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뉴스 중 어이없는 것의 하나로, 모 여자연예인이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았느니 어쩌니 하는 일명 노브라 논란이 있어요. 여기에 대해서 한 마디로 논평하자면, "그게 뭐?"
화제가 될만한 것은 그것 이외에도 얼마든지 많이 있어요.
국내외 각지, 각계의 변동사항, 알면 도움이 될만한 정보 등 이것저것.
그런데 노브라 어쩌고가 그렇게 긴요한 정보라도 되는 것일까요. 최소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일각에서는 사회가 보수적이라서 그런 게 논란이 될 여지가 크다고 하는데, 그것에 대해서도 동의해야 할 근거는 보이지 않아요. 누가 어떤 속옷을 입었는지를 갖고 구설수로 삼는 건 보수, 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상이 그냥 병들었다는 소리에 지나지 않는데.
이런 뉴스는 언제쯤 되어야 사라질까요.
게다가, 그런 뉴스를 작성한 언론인은 저널리스트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사는 걸까요.
그나저나 유명인은 참 힘들겠네요. 자신이 입거나 입지 않은 속옷이 저렇게 논란거리가 되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3775 |
도카이도신칸센의 도색의 유래는 의외였다2
|
2019-07-13 | 153 | |
3774 |
죄수 운송을 전담하는 항공사가 있다?!2 |
2019-07-12 | 148 | |
3773 |
노브라 어쩌고가 뉴스거리인가...2 |
2019-07-11 | 166 | |
3772 |
고교학점제 시행에서 잊고 있는 것6 |
2019-07-10 | 193 | |
3771 |
구글 지도로 하는 것들과 감상2 |
2019-07-09 | 158 | |
3770 |
지금도 생각나는 몇 가지 기적의 논리2 |
2019-07-08 | 214 | |
3769 |
여름날의 추운 휴일4 |
2019-07-07 | 168 | |
3768 |
2019년 상반기 결산2 |
2019-07-06 | 151 | |
3767 |
[황금의 바람] 화살의 선택2
|
2019-07-06 | 201 | |
3766 |
일본 무역보복에 관해서, '이건 이거고 그건 그거다.'9 |
2019-07-05 | 294 | |
3765 |
체르노빌: 괴물은 원자력인가, 인간인가4
|
2019-07-04 | 211 | |
3764 |
"마약", "핵" 등의 수식어에의 경계4 |
2019-07-03 | 194 | |
3763 |
노르웨이에서 캐나다까지 걸어서 여행한 북극여우2 |
2019-07-02 | 151 | |
3762 |
예전에 살았던 동네를 방문했던 5년 전의 기억4 |
2019-07-01 | 163 | |
3761 |
남자의 모발에는 자유가 없다2 |
2019-06-30 | 142 | |
3760 |
[황금의 바람] 레퀴엠을 쓰러뜨릴 방법?2 |
2019-06-29 | 137 | |
3759 |
영국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야구경기4 |
2019-06-28 | 165 | |
3758 |
이런 것도 번역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11 |
2019-06-27 | 334 | |
3757 |
6월의 취미 활동4
|
2019-06-26 | 169 | |
3756 |
[작가수업] + [신세한탄](?)5 |
2019-06-26 | 187 |
2 댓글
Lester
2019-07-12 09:22:56
비단 노브라 건이 아니더라도 연예 분야는 연예인에 대해서 '넋이 나갈 듯한 미모'니 뭐니 하면서 사진 한 장에 글 몇 줄 써놓고 기사랍시고 올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게다가 그것이 가끔씩 포털 사이트의 1~2면에 올라오기까지 하는 걸 보면... 음모론자는 아니지만, 지금도 우민화 정책이라는 게 시행되고 있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종종 만화나 콘텐츠에 나오죠. 연예인은 자기 자유를 팔아서 남의 자유를 사는 직업이라고...
마드리갈
2019-07-12 10:38:55
뛰어난 외모를 지닌 연예인은 그 존재 자체로도 화제가 되고 뉴스가 될 수 있고, 그래서 그 점은 충분히 이해하고는 있어요. 그런데 말씀하신 것같은 기사인지 그냥 자신의 감상평일지도 모를 그런 것이나 이번의 노브라 논란을 보고 있으면,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물어보고 싶기까지 하네요. 저 또한 음모론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예의 것들은 언론이라는 권력을 이용한 갑질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자기 자유를 팔아서 남의 자유를 사는...정말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