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NHK 우타콘을 보다 갑자기 떠올린 ZARD

SiteOwner, 2023-01-31 21:36:01

조회 수
119

간혹 보는 TV 프로그램 중에 NHK 우타콘(うたコン, 공식사이트/일본어)이 있습니다. 우타콘이란 노래콘서트(歌ココンサート)의 약칭입니다..

오늘 우타콘에서는 대만의 가수 등려군(鄧麗君, 1953-1995, 일본활동명 테레사 텐(テレサ・テン))의 탄생 70주년을 기념한 그녀의 일본활동시기의 대표곡도 나왔고 데뷔 45주년을 맞은 싱어송라이터 오다 테츠로(織田哲郎, 1958년생) 및 그의 프로듀싱으로 데뷔한 가수 아이카와 나나세(相川七瀬, 1975년생), 데뷔 55주년을 맞은 엔카가수 마에카와 키요시(前川清, 1948년생), 일본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県) 각지를 대표하는 노래 중 오늘 미야자키현을 테마로 한 노래를 불러 45곡째를 기록한 미즈모리 카오리(水森かおり, 1973년생), 그리고 마크로스 애니의 주제가를 부른 가수인 May'n(1989년생) 및 나카지마 메구미(中島愛, 1989년생)가 작곡가 칸노 요코(菅野よう子, 1963년생)와 같이 등장하는 등 풍성한 공연이었습니다. 그 자체에는 확실히 만족합니다.


아쉬웠던 것이 하나 있다면...

만일 저 자리에 ZARD의 사카이 이즈미(坂井泉水, 1967-2007)가 있었다면 하는 생각이 끊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ZARD의 초기 히트곡을 많이 썼던 오다 테츠로가 나왔던 터라 더욱 그 생각이 절실하게 납니다.

사실 등려군의 노래 중 1993년에 발표된 "당신과 함께 살아간다(あなたと共に生きてゆく)" 의 작사가가 사카이 이즈미, 작곡가가 오다 테츠로이다 보니 이게 같이 생각나서 울컥해집니다.


바로 이 노래입니다.



오다 테츠로의 인터뷰 및 연주 영상도 같이 소개합니다.

이 노래는 등려군의 마지막 싱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곡가 오다 테츠로가 등려군과 사카이 이즈미의 타계 및 이 노래에 대한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오늘의 남은 시간 동안은 정해진 일과를 수행하고, 자정이 되면 24분까지는 영웅왕, 극한의 무를 위해 전생하다 ~그리고 세계 최강의 견습기사가 되다 ♀~를 시청하고 이어서 25분부터 1시 정각까지는 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 1918-1990) 지휘의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연주영상을 본 뒤에 잠들어야겠군요.



그럼 오늘은 여기에서 실례하겠습니다.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0 댓글

Board Menu

목록

Page 34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5235

죠죠 관련 몇 가지.

3
  • file
시어하트어택 2023-02-16 148
5234

쇼핑거점으로서의 런던의 위기가 시사하는 것

3
마드리갈 2023-02-16 126
5233

34년 전의 소련, 10년 전의 러시아, 그리고 오늘의 러시아

2
마드리갈 2023-02-15 110
5232

버티면 꿈은 이루어진다

4
Lester 2023-02-14 158
5231

일단은 근황보고

2
마드리갈 2023-02-13 112
5230

표준궤 만능론을 비판해 봅니다

2
SiteOwner 2023-02-12 121
5229

하드가 망가졌네요

2
대왕고래 2023-02-11 130
5228

북한의 김정은 부녀를 보니 생각나는 것들

5
SiteOwner 2023-02-10 142
5227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가사

5
마키 2023-02-09 165
5226

정당방위에 대한 주목할만한 판결

2
마드리갈 2023-02-08 117
5225

국내 연예인 보도를 읽다 떠올린 닐 세다카의 노래

2
SiteOwner 2023-02-07 129
5224

목재 및 가공품 수출에 대한 의외의 사실 몇 가지

2
마드리갈 2023-02-06 130
5223

이제 봄이 다가왔음을 느끼고 있어요

2
마드리갈 2023-02-05 110
5222

화산과 싸운 사나이들

7
  • file
마키 2023-02-04 190
5221

슬램덩크를 젠더박스 운운하는 평론의 자기모순

4
마드리갈 2023-02-04 135
5220

최근 자주 듣는 애니 엔딩곡 3선

2
마드리갈 2023-02-03 151
5219

한 MiG-17을 격추한 두 영웅의 달랐던 길

2
  • file
SiteOwner 2023-02-02 127
5218

다른 의미로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추가)

3
Lester 2023-02-01 154
5217

NHK 우타콘을 보다 갑자기 떠올린 ZARD

SiteOwner 2023-01-31 119
5216

일본의 떼강도사건과 루피와 김영준

21
  • update
마드리갈 2023-01-30 245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