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책은 좋은 마음의 양식이죠.

HNRY, 2014-04-05 17:25:01

조회 수
247

넵, 다름이 아니고 새로 주문한 책들이 도착하였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책은 세 권으로 각각 다음과 같습니다.



1. 마이클 크라이튼의 '해적의 시대(원제 : Pirate Latitudes)

2. 히비키 유의 '걸즈 & 판처(Girls und Panzer)'

3. 윤민혁의 '강철의 누이들(Panzerschwestern)'



첫 번째 소설은 요즘 근대 해양 자료를 찾는 과정에서 허먼 멜빌의 모비 딕 다음으로 선정된 자료로 17세기 카리브 해의 해적을 소재로 한 소설입니다. 마이클 크라이튼을 아시는 분이라면 쥐라기 공원 같은 SF의 소설 및 영화 원작가로 유명하지만 이 분의 유작이 SF도 아닌 정통 해양소설이라는 것이 참 의외라고 느낄 수도 있겠네요.(사실 유작이라고 해도 작가 사후 남은 자료들을 정리하다 보니 발굴된 것이지만.....)


나머지 두 개는 밀리터리 자료(?)를 위하여……라지만 둘 다 정통 밀리터리 소설은 아니로군요.(걸즈 운트 판처는 원래 그런 거고, 강철의 누이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사도 밀리터리물……) 사실 심심풀이로 보기 시작한 거지만 마침 포스트 아포칼립스 밀리터리 설정(길다;;;) 짜고 있는 게 있었으니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될까 싶어서 말이죠.


여튼 느긋~하게 읽고 있어야죠. 넵, 그래야죠.



HNRY
HNRY라고 합니다. 그림도 그리고 소설도 쓰고 싶습니다.

3 댓글

SiteOwner

2014-04-05 19:12:08

마이클 크라이튼의 유작이 근대해양소설이라니 신기하기도 합니다. 어떤 통찰력을 발휘했는지, 그리고 그의 작품 속에서 얼마나 자세한 고증이 되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작품은 폭로(Disclosure)였습니다. 성폭력을 권력의 관계 문제로 본 그의 통찰력은 지금 생각해도 탁월합니다.

걸즈 운트 판처는 동생과 같이 본 애니라서 내용은 알고 있습니다. 그 작품의 소설판은 어떻게 진행되려나요. 애니와 동일한 전개인지 아니면 다소 다른 시점인지 궁금해집니다.

그런데 강철의 누이들은 무슨 책입니까?

HNRY

2014-04-05 19:20:41

밀리터리 소설가인 윤민혁씨의 판타지 밀리터리 소설입니다. 배경은 판타지지만 2차대전 수준의 문명 세계이기에 등장하는 무기들 모두 2차대전 무기들을 모델로 하고 있지요.(일단 주가 되는 미테란트 공화국의 모티프가 2차대전 당시의 독일이므로)

마드리갈

2014-04-05 23:15:21

3권을 사셨군요. 그 마이클 크라이튼의 유작인 해양소설, 걸즈 운트 판처 소설판과 강철의 누이들.

걸즈 운트 판처와 강철의 누이들의 공통점은 2차대전 무기가 나오는 정도군요? 그 이외에는 세계관 자체가 완전히 다른가봐요. 전 강철의 누이들의 경우는 문명의 수준에 대해서 몰랐는데...


포스트 아포칼립스 밀리터리 설정...기네요.

그러고 보니 폴리포닉 월드는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대체역사물 기반의 근미래 SF 정도일까요.

Board Menu

목록

Page 221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1496

가까웠음 큰일날뻔 했사와용

6
셰뜨랑피올랑 2014-04-10 868
1495

학교 앞에서 빵 받은 이야기

8
대왕고래 2014-04-10 203
1494

작품을 쓰면서 수시로 하는 작업이 있지요.

4
데하카 2014-04-09 168
1493

제과제빵 1일째

8
연못도마뱀 2014-04-08 232
1492

기술에 무지한 글쓰기의 폐해

6
SiteOwner 2014-04-08 411
1491

간만에 찾아와서 인사올립니다...으..어어...

5
조커 2014-04-06 167
1490

해적의 시대를 모두 읽었습니다.

4
HNRY 2014-04-06 237
1489

warning.or.kr - 방패, 그리고 창들

4
호랑이 2014-04-06 357
1488

공무원에 관한 끝없는 고민과 혼돈

5
Lester 2014-04-06 227
1487

책은 좋은 마음의 양식이죠.

3
HNRY 2014-04-05 247
1486

6.4 지방선거 및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한시공지 (4월 19일 추가)

7
마드리갈 2014-04-04 357
1485

[기사] 日 초등교과서에 '독도 韓 불법점령' 주장 담긴다

1
B777-300ER 2014-04-04 256
1484

설정놀음(?) 이야기

1
데하카 2014-04-03 167
1483

[잡학] 복성(複姓)에 대해

3
데하카 2014-04-02 466
1482

구 소련의 휘장 모음

4
호랑이 2014-04-02 422
1481

피부가 예민하고 건조해서 불편하네요.

4
셰뜨랑피올랑 2014-04-02 193
1480

꿈이 참....

4
연못도마뱀 2014-04-02 157
1479

벚꽃이 달력을 잘못 읽었습니다.

6
대왕고래 2014-04-01 1216
1478

북한 포격도발에서 북한이 잃은 것

4
SiteOwner 2014-03-31 195
1477

미국 등의 아시아계 이민자의 경우 민족에 따라 이유가 조금씩 다르죠.

2
데하카 2014-03-30 189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