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작품의 구성방식을 바꾸다 보니까...

시어하트어택, 2019-01-30 21:41:37

조회 수
176

며칠 전에 올렸던 글과 관련된 글인데요...

옴니버스식으로 구성을 바꾸다 보니,, 지금 쓰는 작품의 예정 연재분에 지금 쓰는 작품과 관련도가 낮은 떡밥이 들어가 있는 파트가 좀 있게 되었습니다. 아예 한 화가 그런 요소만 들어가 있는 화도 있었죠.


그래서 고민 끝에 지금 쓰고 있는 내용들을 대폭 수정하고, 떡밥만 들어 있고 전체 줄거리와 관련성이 낮은 화는 외전으로 빼기로 했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스토리 연결 용도로 10분짜리 단편을 보여주는 것과 같은 것이죠. 그 외에 없어도 되는 내용은 다른 장면으로 대체하고 그 장면은 후속작에 변형시켜 넣는 걸로 했지요.


이래저래 손보고 나니 제가 넣고 싶었던 장면은 빠지는데, 스토리 진행은 조금 더 자연스러워졌네요. 잘한 결정인 걸까요...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6 댓글

마키

2019-01-30 21:46:45

장기 연재 작품의 경우에는 이따금 외전이라는 이름으로 본편에선 다루기 힘들었던 소잿거리들이나, 혹은 본편 이전 시간대의 이야기를 풀어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제가 접한 것으로는 작안의 샤나 라던가 신곡주계 폴리포니카 팔레트) 그런 식으로 어차피 외전이니까 이야기 구성이나 전개가 자유롭다는걸 이용하는 것도 경우에 따라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죠.

시어하트어택

2019-01-31 23:19:36

네... 그래서 긴 작품에는 외전이 좀 많은가 봅니다. 앞으로는 그렇게 활용을 해야겠군요...

마드리갈

2019-01-31 16:47:34

결과적으로 잘 된 결정이네요.

위에서 마키님께서 말씀하신 것에도 동의하고 있어요. 어차피 작품 하나에 많은 것을 다 담을 수는 없고, 외전의 형식을 빌려서 본편에서 다루기는 뭣하지만 그래도 다루었으면 하는 것들을 수록하면 원래의 궁극적인 목적과 작품을 만드는 만족감 모두를 양립시킬 수 있으니까요.


어떻게 재구성되었는지도 곧 보고 싶어져요. 기대할께요.

시어하트어택

2019-01-31 23:20:27

감사합니다. 저도 사실 그런 생각을 좀 많이 했었습니다.

저 결정은 현재의 파트 이후의 부분에 해당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감상은 문제가 없을 겁니다.

SiteOwner

2019-01-31 20:40:51

좋은 해답을 찾으셨습니다. 사실 재미있게 읽어나간 작품이라고 하더라도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나 사건이 독자에게 잘 기억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게다가 작품의 궁극적인 목적은 주제의식을 잘 전달하여 공감하는 사람들을 한 사람이라도 더 늘리는 것이기에, 집필의 방향은 그 목적을 달성하는 최단루트로 가야 하는 게 맞습니다.


이건 외적인 사항입니다만...

이렇게 들어오는 조언에 대한 피드백도 좋은 작가가 되기 위한 좋은 실천수단인 것에도 착목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어하트어택

2019-01-31 23:21:05

저도 고민을 많이 해 봤는데, 스토리 진행은 아무래도 좀 매끄러워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피드백... 잘 해야죠.

Board Menu

목록

Page 116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3595

에어버스 A380, 2021년에 생산종료

3
SiteOwner 2019-02-14 171
3594

인터넷 검열국가의 길, 하루만에 파행

6
마드리갈 2019-02-13 224
3593

푸우오오 화산...?

8
마드리갈 2019-02-12 273
3592

[유튜브] 간만에 찍어본 게임영상

6
조커 2019-02-11 214
3591

뱀부 폴리오 개봉 및 이용기.

4
  • file
시어하트어택 2019-02-11 157
3590

오랜만에 리퀘스트 받아볼까 합니다.

13
Lester 2019-02-11 404
3589

오후의 평온을 깬 지진경보음

4
SiteOwner 2019-02-10 213
3588

오랜만에 근황

2
Papillon 2019-02-09 140
3587

[황금의 바람] 드디어 베네치아로

3
시어하트어택 2019-02-09 139
3586

"등록금 민주납부" 라는 정체불명의 어휘

2
SiteOwner 2019-02-08 153
3585

입춘이 지났고, 해빙기로, 그리고 우울

2
마드리갈 2019-02-07 126
3584

터치펜을 사려고 하는데...

4
시어하트어택 2019-02-06 153
3583

대략 근황

4
국내산라이츄 2019-02-06 223
3582

위험할 뻔했다가 진압된 인천 해저터널 화재

2
SiteOwner 2019-02-05 135
3581

베네수엘라의 험악한 대미발언, 괜찮을까

2
마드리갈 2019-02-04 191
3580

"너만은 무조건 틀렸다" 라고 하던 사람들

2
SiteOwner 2019-02-03 143
3579

[황금의 바람] 학습의 중요성

2
  • file
시어하트어택 2019-02-02 130
3578

이상하게 명절연휴에는 외출하고 싶지 않습니다

2
SiteOwner 2019-02-01 147
3577

1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면서

SiteOwner 2019-01-31 120
3576

작품의 구성방식을 바꾸다 보니까...

6
시어하트어택 2019-01-30 176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