안받는데 한번 심심해서 마셨다가 막 심장뛰고 난리난 적도 있었다고 해서...
더운 날에 오히려 뜨거운 걸 먹는다, 이열치열이네요. 그것도 좋은 방법일지도 모르겠어요.
마드리갈
2021-07-17 00:38:17
확실히 그렇죠. 완전히 배제할 수 없더라도 최소한 관리는 해야겠어요.
게다가 상반기의 경우 커피를 자주 마셔서 카페인에 내성이 좀 생긴 것도 있다 보니...
지금도 뜨거운 호지차를 마시고 있어요. 사실 호지차는 녹차와는 달리 뜨거운 편이 맛과 향기가 극대화되다 보니 이 편이 더욱 좋기도 하죠. 물론 찬물에 우려낼 수 있는 호지차도 있긴 한데 딱히 그것까지 구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보니...
소화기관이 과냉각되지 않으니까 오히려 좋은 것 같네요, 확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