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d Hot Chili Pepper.jpg (647.5KB)
몇 번이나 죠죠 일행을 괴롭혔지만, 이번 화에야 드디어 나온 레드 핫 칠리 페퍼의 스탯입니다.
오토이시는 죠스케를 새끼손가락 하나만으로 끝내 주겠다고 했다가, 죠스케가 손가락을 부러뜨려 버립니다. 오토이시는 분노의 기타 연주(?)를 하고 나서, '반성했다'며 레드 핫 칠리 페퍼를 지면을 통해 이동시키며 죠스케를 농락하나 했지만, 죠스케가 바닥의 아스팔트를 콜타르 상태로 되돌려 레드 핫 칠리 페퍼의 위치를 알아내는 바람에 당하고 맙니다. 그러자 레드 핫 칠리 페퍼는 모리오초의 모든 전기를 끌어모은 다음, 죠스케를 힘으로 밀어붙이지만... 죠스케가 타이어에 레드 핫 칠리 페퍼를 가두는 바람에 패배했죠. 타이어가 터지자 그대로 바다에 빠져 버리고, 오토이시는 패배해 버립니다.
한편, 죠스케와 오쿠야스는 무사히 배에 도착합니다. 오쿠야스가 죠셉이 있는 방에 들어갔는데 죠셉은 치매기가 있는지 말을 잘 못 알아듣고, 지팡이도 어디 있는지 헷갈립니다. '스탠드 유저'를 '치과의사'로 듣고, '오쿠야스'를 '오소마츠'로 들었지요. 그런데... 오토이시는 살아 있었습니다. 스피드왜건 재단 직원으로 변장해서 죠셉을 죽이려고 했죠. 그리고 적 스탠드 유저가 있음을 알리려고 했던 직원과 맞닥뜨리고, 서로를 적으로 지목합니다. 오쿠야스는 가뜩이나 머리도 나빠 어쩔 줄 몰라하는데, 레드 핫 칠리 페퍼가 죠셉을 죽이려고 합니다. '레드 핫 칠리 페퍼'가 온다고 했는데 죠셉은 그것도 '폿포 폿포 하트 폿포'로 들었죠. 이 절체절명의 상황에, 결국 둘 다 패기로 결심한 오쿠야스는 우선 한쪽부터 골라 패는데 그게 하필 오토이시였습니다. 그렇게 오토이시는 리타이어했고, 죠스케와 죠셉은 무사히 부자상봉을 하게 됩니다.
참... 죠스케의 심정도 묘하겠군요. 자신은 본 적도 없고 아버지로서의 정도 없는 '아버지'가 어느 날 자신의 앞에 나타난다면... 하지만 죠스케는 먼저 죠셉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오토이시는 리타이어되었지만 또다른 적이 아직 있는 듯합니다. 이건 좀 더 진행되어야 나올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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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16-06-19 22:35:15
해수는 염화나트륨 등 각종 전해질이 녹아 있어서 이온이 존재하니까 전기가 통하는데요?
그리고, 타이어에 갇힌 레드 핫 칠리 페퍼가 타이어를 뚫고 나왔지만 그것으로 인해 내부의 공기가 빠지면서 타이어채로 바다에 빠졌고, 모리오쵸의 전기에너지를 있는대로 끌어다 쓴 그 스탠드는 해수가 도체인 이유로 치명타를 입고 말아요. 그걸 본 히로세 코이치가 "그러고 보니 소금물이란 전기가 통한다!!" 라고 독백한 부분이 나왔어요.
아무리 79세라도 죠셉은 너무 노쇠했어요. 게다가 심신이 모두 온전치 않고...역시 3부에서 러버즈가 뇌내에 들어갔던 그 사건으로 인해 그런 걸까요. 짚고 온 지팡이가 부러지자 죠스케가 손을 내민 그 장면에서 생각할 게 참 많아졌어요.
탈다림알라라크
2016-06-19 22:39:47
아... 그렇네요. 수정했습니다.
대왕고래
2016-06-20 01:23:23
오토이시 아키라편. 만화책으로 봤을 때는 그냥 그렇구나 싶었는데, 애니로 보니까...
...저런 스탠드였었나요, 레드 핫 칠리 페퍼...? 미친듯이 빠른 스피드에, 죠스케를 몇번이고 압도하는 파워...
전력을 충전할수록 강해지는 스탠드. 그것도 끝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 물론 죠스케의 계략에는 당해내지 못했죠... 그리고 오쿠야스의 "명추리"(?)도 말이죠.
SiteOwner
2016-06-24 22:23:29
이번 회차에서는 2부와 3부에서 대활약을 한 죠셉 죠스타가 노쇠한 모습을 보여서 그게 마음에 많이 걸렸습니다.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다지만 그래도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지요. 아내인 수지Q와 같이 해로하기 위해서 일부러 파문을 쓰지 않아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 위에서 동생이 말한 것처럼 3부에서의 사건으로 인해 확실히 뇌에 이상이 생겨서 그렇게 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그 죠셉이 자신의 사생아인 히가시카타 죠스케와 만났을 때의 장면이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뮤지션 지망생인 오토이시 아키라가 떨어뜨린 피크에는 One way ticket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것은 원래 미국의 가수 닐 세다카(Neil Sedaka, 1939년생)가 1959년에 발표한 곡의 제목으로, 보통은 1979년 영국의 디스코밴드 이럽션(Eruption)이 커버한 버전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