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황금의 바람] 거울과 바이러스

시어하트어택, 2018-12-29 12:12:50

조회 수
135

퍼플 헤이즈. 살인 바이러스로 30초만에 죽여 버릴 수 있습니다.


Purple Haze.JPG


저번 화에 이어, 아바키오는 죠르노와 떨어져 열쇠를 찾으러 갑니다. 막 열쇠를 주우려는 차... 일루조는 그대로 아바키오를 거울 속 세계로 끌고 들어갑니다. 그런데 거울 속 세계에 들어온 건 아바키오로 변신한 무디 블루스. 결국 일루조는 무디 블루스에게 실컷 얻어맞다가, 거울의 파편을 이용해서 아바키오의 반쪽만 거울속 세계로 들어오게 합니다. 이 와중에도 아바키오는 자기 손 한쪽을 잘라서 죠르노에게 열쇠를 전달하려 합니다. 그렇게 해서 죠르노는 열쇠를 전달받았는데...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대로 일루조는 죠르노를 거울 속 세계로 끌고 들어옵니다.


그런데 일루조도 생각지 못한 게 있었으니... 죠르노가 퍼플 헤이즈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로 들어왔다는 겁니다. 당연히 일루조에게도 그 바이러스가 옮았고, 일루조는 감염된 부분만 잘라내며 어찌어찌 현실세계로 넘어왔죠. 그런데 거기에는 죠르노가 퍼플 헤이즈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벽돌로 만든 뱀이 있었으니... 그 뱀의 위치를 따라 일루조를 추적하고, 퍼플 헤이즈의 바이러스에 의해, 일루조는 기껏 팔을 자르고 넘어온 보람도 없이 그대로 녹아내려 사망합니다. 죠르노는 그 뱀에게서 피를 뽑아 항체를 주입했죠.


다음 회차는 특별편이라는군요. 그 다음은 철도역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려나 봅니다.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2 댓글

마드리갈

2018-12-30 16:40:14

일루조의 의미는 환상. 그 이름처럼 되었네요.

아바키오를 거울 속 세계로 끌고 들어왔다고 생각했지만, 끌고 들어온 것은 아바키오가 만들어낸 가공의 아바키오 이미지인 무디 블루스. 게다가 그가 죠르노를 거울 속 세계로 끌고 들어와서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결국 환상에 그치고, 자신을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죠르노의 계책에 꼼짝없이 당해 버렸어요.


그런데, 죠르노는 그 상황에서도 전혀 당황해 하지 않고, 자신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그런 방법을 즉좌에서 고안해 내네요. 게다가 그 오염된 환경에서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능력으로 벽돌을 처음부터 혈액 속에 항체를 지닌 뱀으로 바꾸고...

보면서 느낀 것이었는데, 뱀이 나오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고 처음에 죠르노의 기숙사 방에서 코이치와의 접점이 다시 생기는 과정에서 등장한 뱀에는 거부감이 강하게 들었지만 이번의 것은 벽돌 한가운데서 솟아나온데다 벽돌의 색과 유사해서 그런지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적었어요. 그것 또한 기묘하네요.

SiteOwner

2019-01-02 19:10:00

이 회차에서 느낀 것은,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를 깔보면 그 결과는 필패로 이어진다는 것, 그리고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냉정한 상황판단이 가능한 것이 눈부실 정도로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 냉정한 상황판단력의 소유자가 갱스터를 동경하고 있고 폭력단의 조직원이 되어 있다는 것일까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 애니에서는 뱀이 벌써 두번째로 나오는군요.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뱀은 확실히 꺼려집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19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70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4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00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2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3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5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8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92
3538

2018년 송년인사

6
마드리갈 2018-12-31 297
3537

2018년의 끝에서

4
  • file
마키 2018-12-31 149
3536

2018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2
마드리갈 2018-12-30 170
3535

도쿄타워 콜렉션 ~헤이세이의 끝에서 60년~

4
  • file
마키 2018-12-30 205
3534

[황금의 바람] 거울과 바이러스

2
  • file
시어하트어택 2018-12-29 135
3533

[SCP 소개]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SCP

4
대왕고래 2018-12-29 183
3532

TV 프로그램에서 기업의 이름은 감추어야 할까?

2
마드리갈 2018-12-28 185
3531

옛날 애국심 유머, 김정은 소동, 米 무늬 벽지, 눕힌 초상화

2
SiteOwner 2018-12-27 196
3530

올해는 자동차 관련도 파란이 많았죠

2
마드리갈 2018-12-26 143
3529

도쿄타워 60주년 그리고 1:500 스케일모델

5
  • file
SiteOwner 2018-12-25 187
3528

성탄 전야라지만...

4
마드리갈 2018-12-24 162
3527

미 공군이 F-15를 재도입할 것인가

16
SiteOwner 2018-12-23 280
3526

[황금의 바람] 거울 속으로

2
  • file
시어하트어택 2018-12-22 133
3525

보헤미안 랩소디 관람 후기.

5
시어하트어택 2018-12-21 163
3524

오랜만에 근황입니다

2
국내산라이츄 2018-12-21 216
3523

니시키노 공방: 프라모델 제작 비록

5
  • file
마키 2018-12-20 187
3522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게임관련 트라우마

4
조커 2018-12-20 193
3521

철도 공동조사에서 확인된 북한의 철도사정

2
마드리갈 2018-12-19 144
3520

독일 공군의 위기 그리고 현안

8
SiteOwner 2018-12-18 178
3519

폭력을 행사해 놓고도 선배 대접을 받고 싶다?

2
SiteOwner 2018-12-17 228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