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위키피디아에도 등록되어 있고 영문 언사이클로피디아에는 아예 닌자 해적(Ninja Pirate)이라는 두 요소를 섞은 것까지 등록되어 있는데 실제로도 구글 등지에서 영어로 Pirate, Ninja 두 단어로만 검색해 봐도 둘이 대결하는 것이나 닌자 해적이나 모두 어마어마한 양이 검색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지요.

개인적으론 음……그저 신기할 따름이네요. 닌자와 해적이라는 뭔가 서로 관련이 없어보이는(활동영역도 닌자는 땅, 해적은 바다로 거의 겹칠 일이 별로 없죠.) 요소가 이런 식으로 엮일 수 있다는 게 말이죠. 뭐, 생각해 보면 아주 연관이 없지는 않은게 이 둘이 서양에서 각각 닌자는 동양을, 해적은 서양을 대표하는 판타지 요소이기도 하니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판타지로 똘똘 뭉친 동서양 요소의 융화인가;;;

그렇긴 해도 막상 서양쪽에서 공식적으로 해적과 닌자가 엮인 작품은 위의 링크를 타고 가면 보이는 해적 vs 닌자 닷지볼 외에는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군요.(사실 저것도 링크 타고 가면서 알게 된 것이고;;;)
HNRY
HNRY라고 합니다. 그림도 그리고 소설도 쓰고 싶습니다.

6 댓글

하네카와츠바사

2014-02-10 11:01:19

사실 해적과 닌자가 흥한 건 현재 일본산 애니 관련물에서 가장 흥하는 두 만화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원피스(해적)와 나루토(닌자)는 둘다 소년점프 연재작에, 현재 점프의 양대산맥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고, 관련된 미디어 믹스도 활발히 나오면서, 연재가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작품들입니다. 물론 영미권에서도 인기가 상당해서, 나루토의 경우 닌자에 대한 영미권 대중의 인식을 '스파이'에서 '초능력자'로 바꿨다는 말도 나올 정도죠. 아마 해적과 닌자가 흥하는 건 이 두 만화의 영향이 적지 않을 겁니다.

하네카와츠바사

2014-02-10 19:51:08

네, 사실 소위 '양덕'이라고 불리는 서양권 일본 애니메이션 소비자들에게는 나루토가 압도적으로 인기가 좋죠. ㅎ 가끔 외국어 서적 코너에서 영어로 번역된 일본 만화의 출판본을 보면 나루토는 어딜 가도 빠지지 않더라구요.

HNRY

2014-02-10 11:26:22

음, 하지만 원피스의 경우는 해외 한정으로 조금 회의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유는……예시를 들자면 서양권 해적의 스테레오 타입을 정립시킨 롱 존 실버가 등장하는 보물섬, 후크 선장이 등장하는 피터팬 등지에 묘사된, 그리고 서양 해적의 이미지를 집결시킨 캐러비안의 해적 등과 원피스를 비교해 보면 그 괴리감이 꽤 큰 편이지요.

마드리갈

2014-02-10 16:46:53

정말 기묘한 조합이네요. 해적과 닌자는...

대체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좋을지 저로서는 상당히 난감해요. 굳이 찾는다면 갑자기 나타나서는 목적을 달성하고 사라진다는 것일까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신출귀몰함을 발휘는 것이 창작물 속에서 상당히 인상적으로 쓸만할테구요.


저는 창작물에서 나오는 해적을 사략선이라고 보는 터라, 어느 정도의 견강부회를 더한다면, 해적은 해상의 닌자, 닌자는 육상의 사략선이라고 해석하고 싶기도 해요.

아스타네스

2014-02-10 19:42:21

닌자의 경우 레고 사의 닌자고 애니메이션, 테크모 사의 게임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의 등장인물 류 하야부사의 판타지가 서양에서 크게 히트한 영향이 있는 건 아닐까요? 사자와 호랑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하는 오랜 의문점과도 비슷하게 맞닿아있는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호랑이

2014-02-12 21:17:43

무언가 남자다운 거친 모습! 은밀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프로의 모습! Bad ass! 흥청망청 놀기! 비밀스러운 내공을 익히는 수련!

뭐 그런 이미지들이 합쳐져서 인기있는거 아닐까요. 어느 쪽이든 판타지니까 상상력만 있으면 현실의 진짜 모습(소말리아 해적이라던가...)과는 상관없이 이미지만으로도 놀 수 있는 소재이기도 하고요

Board Menu

목록

Page 222 / 29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new
SiteOwner 2024-09-06 127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50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67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48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84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73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49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61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64
1423

어제 토익을 치러 다녀왔습니다.

4
대왕고래 2014-02-24 176
1422

파란의 일주일

2
하네카와츠바사 2014-02-22 151
1421

국내 자생 공산주의자들은 제가 전역하는날 울어야 할거에요

1
teller13 2014-02-21 182
1420

[그림제] 참가 신청 - 2.27까지 받습니다

8
데하카 2014-02-20 291
1419

오늘의 이런저런 이야기

2
데하카 2014-02-20 129
1418

위치퀸 랠리 이름 공모

3
TheRomangOrc 2014-02-20 391
1417

지붕개량 전화를 받았습니다.

3
대왕고래 2014-02-20 150
1416

공부를 위해서라지만.......

2
HNRY 2014-02-20 145
1415

'안전불감증'이라는 건

7
하네카와츠바사 2014-02-18 197
1414

이 문서 내용이 어떤지 번역 부탁드려도 될까요?

2
호랑이 2014-02-18 202
1413

[그림제] 참가하실 분 한 번 받아 봅니다.

8
데하카 2014-02-17 192
1412

가만히 생각해 봤을 때 창작물의 해적들은……

2
HNRY 2014-02-17 195
1411

어느세 위치퀸 랠리 공개 캐릭터수가 50을 넘었네요.

2
TheRomangOrc 2014-02-16 170
1410

그림제(?) 제안... 하나 해 볼까요?

5
데하카 2014-02-15 157
1409

귀찮음은 참 무섭습니다.

4
HNRY 2014-02-15 139
1408

발렌타인 대보름

2
TheRomangOrc 2014-02-13 135
1407

벌써 위치퀸 랠리 공개 시작한지 한달이 지났네요.

2
TheRomangOrc 2014-02-13 170
1406

아 ! 얼마나 멍청한가 外

1
KIPPIE 2014-02-13 136
1405

망했어요(....) 外

4
KIPPIE 2014-02-11 113
1404

해적과 닌자는 서양에서 꽤 흥하는 소재로군요.

6
HNRY 2014-02-10 532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