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행가고 싶네요 + 소설 이야기

마드리갈, 2020-06-22 23:42:59

조회 수
127

세계의 상황이 아직 안정화된 건 아니라서 아직은 어림도 없지만, 그래도 여행가고 싶은 마음만큼은 가득하네요. 그래서, 오늘 저녁에는 여행사 웹사이트를 방문해 보거나 이전의 여행계획 및 결과를 다시 보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었어요.


요즘 연재중인 소설 아이언 드래곤 걸 ?腕火龍小姐을 쓰면서 몇번이고 다녀왔던 여행지, 현지에서 접한 풍토와 문물 등을 돌아보고 있어요. 그리고 그때의 저에게 질문하고 있어요. 그때, 이렇게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상황을 상상이라도 했을까 하고. 그리고, 당연한 것으로 누리던 것이 어느새 그렇지 못하게 될 수 있다는 예감이 이렇게 현실이 된 것에 쓴웃음이 지어지기도 하고 그렇네요.

나중에 다시 여행을 갈 수 있게된다면, 그때는 이전에 갔던 곳을 다시 가 볼지, 아니면 안 가본 곳에 가 보게 될지를 고민해 보고 싶어요. 게다가 전자를 선택한다면, 소설에서 묘사한 것처럼 일본 각지방의 요리와 식재료에 대해서 다시금 면밀히 관찰하고 체험해 보고 싶기도 하네요.


올해도 어느덧 절반 가까이가 흘러 있고, 다음주에는 하반기가 시작하네요.

벌써 이렇게. 인간의 활동은 쉬어가는 해라지만 시간은 어김없이.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마키

2020-06-23 00:25:44

제 개인적으로는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갔었다가 늦은 오후라 제대로 관람도 못하고 카메라의 작동 오류로 사진도 제대로 못 찍었던 덕수궁에 다시 가보고 싶네요.


남산도 즐기기엔 통장 잔고가 입장료만으로도 빠듯했고 남산에 막 오르던 시점에선 이미 해가 완전히 저문데다 집에 갈 차도 생각해야 했다보니 뭘 제대로 구경한거 같지가 않구요.

마드리갈

2020-06-23 12:52:51

길든 짧든 여행에는 여러모로 회한이 남기 마련이죠.

그게 마키님에게는 덕수궁과 남산. 그러고 보니 서울에 살던 때에는 정작 강북 쪽은 그다지 자주 가 본 적이 없었다 보니, 남산의 독일문화원이나 이태원의 해밀턴호텔 배후 같은 곳은 갈때마다 새롭게 보였던 게 생각나고 그렇네요.


요즘 많이 덥다고 하네요. 특히 중부지방이. 항상 건강을 잘 지키시기를 기원해요.

Board Menu

목록

Page 85 / 29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new
SiteOwner 2024-09-06 129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50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73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49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847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75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62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61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64
4168

이상한 논리 - 나는 매일 성차별에 동의해 왔다?

2
마드리갈 2020-07-08 156
4167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 그리고 지하고속도로 담론

SiteOwner 2020-07-07 125
4166

자신의 호칭을 좋아하지 않는 캐릭터 2

2
마드리갈 2020-07-06 169
4165

정신이 없네요

4
Lester 2020-07-05 153
4164

게임은 좋은 BGM이 있기에 즐거워진다

4
대왕고래 2020-07-05 154
4163

[전재] Il vento d'oro 라이브 연주 버전

2
시어하트어택 2020-07-04 133
4162

잘 써진 글과 맞춤법을 지킨 글은 같을까?

2
마드리갈 2020-07-03 130
4161

꿈에 의외의 인물이 나오는 경우

2
마드리갈 2020-07-02 134
4160

갑자기 방전된 듯한 감각 속에서 몇 마디

2
SiteOwner 2020-07-01 129
4159

만일 음악관련 일을 했다면...

2
SiteOwner 2020-06-30 163
4158

같은 멜로디의 다른 노래 8. 편도티켓으로 세계여행

SiteOwner 2020-06-29 178
4157

키시베 로한은 움직이지 않는다 - 더 런, 고해소 감상 후기.

5
시어하트어택 2020-06-28 160
4156

FF1의 즐길 거리가 많은 던전, 바람이 속삭이는 동굴

2
  • file
대왕고래 2020-06-28 152
4155

아시아 각국의 우주개발사정 요약

SiteOwner 2020-06-27 123
4154

2020년 상반기 마지막 주말에 간단히 돌아보는 세계

2
마드리갈 2020-06-26 127
4153

6.25 전쟁 그리고 70년이 지난 오늘에

2
SiteOwner 2020-06-25 129
4152

"지나치다" 와 "잘못됐다" 개념의 혼동에 대해

마드리갈 2020-06-24 144
4151

1주일만의 포럼 방문 및 짧은 이야기

SiteOwner 2020-06-23 138
4150

여행가고 싶네요 + 소설 이야기

2
마드리갈 2020-06-22 127
4149

제 소설이 일일랭킹 1위도 해보는군요+공모전 연재 관련

3
  • file
시어하트어택 2020-06-21 133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