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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성이야기

블랙홀군, 2013-08-03 15:14:08

조회 수
579

*이건 한창 데몬슬레이어 키울떄 썼던 소설입니다. 

당시 데몬슬레이어는 갓 3차 찍고 아리안트에서 카투스 패밀리를 잡다가 그 뭐냐... 벚꽃성 퀘스트를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캐릭터긴 하지만 스킬을 다 아는 건 아니기때문에...가 아니라 사실 필력이 딸려서... 


이런, 그림이 없네요;; 등장인물 소개만 간단히 하고 그림은 추후... 

1. 헤키라-본작의 주인공 1. 직업은 데몬슬레이어, 갓 3차 찍고 아리안트에서 뒹굴다가 벚꽃성 퀘스트를 하러 갑니다. 

2. 저스티스 라우드-본작의 주인공 2. 직업은 그 뭐냐... 전산데 창 쓰는 애요... 4차만 기억나는데 아마 용기산가 그럴겁니다;; 


----------


한창 아리안트 주변에서 사냥중인 헤키라에게 전화가 왔다.
루디브리ㅢ이 사서 위즈였다.
동화책을 회수해 준 후로는 루디브리엄에 간 적도 없으니, 아마 꽤 오랜만의 교류였던 것 같다.

"여보세요. "
'헤키라 씨 입니까? 부탁이 하나 있어서 그러는데요. '
"무슨...? "
'강태공 선생께서 책 하나를 낚아 올렸습니다. 이게 알 수 없는 글씨로 쓰여 있어서 잘 모르겠는데, 혹시 이 책에 대해 알아봐주실 수 있으신가요? '
"끄응... 지금 아리안트라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는데... 알겠어요, 아무튼 그 쪽으로 갈게요. "
'알겠습니다. '

사냥 하던 것도 맘추고 마을로 간 그녀는 상점에 들를 새도 없이 바로 오르비스, 그리고 루디브리엄으로 향했다.
이 얼마만에 오는 것인가. 감회는 새로웠지만 그녀는 도서관까지 가기 위해 바로 헬리오스 탑으로 향했다.

"이봐, 너 마족이야? "
"......??"
"너 지금 어디로 가는 길이야? "

탑 입구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지 벽에 기대 있던 남자가 그녀를 불렀다.
삿갓 밑으로 보이는 눈은 까맣지만 매서웠다.
연두색 두루마리 비슷한 옷에 바지도 연두색, 동양풍의 무사가 생각나는 옷이었다.
남자와 같이 기대 서 있는 창을 보니, 전사인 것 같다.

"지금 바쁘니까 볼일은 나중에. "
"그쪽 볼일보다 내 쪽 볼일이 더 급해- 너, 위즈의 부탁으로 가는 거 아냐? "
"그렇습니다만. 그러니까 지금 바쁘다고 안 했습니까. "
"아니, 나도 사실은 위즈의 부탁으로 가는 길인데... 보시다시피 레벨이 이래서... "
"...... 동렙대 마족은 강하답디까. "
"뭐, 백퍼센트는 아니지만... 그리고 너, 나보다 레벨도 높잖아. "
"...... 그래서 결론은 같이 가자는거...? "
"응. 부탁 좀 할게. "
"뭐, 어쩔 수 없군요. 가죠. "
"그쪽은 이름이 뭐야? "
"헤키라입니다. 그쪽은? "
"저스티스 라우드. "

헬리오스탑을 지나 도서관으로 온 두 사람은 위즈를 만나 책을 건네받았다.

"어떤 언어인지 알 수 있을까요? "
"흠... 아아, 이거... 일본어구나. "
"일본어요...? "
"아무래도 일본에서 전해져 오는 민담같은 건가 보네요. 바다에 떠밀려 온 모양이죠... "
"그럼 이 책의 내용도 알 수 있을까요? "
"알 수야 있지만, 이 책을 번역하는데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
"그럼 어쩐다...... 아, 혹시 책 안으로 들어가서 어떤 이야기인지 알아볼 수 있을까요? "
"그러죠, 뭐. 까짓거... 그 쪽이 훨씬 알기도 쉽고 재밌잖아요? "

건네받은 책의 책장을 펼치고 주문을 외우자 두 사람의 몸이 책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땐 벚꽃이 만발한 길 한 가운데에 서 있었다.

"으음... 여기는 어디지...? "
"우리가 책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데..? "
"오호.. 성공이구나. "
"꽤 분위기 있는 길이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한데... "
"도, 도와줘! "
"!!"

한 남자가 까마귀 떼에 쫓겨 두 사람 쪽으로 오고 있었다.
기모노를 입은 남자였다. 머리 모양까지 일본풍이었지만 무사는 아닌지 칼은 차고 있지 않았다.

"무슨 일이십니까? "
"날 쫓아오는 까마귀 떼를 쫓아줘, 부탁이야. "
"흐음... 간만에 몸 좀 풀어볼까요.. "
"저 까마귀 떼만 쫓아버리면 돼는거지? "
"응. "

한참 까마귀 떼를 공격하자 까마귀들이 우르르 도망쳤다.
그제서야 남자는 자신을 카메데야라고 소개하곤 벚꽃성에 대한 안내를 해 주겠다고 했다.
호젓한 길을 들어서니 성 안에도 온통 벚꽃을 심어놓았다.
바람에 떨어지는 꽃잎은 마치 눈이 쏟아지는 것 같았다.

"와아, 정말 예쁘네요. "
"벚꽃성의 경관은 정말 유명하지요. 지금처럼 벚꽃이 떨어질 때 흩날리는 모습을 보며 차 한 잔을 마시다 보면, 여기가 낙원이 따로 없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어요. "
"뭔가요? "
"바로 캇파들입니다. 캇파들이 요즘 극성이예요. 독주머니를 들고 다니면서 이곳저곳을 망쳐놓곤 하죠. "
"그거 정말 문제네요. "
"그래서 말인데, 캇파들을 잡고 그들의 독주머니를 좀 가져와주실 수 없나요? "
"벚꽃성의 경관을 위해서라면요. "
"고맙습니다. "

카메데야에게 인사를 건넨 두 사람은 성을 둘러보고 있었다.
캇파를 찾는 것보다도 경관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런데, 캇파는 어디에 있는거지? "
"저기 있네요. "

캇파의 독주머니를 챙긴 두 사람은 카메데야에게 독주머니를 건네고 답례로 차를 받았다.

"차 향이 괜찮네요. "
"벚꽃성의 특산품입니다. 향도 괜찮고 치료 효과도 있으니 많이 드세요. "
"감사합니다. "

카메데야의 집을 나서는데, 낯선 여자가 그녀를 불렀다.

"저기... "
"......? "
"실례지만, 방금 아버지에게 전해드린 게 뭔지 알 수 있을까요? "
"네? 아. 캇파의 독주머니예요. 캇파가 마을의 경관을 망친다고, 독주머니를 가져다 달라고 했거든요. "
"예? "
"그런데 당신은 누구신지...? "
"이런, 제 소개가 늦었군요. 저는 카메데야의 딸 아오이입니다. "
"아, 아오이 양... "
"그보다 아버지가 캇파의 독주머니를 달라고 했단 말이죠...? "
"네. "
"이거 큰일이네요... 아버지가 마을의 수호신인 캇파에게 자꾸 해를 입히랴고 하니...... 아무래도 그 소문이 정말이었나 봐요... "
"소문...? "
"사실은 벚꽃성 안에 돌고 있는 소문이 있어요. 영주님께서 밤 낚시를 다녀오시더니 갑자기 변하셨다던가... 하는 소문이요. 아마 벚꽃성 문지기인 우스케 씨가 잘 알 거예요. "
"우스케 씨가요? 알겠습니다. "
"참, 혹시 벚꽃성에 가시는거라면 나가레라는 사람을 한 번 만나보세요. 지금 벚꽃성에서 무언가 조사중인 게 있답니다. "
"알겠습니다. "

카메데야의 집을 나온 두 사람은 벚꽃성의 문지기를 찾아갔다.
삿갓을 쓰고 칼집을 찬 중년의 남자 주위로 아이들이 모여 있었다.

"그러고보니 마을 꼬마들이 부르는 노래도 그렇고... 아무래도 이상하네요. "
"그러게요- 당신이 우스케인가요? "
"그렇습니다. 외지인들이신가요? "
"네. 실은 아오이 양에게서 영주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찾아왔는데... "
"아아, 마침 그 얘기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사실은 영주님께서 밤 낚시를 다녀온 후에 많이 변하셨습니다. 호위무사를 물리시더니 어디서 닌자들을 고용해 오시질 않나, 밥을 주러 갔던 하인들은 두꺼비 혀를 봤다고 하질 않나...... "
"그러고보니 두꺼비는 캇파를 싫어한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기도 한데... "
"아아, 싫어해. 나도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두꺼비가 캇파의 독주머니에는 맥을 못 추는 모양이지... "
"그럴지도 모르겠네. "
"참, 혹시 성 안에 나가레라는 사람이 있지 않나요? "
"아아, 나가레 군을 말씀하시는거로군요. 벚꽃성 내에서는 가장 유명한 탐정이죠. "
"그렇군요- 아오이 양의 부탁으로 나가레 군을 좀 만나봤으면 하는데... "
"그런가요... 하지만 소스케 녀석이 외지인에겐 좀 완강한 성격이라 들어가기는 좀 힘드실겁니다. "
"...... 어찌됐건 감사합니다. "

반대쪽에는 우스케와 똑같은 옷을 입은 남자가 서 있었다.
우스케와는 다른 분위기의 남자로, 콧수염을 기르고는 있었지만 염소수염이라서 그런지 더 알량해보였다.

"당신이 소스케인가요? "
"그렇습니다. "
"저희는 아오이 양의 부탁으로 나가레라는 사람을 만나러 왔습니다. 안으로 들어보내주실 수 있습니까? "
"나가레를요? 음... 그럼, 제 부탁 한 가지만 들어주세요. "
"??"
"사실 제 아들인 사이가 벚꽃성에서 닌자가 되겠다고 수련중입니다만, 집안이 가난해서 원체 좋은 수리검을 사 줄 수 없었습니다. 겨우 월급을 모아서 산 수리검인데, 이것을 사이에게 좀 전해주세요. "
"알겠습니다. "

성 안으로 들어간 두 사람은 많은 닌자들이 경비를 서는 것을 보았다.
그 중에서도 낡은 표창을 던지며 수련중인 닌자가 있었다. 아마 소스케의 아들인 모양이다.

"당신이 사이입니까? "
"그렇습니다만, 누구십니까? "
"당신 아버지의 부탁으로, 이것을 전해주러 왔습니다. "
"이거 꽤 비쌀텐데... 아버지께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
"참, 혹시 나가레라는 사람이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
"나가레 씨라... 아, 저 쪽으로 들어가시면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
"참, 나가레 씨를 만나면 이것을 전해주세요. "

사이가 건네준 것은 나무로 만든 허수아비였다.
붉은색 허수아비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사실은 훈련중에 주웠습니다. 동료들이 먹지도, 자지도 않는 게 이상해서 알아봤는데 훈련 중에 부상을 당한 동료 한 명이 갑자기 이걸 떨어뜨려서... "
'설마, 둔갑술인가... '

닌자들은 하나같이 살기를 띠고 있었지만 헤키라의 기운에 눌렸는지 두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두 사람은 나가레를 찾아가 인형을 건네주고는, 나가레에게서 닌자들이 둔갑술을 이용해 변신한 것들이라는 얘기를 듣고 사쿠라 공주를 만나볼 것을 부탁받았다.
천수각으로 들어서니 공주가 보였다.

"당신이 사쿠라 공주님이십니까? "
"그렇습니다만, 외지인이 어떻게 여기까지 오셨습니까? "
"나가레 씨의 부탁을 받고 왔습니다. "
"아아, 그렇군요... 저는 아버님이 밤 낚시를 다녀오신 후 갑자기 이곳에 갇혀 지내게 됐습니다. 예전의 아버지는 저와 나가레가 어울려 노는 것을 그렇게 탐탁찮게 여기시지는 않았는데... 이게 어찌된 영문인지 궁금하군요. "
"역시 두꺼비이 짓이 분명하군... 공주님, 영주님은 어디 계십니까? "
"아버님은 천수각 꼭대기에 계세요. 참, 가는 길에 후지를 한 번 만나보세요. 매를 다루는 솜씨가 뛰어나 아버님의 매를 조련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 아마 아버님과 제일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일겁니다. "
"후지라... 알겠습니다. "

천수각 계단을 올라간 두 사람은 매를 조련하고 있는 청년을 만났다.
사쿠라 공주가 말했던 후지라는 사람이다.

"당신이 후지입니까? "
"그렇습니다. "
"사쿠라 공주님께서 당신을 만나보라고 하셨습니다. "
"공주님께서요? 아아, 잠깐 이 쪽으로 오세요. "

다락으로 올라간 세 사람은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일단 영주님의 방에는 결계가 쳐 있을겁니다. 그 결계는 갑주무사의 갑주에 붙은 달 모양의 장식으로 없애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혹 정말로 두꺼비 요괴가 맞다면 동전주머니를 가지고 있을겁니다. 그 동전주머니를 보시거든 공주님께 가져다 드리세요. "
"알겠습니다. "

결계를 해제하고 방으로 들어가보니, 채 둔갑도 하지 않은 두꺼비 한 마리가 있었다.

"꽤 연식이 오래 된 두꺼비 같군. "
"그러게요. "
"그럼, 본격적으로 한번 해 볼까요? "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지면에서 무서운 속도로 가시가 올라오고 있었다.
그리고 살금살금 뒷걸음질 치는 두꺼비를 사슬을 소환해 중심으로 끌고 온 그녀는, 지면에 사슬을 묶어둔 채 두꺼비를 공격하고 있었다.

"중독 안 돼게 조심하세요, 혹시라도 닌자들을 소환하면 제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라져. "
"이런, 벌써 도망치려는건가... 수벽의 결계 따위는 터뜨려버리면 그만이다. 가라, 나의 수하여! "

한참을 싸운 끝에 두꺼비 요괴는 동전주머니를 남기고 쓰러졌다.
그리고 영주를 구출한 헤키라는 감사 인사를 받고 천수각을 나서는 길에 사쿠라에게 동전주머니를 전해줬다.

"이것이 그 요괴의 동전주머니로군요. 아버님은 무사하신가요? "
"네. 저희가 요괴를 물리쳤습니다. "
"대단하십니다. 당신은 이 벚꽃성이 영웅이십니다. 이건 감사의 표시로 드리는 것이니, 사양 말고 받아주세요. "
"감사합니다. "

공주가 건네준 것은 화과자였다.
고급스럽게 포장된 화과자가 꽤 먹음직해 보였다.

"그리고 이 약을 아오이에게 전해주세요. 아마 아버님이 원래대로 돌아오실겁니다. "
"알겠습니다. "

아오이에게 약을 전해준 후 두 사람은 책 속에서 나왔다.
그리고 두 사람을 기다리다 깜빡 잠들었는지 위즈가 후다닥 일어났다.

"아, 오셨습니까? "
"네. 이야기가 매우 흥미진진했습니다. "
"오호, 그렇군요. 어떤 이야기였나요? "

헤키라는 위즈에게 그 동안 겪었던 일들을 전부 이야기했다.
카메데야를 만난 일이며, 캇파의 독주머니를 가져갔다가 아오이에게 들은 얘기, 그리고 영주를 구출한 이야기까지.
위즈는 이로써 도서관에 또 하나의 즐거움이 추가됐다며 좋아했다.

"그런데... 당신은, 창을 쓰는 걸 보니 창기사인가? "
"아, 다크나이트가 될 겁니다. 당신은? "
"뭐, 데몬슬레이어는 한 가지 직업군이니까... 그럼, 연이 닿으면 또 만나죠. "
"그럼 이만. "  
블랙홀군

엄마가 고지고 아빠가 성원숭인데 동생이 블레이범인 라이츄. 이집안 뭐야 

3 댓글

마드리갈

2013-08-05 14:13:48

게임을 소재로 해서 쓴 소설인가요?

일본의 전통, 서양 판타지 그리고 현대기술이 공존하는 특이한 세계를 묘사하셨군요!!

그림으로 나타내면 정말 독특한 분위기가 될 것 같아요.


이걸 읽으니까, 어떤 모험가로부터 직접 그 경험담을 들은 것 같은 박진감이 느껴지고 있어요.

독특한 소재와 배경의 소설, 잘 읽었어요.

블랙홀군

2013-08-06 02:00:55

에, 정확히는 게임 내 퀘스트를 소재로 쓴 소설입니다. 

SiteOwner

2020-02-22 23:21:46

내용을 알 수 없는 책에 무엇이 적혀 있는지를 알기 위해 모든 여정이 시작된 것이군요.

바탕이 되는 게임에 대해서는 아는 게 전무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자연스럽게 읽힙니다.

뭐랄까, 게임플레이를 하면서 만나는 캐릭터들마다 대화를 하는 것 같은 감각이...


이렇게 이야기를 잘 풀어내시는 능력이 부럽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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