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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야생의 라이츄가 오사카에 강림 한 이야기

국내산라이츄, 2017-10-21 23:34:11

조회 수
133

사진이 좀 많긴 한데 다 올릴 건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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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비즈니스석을 타고 갔습니다. 일단 비즈니스석이 이코노미에 비해 좋은 점이 있는데,?


1. 비행기 탑승할 때 까지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기다릴 수 있다. (그리고 뭔가 먹을 거리도 있습니다)

2. 일본에 입국/일본에서 출국 시 first lane을 이용할 수 있어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든다.?

3. 죄석이 편하다(...)?

4. 기내식이 실로 잘 나온다?


대략 이 정도가 되겠네요. (사실 비즈니스랑 이코노미가 10만원정도 차이 나서 그냥 비즈니스로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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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을 인천에서 했습니다. (올때는 김포로 옴)?

집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리무진이 대공원쪽으로 가면 있는데, 이거 탈 떄 기사님이 짐을 다 실어주시더라고요.. (그것까진 몰랐음)?


근데 가는데 두시간...... (주륵)?

요금 15000원...... (또 주륵)


참고로 사기도 많이 샀지만 여행도 가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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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성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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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근데 사람이 꽤 많더라고요..?

견학 온 소학교(초등학교) 학생들에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까지... 어유.?

기념 메달도 만들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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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입니다. 교토에서는 크게?


1. 교토 포켓몬 센터

2. 도시샤 대학?

3. 귀무덤?


이렇게 세 군데를 갔습니다. 포케센은 사진은 없고 전리품만 있습니다.?


사실 도시샤 대학은 교토 가면 어디 가지? 하면서 책 찾다가 봤습니다. 캠퍼스에 관심이 있어서 간 건 아니고, 그 학교 안에 있는 윤동주 시인과 정지용 시인의 시비를 보러 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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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두 개의 시비를 봤습니다.?

윤동주 시비에 쓰인 서시는 이거 아무리 봐도 서시같고... 정지용 시비의 시는 '압천'이라는 시입니다.?

윤동주 시비에는 방명록을 쓸 수 있는 공책이 있었고... 저 꽃은 제가 둔 게 아니고...... 그렇습니다.?


사실 이 다음 행선지가 원래 귀무덤이 아니었습니다. 무슨 신사였는데 까먹고 그냥 귀무덤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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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도요토미에게 속으로 상욕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저 무덤 안의 귀가 전부 조선 사람들 귀라는거거든요.?

목이 부피가 크니까 코를 가져 오라고 했었고, 상에 욕심 나니까 귀를 베어 가고...?

그렇게 죽여놓고 공양이라니 이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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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는 나카노시마 공회당과 HEP 5 관람차 탄 것 말고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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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수조에 있는 곰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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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전리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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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포케센. (왼쪽 용아는 비매품)


솔직히 내가... 몬코레나 종제인형까지는 이해를 해요......?

근데 양말 뭐야 양말......?

이제는 저를 양말로 만드네요...?


그래서 샀어요. (잘 신는 중)?

알로라이츄 작은 인형은 엄마가 털어가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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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교토에서 샀습니다.?

저기 기모노 입은 피카츄는 교토 포케센 한정으로 나오는 거예요. 우산 든 것도 있었는데 그건 안 팔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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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따라큐 후드타올입니다 엉엉 (애잔)?

위의 따라큐는 덴덴타운에 친구 선물 사러 갔다가 발견해서 샀어요.?


역시나 용아는 비매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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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케나 기념관 가는 길에 산 것들+이케다 기념관에서 겟한 것들입니다.?

인간혁명이라는 책이 집에 1~11권까지 있는데 중간에 3권이 비어서 하나 샀습니다.?

엄마가 못읽는다는 단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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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나카노시마 공회당+돈키호테에서 산 겁니다. (오른쪽은 종이접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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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케센 또 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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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히 눈물이 날 것 같은 따라큐 콜렉션과 함게...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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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이번에 수고해주신 폴라로이드 큐브입니다. 액션캠이긴 한데 동영상 찍는 기능은 필요 없고, 작고 해서 그냥 샀죠.?

근데 문제는 사진이 어떻게 찍혔는 지 볼 수 없다는 거...?


국내산라이츄

엄마가 고지고 아빠가 성원숭인데 동생이 블레이범인 라이츄. 이집안 뭐야 

3 댓글

SiteOwner

2017-10-22 21:12:08

항공을 비즈니스석으로 이용하셨군요. 게다가 아주 저렴하게!!

제 경제력 축적 지표 중의 하나가, 임의의 시점에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구매해서 어디라도 해외여행을 다녀 올 수 있는 수준이다 보니 특히 관심이 갑니다. 역시 좋다는 게 잘 보이는군요.

일본에서의 공항교통은 어떤 것을 이용하셨는지요?

일단 지정석제 특급열차로는 JR서일본의 하루카 및 난카이전철의 라피트가 있습니다.


오사카와 교토를 다녀 오셨군요.

교토의 유명한 대학으로는 국립대학이자 노벨상 수상자를 대거 배출한 교토대학 및 윤동주가 유학한 것으로도 유명한 사립대학 도시샤대학이 있지요. 그 내에 윤동주는 물론 정지용의 시비가 있었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정지용의 시 압천은 아무래도 교토 동부를 남북으로 흐르는 하천인 카모가와(鴨川)가 아닐까 싶습니다.

귀무덤은 임진왜란의 끔찍함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사례이지요. 토요쿠니신사 근처에 있습니다. 교토 국립박물관도 토요쿠니신사 근처에 소재합니다.


포켓몬 관련으로 많이 사셨군요. 좋아하는 분야의 상품을 많이 사 오면 역시 기분이 좋습니다.

지난번에 큐슈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때 일정이 꼬여 버려서 시간이 부족해서 하카타역 8층 포켓몬센터(약칭 포케센)은 그냥 지나쳤습니다. 동생이 아쉬워하긴 했지만 다시 큐슈 여행을 할 기회도 얼마든지 있으니 그건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저와 동생이 추진중인 것과 다른 여행코스도 역시 많이 참고가 되다 보니, 그 점에도 감사를 표하고자 합니다.

국내산라이츄

2017-10-22 23:39:14

오사카와 교토에서도 도보 혹은 지하철을 이용했었습니다. 제가 버스는 타는 법을 몰라서요..?

마드리갈

2017-10-23 23:52:40

비즈니스석!! 좋네요. 저도 그렇게 타 보고 싶은데, 이상하게 기회가 잘 안 닿네요.

그리고 정말 좋은 가격에 구입하셨다는 게 놀랍기 그지없어요.


케이한신(京阪神) 에리어에서 교토와 오사카는 가 보신 거군요. 고베는 안 가셨나 보네요?

전 일본에서 아직 그 에리어를 가본 적이 없다 보니, 여러모로 관심이 들고, 특히 그 중에서도 교토에 가장 흥미가 있어요. 그래서 교토 관련이 눈에 많이 띄네요.

저 수족관의 곰치는 별로 안 징그럽게 생겼어요. 토쿠시마현의 곰치는 무늬가 뱀같아서 정말 징그럽기 짝이 없는데, 역시 서식지역에 따라 곰치의 무늬는 달라지는 건가 보네요.


포켓몬 관련은 잘 모르지만, 이브이가 귀여워서 특히 관심이 가네요.

다음 일본여행 때는 저도 포켓몬센터를 들러보고 싶네요. 이번에는 갑작스런 일로 인해 스케줄이 급거 단축되어버리는 바람에 여유가 없어진 게 아쉽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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