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라는 게 참 고약해요

마드리갈, 2023-03-19 00:11:06

조회 수
120

지난주부터 심해졌던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생활이 여러모로 불편해져 있죠(비염이 또 도지네요 참조).
지금은 많이 호전되었긴 해요. 아직 완전히 정상적으로 돌아오려면 추가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발작적인 기침으로 1시간 이상 연속수면이 불가능하거나 하는 일은 사라졌고 하니까요.

그런데 이게 그 자체로도 치료에 사용되는 약품도 고약한 게 있어요.
우선 후각이 크게 뒤떨어지거나 없어지는 등의 문제가 있어요. 저 또한 그런 문제를 겪고 있어서 식사를 준비한다든지 할 때에 여러모로 신경을 써야 하죠. 그리고 감각은 나빠지기는 쉽지만 도로 좋아지려면 그게 참 어렵다 보니 문제이기도 해요. 작년에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때 음성판정을 받고 나서 적어도 3주는 걸렸던 것을 생각해 보면...
또한 처방받는 약 중 전문의약품이 있어요. 이것에 한외마약이 함유되어 있거든요. 한외마약은 의약품에 한정되어 사용될 목적으로 중독성 및 유해성이 제거된 것이긴 하지만 이것이 심신에 끼치는 영향이 결코 무시할 수 없거든요. 평일은 그나마 주간에 버틸 수 있었지만 토요일에는 결국 뻗어버렸으니 확실히 약물의 영향이 무섭다는 것을 이렇게 실감하게 되네요.

이번주에도 또 병원에 다녀와야겠죠. 아직 치료는 더 필요하니까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대왕고래

2023-03-19 02:54:22

비염 골치아프죠. 저는 그거 때문에 대학생 때 수술까지 했어요, 레이저로 붓기 일어난 부분 자체를 지져버려서 다음에 붓기가 일어나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그런 수술이었는데, 실패했어요. 결국 돈만 날렸고...
그래서 그냥 매번 약을 지어먹던지, 그냥 타이레놀로 대충 때우던지 하고 있어요. 적어도 타이레놀을 먹으면 비염기가 신경쓰이지는 않더라고요. 일단 비염약은 엄청 졸리니까...

마드리갈

2023-03-20 17:32:34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아직 완치된 건 아니네요. 내일 또 진단을 받아봐야 하죠.

타이레놀이 일단은 그렇게도 임시변통의 수단이 되는군요. 그건 미처 몰랐네요. 그래도 가장 좋은 건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뒤에 약을 조제받는 것이지만요.


그러고 보니 이달도 곧 하순에 접어드네요. 세월 참 빨라요.

Board Menu

목록

Page 32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70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4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2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3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5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8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92
5278

미국의 대외정책에서 발생했던 오류에 대한 평가

2
마드리갈 2023-03-28 178
5277

생각해 보니 40년 전은 정말 무서운 한 해였습니다

2
SiteOwner 2023-03-27 119
5276

수컷 쥐에서 만들어진 난자로 새끼쥐가 탄생했다

2
  • file
SiteOwner 2023-03-26 124
5275

<신양반사회>로 보는 최근의 이슈 몇 가지.

4
시어하트어택 2023-03-25 163
5274

어휘 사용을 조심해야... (영화 웅남이와 어느 평론)

2
  • file
대왕고래 2023-03-25 121
5273

요양중에 느낀 것들에 대해서 몇 가지

마드리갈 2023-03-24 114
5272

우주의 콘크리트 스타크리트(StarCrete)

2
  • file
마드리갈 2023-03-23 118
5271

[뉴스] 친북단체가 또 (+공무원 열풍에 대한 회상)

4
Lester 2023-03-22 147
5270

광주비엔날레 홍보영상이 이렇게 처참할 수 있습니다

4
SiteOwner 2023-03-21 134
5269

지역의 고유종으로 판명된 코르시카 섬의 여우고양이

2
  • file
마드리갈 2023-03-20 117
5268

알레르기성 비염이라는 게 참 고약해요

2
마드리갈 2023-03-19 120
5267

고독한 미식가: 맛있게 먹는 멋

4
  • file
마키 2023-03-18 166
5266

또 터무니없는 물건을 사고 말았습니다

6
  • file
마키 2023-03-17 167
5265

가벼운 취향은 과연 죄일까요?

6
마드리갈 2023-03-16 148
5264

"대한민국이 유일 합법정부" 표현이 부활한다

2
SiteOwner 2023-03-15 124
5263

사이비 관련 프로그램이 화제로군요 (+옛날 작품 리뷰)

6
Lester 2023-03-14 163
5262

비염이 또 도지네요

2
마드리갈 2023-03-13 116
5261

로또 조작운운에 대한 간단한 수학적 검증

4
SiteOwner 2023-03-12 161
5260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한일전 관전평.

5
마드리갈 2023-03-11 129
5259

미세먼지가 장난이 아니네요

3
대왕고래 2023-03-10 122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