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Novelistar, 2014-09-12 01:32:15

조회 수
359

1. 비밀번호 변경을 하라고 나오네요. 음, 보안 측면에서는 물론 괜찮은 것이지만 개인적인 입장으론 귀찮아서리(...) 그래도 변경 했습니다.

비밀번호를 복잡하게 외울 수가 없어서 최대한 저를 연상케끔 하는 비밀번호를 쓰는 데, 이 습관 조만간 고쳐야 될 것 같습니다. 가입한 곳이 너무 많아요.


2. 논논비요리를 보고 있습니다. 렌게가 너무 귀여워 미칠 지경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나츠미는 전형적인 둘 째의 모습이라서 어째 작은 누나가 떠오르네요. 그 쪽 가족과는 연락을 끊은 지 오래 됬어도 가족은 가족인지라 생각이 납니다. 울적해지네요.


3. 조만간 어떤 형식으로든 설정이 잘 짜여져 있거나 탄탄한 구성의 소설을 쓰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르는 판타지로 하려고 했으나 생각나는 대로 시작을 맺게 되겠죠 뭐. 즉흥적으로 글을 쓰는 제가 갑자기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4.에 있습니다.


4. 외주 쪽을 주로 하지만 유명한 시리즈의 어떤 회사(밥을 아주 잘 먹는 여자가 있는 시리즈입니다)의 서브 일러스트레이터와 친합니다. 근데 요즘들어 건강이 많이 악화됬는지 세 달 후에 최소한의 것만 들고 아프리카든 어디든 야생이 느껴지는 곳으로 갈거라네요. 아무 것도 없고 생명과 죽음만이 있는 곳에서 잠들고 싶답니다. 배운 것도 많고, 솔직히 같이 놀자고 조금 귀찮게 구는 면도 있어서 조금은 피해왔는데 갑자기 그런 말을 하니 뭔가 미안한 감정이 샘솟았습니다. 다른 게임은 같이 하고 싶은데, 도타 만은 같이 하기가 싫어요. 그 분의 플레이 습관이...좀 그래서요. 결국은 오늘도 조금 피해버렸습니다...저란 사람...


여튼, 그 분이 해준 말 때문에 글을 점점 자주 쓰려고 할 겁니다.

네 글이 뭐든 간에 완성되는 것을 바라는게 아냐. 글을 계속 써나가기를 바랄 뿐이지. 포기하지 않고.

라고 해주었기에, 약속을 지키려고 합니다. 그 사람의 이름을 알려주는 조건으로 거래를 했거든요.


그 사람을 모티브로 짤막한 소설도 생각해 두었고, 여튼 좀 착잡합니다.


5. 아버지께서 사고가 나셨습니다. 쉰이 넘은 아버지가 일터로 나가시는 것에 대해 아들로서 장남으로서 착잡하고 송구한 심정이고, 아버지를 이렇게 나락으로 내몬 저 쪽 가족에 대해서 살짝 분노가 치솟았습니다. 모든 감정을 정리했고 하려고 노력하고 있기에 그런 생각이 조금 밖에는 들지 않았습니다. 글 쪽으로 대학교를 가서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도(대학에 대한 로망도 마치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여중생처럼 엄청났고...) 글을 써서 언제 성공할지에 대한 막막함과 당장 눈 앞의 일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그저 자동차과를 선택했다가 준비하고 온 분들/사회에서 오신 분들 간의 치열한 경쟁에 밀리고 치여 결국 스스로 그만 두었던 자신이 문득 생각나 더더욱 울적해지는 밤입니다.


6. 조만간 도타 2의 프로 경기 캐스터로서 활동할 것 같습니다. 공식은 아니고, 객원 해설/서브 채널 이런 개념으로 시작할 것 같습니다. 물론 감지덕지입니다. 차근차근 올라가서, 영어도 더 많이 다듬고 공부해서 트위치에서 영어 채널을 하나 맡는 것이 꿈입니다. 내년 인터네셔널에 갈 수 있다면 무한한 영광이고요. 노력해야죠. 곧 나올 패치로그를 기다리며 열심히 유튜브와 트위치를 보고 또 보며 분석 및 공부 중입니다.

Novelistar

Smoothie night

8 댓글

대왕고래

2014-09-13 01:13:06

개인적으로 비밀번호 변경은 복잡하게 하는 편인데, 파폭에서 알아서 저장해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대신 메모장으로 어떻게든 기록해두죠. 제가 잊어먹거든요;;;

그래서 폰에서 로그인할때는 메모장에 적어둔 걸 보고 하는 편이에요. 폰에서도 자동로그인이니까 안심!

논논비요리는 몇몇장면만 본 적 있는데 재미있을 거 같더라고요.

그나저나 안 좋은 일이 너무 많네요... 참... 제가 뭐라고 드릴 말씀이 전혀 없어요. 어떻게든 잘 되실거라고 믿을께요.

Novelistar

2014-11-02 10:24:47

고맙습니다..

마드리갈

2014-09-13 22:53:50

보안관련은 항상 신경을 써야 해요. 그러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려요.


논논비요리를 보고 계시는군요. 저도 어릴 때 촌에서 산 적이 있다 보니 상당히 친근감이 많이 들어요.

의외로 아마가미와 성우진이 많이 겹쳐서, 그걸 연상하고 보면 꽤 코믹하기도 해요. 나즈카 카오리, 아스미 카나, 신타니 료코, 사토 리나가 두 애니에 다 나오니까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여러모로 곤란한 일을 겪으셨군요. 아버님께서 사고를 당하셨다니...빠른 쾌유를 기원할께요. 그리고, 상당히 하기 힘든 이야기일텐데 이렇게 포럼을 통해 들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집필 및 경기캐스터 활동 모두 잘 하실 거라고 믿어요. 영어에 대해서는 여기서 도움을 구할 수 있을 거예요.

Novelistar

2014-11-02 10:25:14

감사합니다 :)

SiteOwner

2014-09-16 23:01:38

일본의 애니를 보면, 지역을 무대로 한 작품들이 많아서 그 점이 항상 부럽습니다.

지금까지 지역이 명백히 나오거나 여러 정황으로 추정가능한 것이 대략 이랬습니다.

  • 북해도 - 워킹, 학생회의 일존, 서번트 서비스, 은수저
  • 미야기현 - 웨이크업 걸즈
  • 이바라키현 - 걸즈 운트 판처
  • 치바현 - 키미키스, 아마가미,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보통의 여고생이 지역아이돌을 해 보았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되어 있다
  • 도쿄도 - 메존일각, 아즈망가대왕, 토라도라, A채널, 아빠 말 좀 들어라, 슈타인즈 게이트, 내 여동생은 오사카 아줌마, 러브라이브, 다이아몬드 에이스, 네가 있는 마을(부분), 화이트앨범, 사키 전국편, 일주일간 친구, 아오하라이드, 레일워즈
  • 사이타마현 - 야마노스스메
  • 카나가와현 - 앤티크 서양골동양과자점, 츠리타마, 타리타리, 하나야마타
  • 시즈오카현 - 여름색 기적, 용사가 되지 못한 나는 할 수 없이 취직을 결심했습니다
  • 나가노현 - 그 여름에서 기다릴게, 사키
  • 기후현 - 나는 친구가 적다, 러브라보, 농림
  • 이시카와현 - 꽃이 피는 첫걸음
  • 토야마현 - 트루 티어즈
  • 후쿠이현 - 글라스립
  • 나라현 - 사키 아치가편
  • 교토부 - 이나리 콩콩 사랑의 첫걸음
  • 오카야마현 - 논논비요리
  • 히로시마현 - 타마유라, 네가 있는 마을(부분)
  • 나가사키현 - 바라카몬
  • 오키나와현 - 하이타이 나나파
  • 프랑스 파리 - 이국미로의 크로와제
  • 이탈리아 로마 - 리스토란테 파라디조
  • 중국 사천성, 광동성, 강소성, 북경 일대 - 요리왕 비룡
  • 세계 각지역 - 죠죠의 기묘한 모험

기타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로 코멘트하도록 하겠습니다.

Novelistar

2014-11-02 10:25:37

우와...입이 안 다물어지네요.

SiteOwner

2014-09-18 23:05:01

아버님께서는 지금 어떠하신지요?

사고를 당하셨다니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이 심상치 않다 보니 여러 모로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모든 상황이 개선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도타 2의 경기캐스터로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Novelistar

2014-11-02 10:25:50

감사드립니다. 이제서야 답글해드려 죄송합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206 / 28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5월 이후로 연기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30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50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31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0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819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64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32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41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47
1680

경주에 무슨 축제가 있길래 다녀왔습니다.

4
대왕고래 2014-09-13 168
1679

자각몽이 안 된다면 예지몽이라도...(?)

2
Lester 2014-09-12 135
1678

이런 저런 이야기.

8
Novelistar 2014-09-12 359
1677

요즘 글을 조금씩 쓰고 있습니다.

4
안샤르베인 2014-09-10 122
1676

요즘 치실을 쓰는 양이 늘어났습니다.

4
데하카 2014-09-10 203
1675

느긋하며 바쁜 나날들

4
연못도마뱀 2014-09-08 194
1674

저 같은 경우 명절에 대해 엉뚱한(?) 로망이 있습니다.

4
데하카 2014-09-08 129
1673

편의점의 밤

3
HNRY 2014-09-07 143
1672

일본 총무상 "NHK에 영토문제 방송요청할 것"

2
B777-300ER 2014-09-06 161
1671

(1985년) TV 광고들

4
B777-300ER 2014-09-06 493
1670

(1984년) 거화 코란도 광고

2
B777-300ER 2014-09-06 238
1669

혹시 시간을 놓쳐서 치르지 못한 시험이 있나요?

4
데하카 2014-09-05 162
1668

처음으로 일본 서적을 구입해 보는군요.

3
HNRY 2014-09-04 147
1667

저 같은 경우 통학길에 조금 다양한 선택지가 있지요.

3
데하카 2014-09-04 127
1666

전쟁과 외침을 생각해 보면 순혈주의라는 건 간단히 논파됩니다.

3
데하카 2014-09-03 126
1665

틀려버린 미래예측을 돌아보며 (下)

2
SiteOwner 2014-09-02 173
1664

요즘 해 보려던 일 중에 흐지부지된 것들

3
데하카 2014-09-02 116
1663

14/08/31 특집

3
B777-300ER 2014-08-31 175
1662

아케이드 게임 좋아하거나 자주 하시는 분 계신가요

4
HNRY 2014-08-31 150
1661

북한의 주체사상과 일본의 제국주의의 관계

4
B777-300ER 2014-08-31 200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