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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참 기출문제를 풀고 있는데, 헌법은 다 끝나고 이제 행정학을 하는 중입니다. 풀어 보니까 어떤 파트는 1개 빼고 다 맞는 정도인 반면에 또 어떤 파트는 반타작 정도 하더군요. 뭐, 제가 어디가 약한지가 파악되니까 좀 실마리가 잡히는 듯합니다. 주요 이론 같은 건 하도 많이 하다 보니까 좀 익숙해지기는 했지만 정책론 파트 같은 경우는 좀 약한 모양입니다. 이렇게 약한 부분을 잡아낼 수 있는 게 기출 강의의 장점 아닐까요.
그건 그렇고, 제가 듣고 있는 선생님은 꽤 경력이 화려하신 분입니다.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20년 정도 근무하다가 퇴직하고 나서 강의를 시작한 분이신데, 교재도 그렇고 강의도 그렇고 시사성 있는 멘트도 자주 넣어 주고, 인강을 듣다 보면 실강생들과 이런저런 소통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행정학에서는 최고의 인기 강사 중 한 명이 아닐까 합니다.
뭐 사족을 달자면 저번 주까지 들었던 헌법 선생님은 36세에 직장 다니면서 사법시험을 시작해서 3년만에 최종합격하신 경력이 있으신 분입니다... 현재 변호사죠.
이제 내일이면 한파가 찾아오네요. 모두들 잘 버티시길...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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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16-12-15 16:54:01
그야말로 일취월장이라는 성어가 그대로 들어맞는 상황을 체험하고 계시는군요. 좋아요.
그리고, 실제 시험에 출제되었던 문제만큼 좋은 분석대상도 없어요. 내년의 결과가 기대되고 있어요.
꼭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해요.
직장 다니면서 3년만에 사시 합격?! 정말 괴물...
오늘은 확실히 춥긴 하네요.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래요.
SiteOwner
2016-12-15 22:02:57
순조롭게 진행되는 수험계획, 합격으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말씀해 주신 강사들은 정말 굉장하군요. 저에게도 귀감이 될만큼 능력이 엄청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 이상으로 커리어를 성장시켜야 할 저에게도 충분히 좋은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조만간 변리사 수험준비를 하려고 검토중이다 보니 말씀해 주신 사례 그 이상으로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