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목의 유래는 토마스 홉스(Thomas Hobbes, 1588-1679)가 리바이어던(Leviathan)에서 말한 개념인 Bellum omnium contra omnes의 역어.
요즘 특히 많이 느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분명 1990년대 후반으로부터 20년이 지난 시점인데 왜 그 시대가 반복되는 것같은지 참 기묘하군요.
사회 도처에서 싸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보이고, 틈만 나면 물어뜯고 뜯기고를 반복하는 게 일상입니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적대시한다고 해서 대체 뭐가 해결되는 것인지. 게다가 20년 전에도 듣기 싫었던 말이, 그나마 지금은 사그라든 편이지만, 다시 유행했다는 것도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를테면 죽창 운운하는 그런 것이 일례.
게다가 분노조절이 안 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약자에게 잔혹한.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강자 앞에서는 분노를 아주 잘 조절한다죠. 그래서 씁쓸해지는 것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나중에 이 시기를 본다면, 과연 어떻게 기록될지가 궁금해집니다.
더 쓰고 싶은 게 많긴 하지만, 다음에 생각을 차분히 정리해서 써야겠습니다.
밤도 깊었으니 여기서 줄입니다.
요즘 특히 많이 느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분명 1990년대 후반으로부터 20년이 지난 시점인데 왜 그 시대가 반복되는 것같은지 참 기묘하군요.
사회 도처에서 싸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보이고, 틈만 나면 물어뜯고 뜯기고를 반복하는 게 일상입니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적대시한다고 해서 대체 뭐가 해결되는 것인지. 게다가 20년 전에도 듣기 싫었던 말이, 그나마 지금은 사그라든 편이지만, 다시 유행했다는 것도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를테면 죽창 운운하는 그런 것이 일례.
게다가 분노조절이 안 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약자에게 잔혹한.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강자 앞에서는 분노를 아주 잘 조절한다죠. 그래서 씁쓸해지는 것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나중에 이 시기를 본다면, 과연 어떻게 기록될지가 궁금해집니다.
더 쓰고 싶은 게 많긴 하지만, 다음에 생각을 차분히 정리해서 써야겠습니다.
밤도 깊었으니 여기서 줄입니다.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70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4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00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2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5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3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5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8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92 | |
2878 |
창작자가 겪을 수 있는 불쾌한 일들3 |
2017-06-30 | 137 | |
2877 |
게자리의 여름아이가 보낸 6월에의 기억6 |
2017-06-30 | 178 | |
2876 |
[야구] 이게 프로냐?6 |
2017-06-29 | 140 | |
2875 |
아무리 봐도 이 디자인은 좋은 말을 못하겠네요13
|
2017-06-29 | 251 | |
2874 |
크루세이더 킹즈2 추천인물-동구권14 |
2017-06-29 | 127 | |
2873 |
폭락한 주식이 되어버린 기분이군요.3 |
2017-06-28 | 129 | |
2872 |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스탠드, 어디에 유용할까요?11 |
2017-06-28 | 224 | |
2871 |
와우(월드오브 워크래프트)이야기+기타등등.6 |
2017-06-27 | 134 | |
2870 |
어서오세요 니시키노 모형공방에6
|
2017-06-26 | 167 | |
2869 |
이번에 시험을 치고 나서5 |
2017-06-25 | 139 | |
2868 |
이용규칙 및 추가사항 일부개정 안내 (2017년 6월 25일)2 |
2017-06-25 | 135 | |
2867 |
예전에는 제가 게임을 정말 무식하게 했습니다11
|
2017-06-24 | 232 | |
2866 |
대강당 및 아트홀을 전체열람가능으로 임시전환 (8.4-8.10)8 |
2017-06-23 | 210 | |
2865 |
2017년 6월 22일 상황보고 (트래픽 급증문제, 상황추가) |
2017-06-22 | 134 | |
2864 |
[전재] 미국의 혹형주의(酷刑主義)에 대한 비판.7
|
2017-06-21 | 208 | |
2863 |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2 |
2017-06-20 | 123 | |
2862 |
창작물 속의 교사들에 대한 이야기 215 |
2017-06-19 | 397 | |
2861 |
참신하고 실험적인 볼보트럭의 공식 광고2 |
2017-06-18 | 141 | |
2860 |
캐리비안의 해적 보고왔습니다4 |
2017-06-17 | 145 | |
2859 |
국적이 의외인 기업들을 알아볼까요? 112 |
2017-06-16 | 382 |
2 댓글
대왕고래
2017-06-21 01:27:13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라는 걸 어디서 들은 거 같아요. 비슷한 느김이네요.
인간의 이기심은 끝이 없고, 같은 과오를 반복하죠. 예상컨데 5000년 전부터 계속이요.
그 이후로 복장과 건물, 음식과 음악, 지식들이 변해오고 발전해왔지만, 정작 정신은 발전하지 못한 게 아닌가 싶어요.
SiteOwner
2017-06-21 18:31:41
그러합니다. 끝없는 이기심과 그칠 줄 모르는 과오.
다른 문물은 눈부시게 발전하지만 이상할 정도로 정신은 발전하지 못했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렇다 보니 그 이기심은 발달된 문물의 힘을 입어 더욱 흉포화되고, 그 후유증은 더욱 커지는 건가 봅니다. 정말 위험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평범하게 살기도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지요. 그런 게 인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