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 탓에 다른 회원분들에게 모바일 이용자를 위하여 첫댓글에 답댓글을 단 후 첫댓글 작성자는 첫답댓글에, 첫답댓글 작성자는 첫댓글에 답댓글을 다는 식으로 단수를 이어나가는 것은 어떨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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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NRY입니다.
에, 다른 것이 아니오라 여기서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소형 모바일 환경에서의 포럼 이용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포럼의 댓글은 현재 게시글 레이아웃의 보존을 위해 7단까지만 허용되어 있다고 이용규칙에 명시되어 있지요.
그런데 사실 개인적으론 이 7단까지 쓰는 과정에서 답댓글에 또 답댓글을 달고 그 답댓글에 답댓글을 다는 식으로 물고 이어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댓글이 일정 이상 길어질 경우 아랫 답댓글로 갈수록 댓글이 밑으로 주욱 늘어나는 현상이 발생하여서 그렇습니다.
뭐랄까, 평소에는 그렇게 길게 여럿 답댓글을 달 일이 없다 보니 잘 느끼기가 어렵겠지만 어느 수준 긴 댓글이 여럿 이어지다 보면 이런 현상이 발생하게 되더군요. 그것도 몇 단 가지도 않았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이런 현상이 발생할 경우 댓글의 가독성이 정말로 안좋아집니다.
가로보기를 하면 완화되지만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과 별개로 댓글은 여전히 PC 레이아웃에 맞춰나가는 탓인지 늘어지는 것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오른쪽으로 밀어내려고 하더군요.
제가 알고 있기론 사이트오너님이나 마드리갈님이나 모바일 환경으로 포럼을 운영할 여건이 안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이유에서 당장의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건 그리 좋은 행동이 아닐 것 같았습니다.
그런 탓에 다른 회원분들에게 모바일 이용자를 위하여 첫댓글에 답댓글을 단 후 첫댓글 작성자는 첫답댓글에, 첫답댓글 작성자는 첫댓글에 답댓글을 다는 식으로 단수를 이어나가는 것은 어떨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HNRY라고 합니다. 그림도 그리고 소설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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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illon
2016-09-19 02:10:47
저 역시 스마트폰으로 이용시 불편한 감이 있어서 의견 자체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HNRY 님의 의견에는 한 가지 빈틈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첨언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HNRY 님의 의견의 빈틈은 제 3자가 대화에 개입할 경우, 어떤 답글이 어떤 답글에 대한 대답인지 파악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단 둘이서만 대화를 하거나, 아니면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대화라면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제 3자가 나중에 의견을 표할 경우, 기존에 대화하고 있던 사람들 사이의 의견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기 힘들어집니다. 물론 처음부터 대화하던 사람들이 덧글 하나씩 차례차례 답글이 오간다면 작성시간으로 대화 흐름을 파악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게시판은 채팅창이 아니기에 시간이 엇갈리는 상황도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이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덧글 앞에 숫자나 알파벳 같은 식의 색인을 넣고 답변을 할 때마다 어떤 덧글에 대한 답변인지 추가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HNRY
2016-09-19 02:19:08
의견을 듣고 보니 스레드 형식의 게시판이 생각나는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닉네임/로 적는 방식이랑도 비슷한데 좀 더 생각해 보니 닉네임을 적는 건 누구한테 적으려는 건지는 알아도 어느 댓글에 답변을 하는 것인지까지는 파악이 힘들겠군요.
SiteOwner
2016-09-23 22:39:38
사실 포럼 설립 초기에 모바일스킨을 적용하여 운영했던 적이 있습니다만 문제가 속출하여 폐지하였습니다. 저는 당시 포럼에 잘 오지 못하였다 보니 당시의 구체적인 사정에 대해서는 동생이 설명하는 것으로 대신해야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은 꽤 괜찮은 아이디어로 보입니다.
그리고 코멘트의 추가방식 중 어느 것이 더욱 좋을 형태인지는 아무래도 회원마다 생각이 다를 듯하니 듣는 기회를 가져 보는 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이 글을 공지로 올려서 연말까지 회원들이 의견을 낼 수 있게 해 보는 것도 어떨까 싶습니다.
혹시 공지화를 원하신다면 의사를 밝혀 주셨으면 합니다.
SiteOwner
2016-09-25 19:17:59
그러면, 제목에 제언의 취지 및 기한을 첨부하여 공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기한은 일단 2016년 12월 30일까지로 설정해 두겠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신 점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HNRY
2016-09-24 00:45:57
공지화라.....많은 분들이 의견을 내주셨음 좋겠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가능하다면 한 번 부탁드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