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陸軍
Army
Heer

육군은 지상에서의 군사활동을 위한, 국가의 군대조직으로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조직이다.
육군이라는 표현 이외에도 지상군이라는 표현도 사용되고 있는만큼, 기본적인 작전영역은 일단 지상이다. 그러나 과학기술의 발달에 의해 선택가능한 전략과 전술의 폭이 넓어지면서 운용하는 무기 또한 지상장비에 한정되지 않고 화력지원, 수송, 구난 등의 각종 목적에 회전익 군용기로 편성한 항공대를 보유하거나, 특수전용으로 소형선박을 운용하는 경우도 있다.

육군에서는 모든 개별 전투원부터 각각의 대형장비까지가 모두 교전자격자가 될 수 있으며, 이 점은 해군이나 공군의 교전자격자가 비교적 좁게 정의되는 것과는 크게 다르다. 이외에도 예비군의 재취역, 민병대과의 공동작전 또는 정규군으로의 편입, 준군사조직의 보조 등 교전자격자의 규모와 종류를 단시간 내에 크게 늘릴 수 있는 특징도 있다. 하지만 지휘관이 국가로부터 임명된 장교일 조건은 다른 군대조직과 동일하다.

폴리포닉 월드에서의 육군의 정의는 현실세계의 것과 상당히 유사하여 차이점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육군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지상에서의 전투이다.
해군 및 공군의 입체적인 작전은 적에 대량의 피해를 누적시킬 수는 있지만, 결국 점령하여 목표지역을 정복하거나 적을 몰아내는 일은 육군이 아니면 할 수 없기 때문에 육군, 특히 보병은 최후의 승리자로 지칭되며 높게 평가된다.

또한 각종 무기의 발명, 운용차량의 고성능화 및 육군항공대의 지상전 지원능력 강화에 따라 지상전에서 각각 전문분야를 담당하는 병과가 파생되어 목적에 맞게 운용되고 있다.

육군은 전쟁으로 점령한 지역 또는 주둔한 자국내 지역의 치안을 유지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즉 육군이 군대조직과 법집행기관을 겸직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이는 해당지역에 경찰조직이 갖추어지지 않았거나, 경찰조직만으로 대응하기 힘든 치안문제가 있을 경우가 해당된다. 이외에도 계엄령이 선포되었을 경우 육군이 치안유지의 중추를 담당하기도 한다.

국가에 따라서는, 헌병 등의 특수병과를 육군이 독점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현상은 육군이 사실상 우위에 있어서 공군, 해군 등을 지휘하는 입장에 있는 국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공사중인 항목

공사중인 항목

공사중인 항목

육군이 군용기를 운용할 경우, 공격, 수송, 구난, 정찰 등의 전투지원임무와, 항공기 운용인력의 교육훈련 및 기타 제반업무의 용도로 헬리콥터나 틸트로터기 등의 회전익기를 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미 육군과 같이 경수송기를 운용하여 독자적인 소규모 수송이나 정찰, 전자전 등에 활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고정익기는 공군이 전담운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통합군 방식으로 군대가 운영되는 경우, 육군의 임무에 주로 쓰이더라도 군용기의 소유와 운용은 모두 공군이 담당하게 되고 육군은 전적으로 지상무기만을 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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