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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건 어떤분이 선물해주신 아날로그: 어 헤이트 스토리의 동인지인 The Conversation Log에요. 작가는 마린 야마다님이에요. 다루는 시점은 아날로그 어 헤이트 스토리의 하렘엔딩 이후라고 해요.
일어와 영어로 읽을수 있죠(저는 영문으로 봤어요).
개인적으로 진짜 재밌게 읽었습니다만. 외국분이 쓰신거다보니 일부 한글이 어색한부분이 있으나 신경쓰일정도는 아니에요.
점수는 20점 만점에 20점 드리겠습니다. 점수를 깎을곳이 안보이네요.
http://www.dlsite.com/eng/work/=/product_id/RE166669.html
구매페이지. 가격은 324엔.
ps. 비주얼노블만 리뷰하다가 책 리뷰하니 어색하다..
애니는 잘 몰라요! 헤이트 시리즈, 네코파라,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등등 좋아해요!
2 댓글
마드리갈
2017-09-27 18:12:47
원작이 캐나다 출신의 크리스틴 러브가 만든 것이고, 동인지 대화 로그의 작가는 마린 야마다라는 일본식 이름을 쓰고 있고, 주인공 및 소재는 한국관련에 언어는 일본어와 영어...정말 글로벌하네요. 여러모로 특이해요.
한국어를 제1언어로서 쓰는 입장과 그렇지 않은 입장에서는 차이가 천양지차예요. 사실 한국어를 제1언어로 쓴다고 하더라도 국어문법 시험을 보게 되면 좌절감에 빠질 정도로 문법이 복잡다단하죠. 게다가 어형의 변화가 이게 대체 규칙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하고 싶을 정도로 난립해 있으니 할 말을 잊을 수준이예요.
SiteOwner
2017-10-08 23:15:20
배경지식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동생이 쓴 코멘트를 참조해서 찾아보니 캐나다인이 한국의 조선시대 남존여비 사상을 모티브로 만든 게임이라는 것은 잘 알 수 있겠습니다. 확실히 독특하군요. 그래서 2차창작도 나오고 하는 것인가 봅니다.
등장인물의 이름도 한국내에 흔히 있을만한 이름이라는 점도 예전에 비하면 확실히 나아진 것 같습니다.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6.25 전쟁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프랑스의 한 연극작품이 상연된 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주인공 이름은 웬탄. 전혀 한국인 이름같지 않은 점이 위화감을 자아냈던 게 기억납니다. 무대장치는 1950년대 초반의 한국 초가였지만...그게 옥의 티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