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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럼에 온 게 오랜만이예요.
요즘 정신없이 바빠졌어요. 해야 할 일이 폭증해서 이번주가 절반을 넘어가야 겨우 숨을 돌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정신없는 상황에 악재도 연속으로 발생했어요.
간밤에 신경성 위염으로 고생을 하다가 약을 먹고 간신히 고통을 가라앉혔어요.
그런데 결국은 편안한 잠을 이루지 못하고 한번에 2시간 정도의 수면을 2번 정도 취할 수 있었을 뿐이었어요.
게다가 갑자기 컴퓨터 시스템이 예기치 않은 문제를 일으켜서 시동이 안되는 일이 발생하는 바람에 복구작업을 수행하는 데에 시간이 추가로 소모되었어요. 지금 시계를 보니 대략 2시간 정도 지나 있어요.
지금 하는 일이 무사히 잘 끝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여기까지가 근황이었어요. 그럼 나중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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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Papillon
2016-06-05 23:07:00
좋지 않은 일은 이상하게도 같이 일어나죠. 일이 잘 풀리기를 바랍니다.
마드리갈
2016-06-07 13:57:50
정말 안 좋은 일이 몰려다니는 경우는 많고, 좋은 일은 하나씩만 일어나고 그렇더군요.
이유는 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위염이 빨리 해소되었다 보니 확실히 좋아지긴 했어요.
이제는 일의 부담도 한결 적어져서 다행이예요.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힘든 고비는 넘었으니까요.
격려의 말씀에 감사드려요.
대왕고래
2016-06-06 02:17:45
몸도 편찮으시고 골치아픈 일도 터지고... 보통이 아니네요.
잘 해내시길 빌께요.
마드리갈
2016-06-07 14:03:23
어지간해서는 소화기관 계통으로는 아플 일이 없는데, 갑자기 위염이라니 정말 정신이 없었어요. 그나마 괜찮은 점이라면, 회복의 속도가 상당히 빠른 점이랄까요. 이번 위염의 경우는 발생 수시간만에 완전히 나았으니까요.
진행중인 일이 힘든 고비는 일단 넘겼다 보니 확실히 여유가 나고 있어요.
격려의 말씀에 감사드려요.
파스큘라
2016-06-07 13:45:17
아이고 고생하시네요.
쾌차하시길...
마드리갈
2016-06-07 14:19:54
지금은 여유가 생겼어요. 그래서 이렇게 포럼에 접속해서 코멘트도 하고 있어요.
걱정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려요.
아무리 돌발사태 대응에 익숙하다고 하더라도, 역시 상황이 발생하면 그때마다 괴로운 건 피할 수가 없어요. 게다가 소화기관 계통은 아플 일이 거의 없다 보니 아프면 굉장히 힘들었어요. 대학생 때에는 난생 처음 걸린 장염으로 학기중에 1주일 동안 앓아 누웠고 그 학기에는 따라가기에 굉장히 고생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 이후 소화기관 통증은 거의 없었는데, 신경성 위염은 간혹 있었어요. 올해는 6월 5일의 신경성 위염이 처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