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ttle Feat.JPG (859.2KB)
리틀 피트. 단순히 작아지는 능력처럼 보여도 꽤 위험합니다.
저번 화에 이어, 포르마조는 원래 크기대로 돌아와 나란차를 발견하고 보스의 딸의 위치를 불라고 합니다.
여기서 나란차의 과거. 나란차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불량배들과 어울려 지냈는데 그 불량배의 꼬드김에 넘어가 염색을 하고 강도죄를 뒤집어써 소년원에 있었는데, 출소할 때는 눈병까지 옮은 상태였습니다. 그 상태에서 인생을 포기하려다가 푸고에게 발견되고 부차라티의 충고에 따라 다시 학교에도 가고 집에 돌아갔는데, 부차라티 몰래 폴포의 입단 테스트를 치러서 파시오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포르마조는 나란차를 병에다 가둬 놓고 거미와 싸워 보라고 하는데, 나란차는 거미를 피해 보지만 결국 거미에게 잡혀 버린 상황이 되었습니다. 포르마조가 지도를 보고 은신처를 알아낸 건 덤이고요. 그런데... 나란차는 차에 불이 붙기를 기다리고 있었고, 나란차가 원한 대로 차에 불이 붙게 되어 포르마조에게까지 옮겨붙습니다. 리틀 피트로 피를 뿌린 다음 작아져서 도망가려 했지만... 나란차가 곳곳에 불을 내 버려서 도망도 못 가게 됩니다. 결국 정면으로 맞붙지만 리틀 피트의 스피드가 더 느려서 그대로 에어로스미스의 총탄을 얻어맞고, 포르마조는 사망합니다.
장도 못 보고 돌아오게 된 나란차. 보스로부터의 지령이 떨어지는데, 폼페이에 열쇠가 있다는군요. 이제 다음 에피소드는 죠르노, 아바키오, 푸고가 활약하게 될 듯합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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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18-12-15 21:15:03
결국 나란챠와 포르마조의 싸움은 나란차의 승으로 마무리되었군요.
정말 힘든 싸움이었어요. 게다가 엄청나게 커진 싸움...아예 노상의 대규모 차량방화로 전개되었다 보니 어느 누군가가 죽지 않은 한은 쉽게 끝날 리도 없겠죠.
배신이 난무하는 뒷세계에서 부챠라티의 존재는 정말 기묘할 정도로 특별해요. 그가 갱스터가 아니었다면 굉장히 좋은 인물로 성장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씁쓸해지기도 해요.
SiteOwner
2018-12-17 18:50:43
이 회차에서 생각난 것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스테키(素敵)라는 일본어 단어였습니다. 멋지다는 의미의 이 단어의 한자에는 적(敵)이 들어가 있는데, 한자의 뜻 자체와는 상관이 없이 붙인 글자이긴 한데 나란챠와 포르마조의 격투를 보니 정말 서로가 엄청난 적이었고 그래서 다시 없을 승부를 겨루었다는 게 느껴지고 그렇습니다.
거리가 불길에 휩싸였는데 의외로 상황이 조용했다는 것이 기묘하지만, 이건 그냥 그것대로 넘겨야겠지요.
그나저나 2001년의 그 시대상황에 노트북으로 무선통신, 정말 놀랍군요.
하긴 돈 많은 조직이면 그 당시의 기술수준 및 IT인프라로서도 이리듐(Iridium) 같은 위성전화를 이용해서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했으니 고증오류인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