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병원입니다OTL

조커, 2016-07-28 08:17:55

조회 수
159

치X수술로 이틀동안 병원신세라니 ㅠㅠ 
지금도 수술부위가 아파서 바로 눕지도 못하고 아이고 아이고 하면서 엎드려 있습니다 

수술자체는 뭔가 빨리 끝나긴 했는데 지글지글 소리와 함께 수술동안 뭔가 살 타는 냄새가 진동을 하는게 워낙 섬뜩하네요. 내 엉덩이에 뭔 짓을 하는거야! 라고 마음속으로 울부짖었습니다 ㅠㅠ 

아무튼 굉장히 아픕니다 진통제를 먹었는데도 ;ㅅ;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습관땜에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다신 하고 싶지 않은 수술이었습니다.

게다가 맛없는 병원밥에 누워있으라고만 해서 생기는 자유(...)를 향한 갈망과 답답함....게임에서 여름방학 이벤트는 한창이라 받을 혜택도 많은데 하루가 아까운 이 조급함...그리고 우리 과 조원들을 위해 원격 가공공정 튜토리얼을 만들어야 하는 의무감...아무튼 이런저런 부정적인 기분이 버무려져서 최악의 상황입니다 ㅠㅠ
조커

TO PROVE A POINT. Here's to CRIME.

6 댓글

팔라이올로고스

2016-07-28 09:12:40

으음...치질이라...겪어본적은 없지만, 굉장히 고통스러우시겠군요.

조커

2016-08-03 21:57:58

수술 후 볼일 볼때가 제일 괴롭습니다

뭔가 화장실에서 휴지를 많이 낭비한 녀석이 가는 지옥이 있다면 이런것일까요?(뭔소리래?)

볼일 볼때마다 찢어지는 듯한 괴로움이...으어어어어;ㅁ;

마드리갈

2016-07-28 13:39:30

고생 많으시군요. 더워서 가만히 있는 것조차 힘든데 치질 수술이라니...

당분간은 다른 고민은 다 내려놓으시고 회복에 주력해 주시는 게 좋겠어요. 병원에서 들으신 주의사항은 절대로 어기거나 빠뜨리지 않아야 해요. 고통이 늘어날테니까요.


지금쯤은 많이 회복하셨겠죠?

조커

2016-08-03 22:00:31

지금은 통증도 많이 가라앉았습니다만....가라앉기 전엔 많이 괴로웠습니다;ㅁ;

회복에 주력하는것이 바른 길이긴 한데 많은 의무감과 자유를 향한 갈망(...)때문에 누워있기만 했을땐 정말 괴로움 그 자체였죠.

특히나 상기했던 것처럼 살아가면서 필수로 거쳐야 하는 볼일보는 일 자체는 피할수 없는지라 배는 아픈데 화장실에 들어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하게 되는것도 참 처음이네요....

SiteOwner

2016-07-31 13:57:13

이 글부터 먼저 코멘트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완치까지는 다른 생각은 일절 하지 않으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간의 흐름을 즐기시는 게 좋습니다. 그게 역설적으로 가장 빠른 길이니까요. 경험한 사항이 아니라서 조언을 드릴 수는 없지만, 일단은 그러합니다.

힘든 시기도 결국은 지나갈 것입니다.

조커

2016-08-03 22:01:36

덕분에 지금은 통증이 대폭 가라앉았습니다.

아직 볼일을 거칠때의 찢어지는 통증은 사라진건 아니지만 그대로 일상생활에 불편하진 않게 잘 견딜수 있게 되어 참으로 다행입니다.

말씀하신데로 힘든 시기도 결국엔 전부 지나가는군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69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7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2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6
2534

한순간 이걸 멋있다고 생각했던 걸까......

9
  • file
HNRY 2016-08-04 212
2533

창작물의 강한 정치인(이미지와 유튜브 주의)

2
  • file
조커 2016-08-03 137
2532

THAAD (사드) 논란의 사고구조 1 - 산적과 행인의 선택지

4
SiteOwner 2016-08-03 203
2531

오늘 한화대 기아경기는 여러모로 역대급 경기였군요.

4
팔라이올로고스 2016-08-02 176
2530

[02] 2016 여름 국내여행 - 자연의 품에서

3
B777-300ER 2016-08-02 163
2529

역시 우리나라의 철도시스템은 잘못되어 있다 #11 디젤기관차의 위기

4
마드리갈 2016-08-01 297
2528

시게치와 돈을 벌자!

6
  • file
탈다림알라라크 2016-07-31 161
2527

동네 병원에게 속았습니다

2
Papillon 2016-07-31 133
2526

[01] 2016 여름 국내여행 - 보물섬 남해로 가다

3
B777-300ER 2016-07-30 160
2525

오랜만에 뵙습니다.

10
앨매리 2016-07-29 187
2524

[크루세이더 킹즈2] 허허허...이거 원....

4
팔라이올로고스 2016-07-28 146
2523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4] 나폴리를 보고 죽어라.

4
팔라이올로고스 2016-07-28 144
2522

오랜만입니다.

3
YANA 2016-07-28 129
2521

병원입니다OTL

6
조커 2016-07-28 159
2520

소란한 보통날

6
  • file
파스큘라 2016-07-27 176
2519

안녕하신가요

6
Warboss 2016-07-26 147
2518

요즘 근황+α

4
탈다림알라라크 2016-07-26 128
2517

스마트폰 메인보드 결함이라니...

7
파스큘라 2016-07-25 206
2516

드리는 말씀 및 근황

10
SiteOwner 2016-07-25 251
2515

모리오초의 유령스팟+살인마 등장!

6
탈다림알라라크 2016-07-24 165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