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직접 픽셀아트를 만드셨군요. 그리고 이것을 프로필 이미지로도 사용하시는군요!!

금이 간 사과는 바로 공식 PV에서 나온 장면의 오마쥬...재미있어요.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이 영상을 보고 있으니까 음악은 최첨단을 달리는 이미지이면서 전체적인 분위기 및 퍼퓸 멤버들의 의상은 고풍스럽고. 그 묘한 대비가 잘 어울려요. 왜 저 색조를 선택하셨는지 납득했어요.

최근 옛 앨범들 리메이크해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리는 자매그룹(?) 캡슐도 그렇고 나카이 야스타카의 노래는 10년이 흘러도 20년이 흘러도 세련된 노래라는게 놀랍더라구요. SAMT도 올해면 벌써 발매된지 10년되는 노래인데도 지금 들어도 무척이나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노래죠.

카시유카의 말에 따르면 PV는 이상한 초능력을 가져서 초능력 양성소에 갇힌 여자아이 라고 하고, 의상은 교복이라는 모양인데, 그래서 그런지 감정 표현은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행동 하나하나에 감정선이 느껴지는 연출이 일품인 PV죠. 멤버들 말로는 그만큼 안무가 무시무시하게 어려운 노래였다고는 하지만요.

최근에 변경하신 프로필 이미지가 바로 이것이었군요.

정감있는 도트그래픽, 그리고 그 기원의 참신함과 마키님의 예리한 관찰력이 조합된 멋진 프로필 이미지가 이렇게 탄생한 것에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제작 계기를 접할 수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은 사과를 자주 먹고 있군요. 원래 과일을 좋아하는데다 요즘은 작년보다 최소 50%는 많이 먹는 듯합니다.

파츠들은 각기 다른 곳에서 빌려온거긴 한데 의외로 괜찮게 어울렸네요.

다음 곡(?)은 일렉트로 월드인데, 컨셉은 정해졌지만 그 컨셉을 구체화시키는게 생각보다 어려워서 애먹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