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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오래전에 인연이 끊어져서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꿈에 나오니 그건 그것대로 고약하군요.
오랫동안 생각한 적도 없는데 이렇게 불쑥 꿈에 나타나니까 그때 받은 상처가 크긴 컸나 하는 생각이 들고 있어서 영 떨떠름하기 짝이 없습니다. 만나서는 안되거나 아예 처음부터 몰랐더라면 나았을 그런 사람들을 한번에 판별하는 능력 같은 건 없으니 그건 그것대로 문제이기도 합니다.
정작 예전에 신세졌던 사람들의 경우는 이미 고인이 되어서 더 이상 대면할 수 없고 묘소 방문으로 대신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코로나19 시작 초기에 타계한 은인의 경우는 신문에서야 부고사실을 접하게 되었고 그저 멀리서 안타깝게 여길 뿐이기도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2020년부터는 업무 이외에는 사적으로 멀리 나가본 적도 없군요. 그 기간중에 여권이 만료되어 얼마전에 여권을 새로 발급받았습니다. 이전의 녹색 양식이 아닌 청색 양식으로, 전자여권으로는 이게 두번째가 됩니다.
오늘은 여기에서 실례하겠습니다.
그러면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다른 글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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