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느 카드 애니의 기묘한 포즈

Dualeast, 2016-08-30 15:46:25

조회 수
179

fKIvj.png



이 포즈는 인터넷에서 유희왕 관련으로 합성한 사진들을 보다가 찾았는데, 기묘한 자세에 한번 웃었고 합성된 상황에 또 한번 웃었습니다. 그런데 저 자세가 도저히 어디에서 나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찾아보았는데요, 실제로 어디에서 나왔냐 하면

스크린샷(1096).jpg

...다름아닌 오프닝이었습니다.


정확한 경위를 설명하자면 어디서 나왔는지 도무지 기억이 나지를 않아서 검색창에 캐릭터의 이름인 ドルベ를 무작정 쳐서 검색했는데, 운 좋게도 저 사진이 들어가있는 포스팅에서 대충 "오프닝에 나온 도르베 씨의 기묘한 포즈"라는 말이 있어서 아 저게 오프닝에서 나왔구나... 싶어서 모든 유희왕 제알 오프닝을 찾아볼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왠지 갑자기 6기 오프닝(사진에 있는 Wonder wings)에 있을 것 같아! 싶어서 재생해보았더니 바로 정답. 오프닝 시작하고 딱 1분 지나니까 나오더군요. 그나저나 저 자세는 정말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가는데 저걸 포착해서 소재로 써먹는 게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저 자세가 오프닝에서 나왔다는 걸 안 듀얼리스트 분께서 오프닝의 저 장면조차 합성으로 보인다는 말을 남기셨습니다...


사실 저 캐릭터는 작중에서 매우 진지합니다. 다만 유희왕 특유의 본인은 진지한데 시청자들이 보면 웃기는 짓을 하는 캐릭터라서 더 웃길뿐이죠. 결국 웃음이 나온다는 건 변함없습니다만.

Dualeast

음악 소설 애니 만화 게임 다 좋아하는 듀얼리스트입니다.

8 댓글

앨매리

2016-08-30 20:31:40

역시 도르베씨... 아크파이브에서는 쿠로사키 슌이 본인은 진지한데 시청자가 보면 매우 깨는 도르베의 유지를 이어 여기저기서 대활약했었죠.

Dualeast

2016-08-30 22:14:26

도르베 씨 답죠...(하지만 거기선 쿠로사키가 대활약하고 있었다!) 제가 쿠로사키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파스큘라

2016-08-30 21:43:27

너무나도 유희왕 스러워서 이젠 더 할 말도 없네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유희왕은 듀얼 몬스터즈 판 카이바가 등장한 시점에서부터 맛이 가도 단단히 갔다는걸 깨달았어야 했을지도(...).

Dualeast

2016-08-30 22:17:26

저게 유희왕의 묘미죠. 본인은 진지한데 시청자들이 보면 자꾸 깨는...

마드리갈

2016-09-06 15:16:03

처음 봤을 때 얼굴이 아프도록 정신없이 웃었는데, 지금 다시 봐도 역시 웃음을 참기 힘들어요.

유희왕 애니에 이렇게 기묘하게 웃기는 장면이 많았다니...개그왕이라고 별명을 붙여도 좋을 듯?

여러모로 재미있는 요소가 많이 등장하니 저런 면에서도 팬이 많을 것 같아요. 그래서 장수하는 컨텐츠가 아닐까 싶기도 해요.


모르고 있던 분야를 이렇게라도 조금씩 알아가는 게 참 재미있어요.

다음에 발굴될 요소는 또 뭐가 있을지 기대되고 있어요.

Dualeast

2016-09-06 20:30:56

원래 유희왕이 하는 사람은 진지한데 시청자가 보면 기행이 목적입니다.

사실 저도 그 부분을 참 좋아해요.


음... 다음에 발굴될 요소라... 얼굴개그를 가져와볼까 싶네요.

SiteOwner

2016-09-11 20:07:07

뭔가 한잔하고 즉흥적으로 춤추는 것같군요.

하긴 이런 것도 유희의 한 종류이니 유희왕에 나올법한 것일까 싶기도 합니다.

최근에 바쁜 일이 지속되는 바람에 여유가 없어서 한동안 포럼에 접속하지 못했는데, 이런 것을 보니 다시 웃을 여유가 생기기도 하고 재미있어서 좋습니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Dualeast

2016-10-01 18:21:39

저건 춤추는 게 아니라 자세를 취하며 날아가는 장면입니다. 자세가 기묘한 건 인정합니다만...

Board Menu

목록

Page 166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2595

이름은 신경써서 지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4
Dualeast 2016-09-09 280
2594

3일간의 근황 정리.

12
  • file
HNRY 2016-09-09 191
2593

[심약자 주의] 실화이기에(?) 더 무서운 이야기 세 편

6
마키 2016-09-08 190
2592

근황이야기.

6
콘스탄티누스XI 2016-09-08 132
2591

현실을 기반으로 한 괴담(무서운 사진은 없어요)

3
셰뜨랑피올랑 2016-09-08 145
2590

저의 이번 추석연휴는...

7
시어하트어택 2016-09-07 157
2589

'B747의 아버지' Joseph F. Joe Sutter의 타계

3
B777-300ER 2016-09-06 172
2588

음, 영문 메일 답장을 보내려 하는데.....

5
HNRY 2016-09-06 156
2587

근황(치과 다녀온 이후...)

4
시어하트어택 2016-09-05 125
2586

시어 하트 어택, 약점은 없다?

6
  • file
시어하트어택 2016-09-04 159
2585

미묘하게 마이너 취향

13
Papillon 2016-09-03 282
2584

구축함 윌리엄 D. 포터의 대활약(?)

5
  • file
파스큘라 2016-09-03 177
2583

닉네임 변경 보고+치과에 갔는데...

4
시어하트어택 2016-09-02 122
2582

복학 후 첫 근황.

2
HNRY 2016-09-01 116
2581

닉네임 변경 보고.(수정)

3
콘스탄티누스XI 2016-09-01 120
2580

공무원 공부는 안 되고 창작 생각만...

3
Lester 2016-08-31 137
2579

[크루세이더 킹즈2] 역시 게임의 묘미란게 이런거군요.

2
팔라이올로고스 2016-08-31 132
2578

오늘은 하츠네 미쿠의 9번째 생일입니다.

9
  • file
파스큘라 2016-08-31 221
2577

오늘부터 적게나마 기부에 참여합니다.

3
조커 2016-08-30 129
2576

어느 카드 애니의 기묘한 포즈

8
  • file
Dualeast 2016-08-30 179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