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장수의학의 발전에 주목받는 동물에 대해 간단히

SiteOwner, 2024-09-20 00:48:04

조회 수
47

여기저기서 생명과학 및 의학 분야의 괄목할만한 발전상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 장수의학의 발전에 주목받는 동물들이 여럿 있습니다. 몇 가지를 꼽아보자면, 거북, 악어, 다람쥐, 뻐드렁니쥐 및 고래 정도일까요? 대략 아는 정도가 이렇습니다.

거북이 장수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동물인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악어는 거북만큼은 덜 대중적이지만 역시 장수하는 동물입니다. 특히 탁원한 면역력이 주목할만한 것으로, 상처를 입은 상태로 극도로 탁하고 오염된 진흙물에 들어가더라도 감염으로 병에 걸리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즉 장수명은 물론이고 강인한 면역력과 회복력도 여러모로 주목받습니다.
설치류에서는 다람쥐와 뻐드렁니쥐가 있습니다. 두 종류 모두 일반적인 쥐에 비해서는 상당히 오래 사는 편으로, 다람쥐는 6-10년 정도, 뻐드렁니쥐는 30년 정도의 수명을 기록합니다. 대략 다른 쥐에 비해 최소 3배, 최대 15배 정도의 압도적인 장수명을 보이는 것은 확실히 특기할만한 사항이고, 인간과 유전자 구조가 거의 비슷하면서 개체가 작아서 각종 실험평가에 유리하다는 장점도 있어서 앞으로의 연구가 기대됩니다. 특히 생물정보학(生物情報学, Bioinformatics) 기초자료 구축에서 매우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래는 인간보다 평균수명이 좀 더 긴 편인 대형 포유동물입니다. 대체로 큰 포유류의 경우 인간만큼의 장수명을 보이는 경우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만 고래는 다릅니다. 그 중 주요한 이유가 암에 대한 선천적인 면역력 보유입니다. 특히, 대체로 가족력에 의존하지만 후천적으로도 발암이 가능한 문제도 있다 보니 고래의 암에 대한 면역력 메커니즘의 규명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국 그런 것 같습니다.
역시 자연에 그 해답이 있고, 과학연구는 그 해답을 위해 자연의 여러 면모를 보다 폭넓게 그리고 깊이있게 보는 과정이겠지요. 2020년대의 절반이 지나가는 중인 이 해에, 2030년이 되기 전에 여러 괄목할만한 성과가 나올 것임을 기대하는 것도 마냥 허황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주목받는 동물들에 내재된 힘을 믿습니다.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0 댓글

Board Menu

목록

Page 1 / 29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new
SiteOwner 2024-09-06 126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50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67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48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84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73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49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61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64
5842

역시 10월 1일에는 이런 것들이 나와줘야죠

  • new
마드리갈 2024-10-01 9
5841

사흘 뒤 출국. 어디를 가볼지 고민중입니다.

3
  • new
시어하트어택 2024-09-30 46
5840

폴리포닉 월드의 시마나가시(島流し)

2
  • new
마드리갈 2024-09-29 24
5839

돌솥비빔밥 발원지 논란 (+ 추가)

4
  • new
Lester 2024-09-28 67
5838

시대가 바뀌어도 수입차 악마화는 여전합니다

2
  • new
SiteOwner 2024-09-27 26
5837

하시모토 칸나, NHK 연속TV소설의 주인공으로

  • file
  • new
마드리갈 2024-09-26 24
5836

경기도 국번으로 걸려오는 스팸전화의 유력한 이유

2
  • new
마드리갈 2024-09-25 31
5835

철야의 노래

2
  • new
마드리갈 2024-09-24 35
5834

이제서야 콰이콰이(快快)를 주목하는...

2
  • new
SiteOwner 2024-09-23 37
5833

'오늘부터 가을입니다' 라는 이상한 계절감각

4
  • new
마드리갈 2024-09-22 61
5832

모차르트의 미발표곡,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발견되다

1
  • file
  • new
마드리갈 2024-09-21 47
5831

장수의학의 발전에 주목받는 동물에 대해 간단히

  • new
SiteOwner 2024-09-20 47
5830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라는 담론이 이렇게 표면화되었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4-09-19 54
5829

무선호출기가 화제가 된 레바논의 동시다발 폭발사건

4
  • new
SiteOwner 2024-09-18 87
5828

평온히 추석이 끝나가는 중에 2033년 문제

2
  • new
SiteOwner 2024-09-17 49
5827

의외로 친숙한 페르시아어 어휘와 러시아

2
  • new
SiteOwner 2024-09-16 51
5826

"시골" 이나 "경향(京郷)" 에서 느껴지는 거부감

2
  • new
마드리갈 2024-09-15 53
5825

멕시코의 판사직선제가 초래할 것들

2
  • new
마드리갈 2024-09-14 56
5824

당장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마당에 여름 날씨라니...

4
  • new
마드리갈 2024-09-13 74
5823

생각해보니 어제가 9.11 23주기였습니다.

8
  • new
Lester 2024-09-12 163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