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카이도신칸센의 도색의 유래는 의외였다

마드리갈, 2019-07-13 22:59:25

조회 수
153

오늘 NHK에서 방송된 돌격 카네오군(突撃! カネオくん)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의외의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어요.
도카이도신칸센(東海道新幹線)에서 운행된 JR도카이 및 JR서일본의 N700계 16량편성 하면 가장 대표되는 것은 흰색 바탕에 파란색 띠로 대표되는 이미지컬러. 아래의 사진에서 선명히 드러나고 있어요.

그런데 이 이미지컬러의 유래가 의외.
무엇을 상징한 게 아니라, 신칸센 개업을 앞두고 차량도색안을 논의하던 당시 일본국유철도의 중진들이 머리를 싸쥐고 있다가, 참가자 중 1명이 갖고 있었던 담배갑의 배색을 보고 이것으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세계최초의 상업운전 고속철도이자 고속철도의 상징으로 불리는 신칸센의 차량 배색이 이렇게 의외의 것에서 유래하고 있다니 충격이 아닐 수가 없네요. 그래서 시작부터 크게 놀랐어요.

하지만 그런 유래와는 별개로, 일견 화려하지는 않더라도 질리지 않는 배색인 것은 좋아요.
그래서 앞으로도 저 배색은 그대로 가겠죠. 신형차량 N700S 및 리니어모터카 형식으로 건설중인 츄오신칸센(中央新幹線)도.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마키

2019-07-14 00:50:07

기술의 최첨단을 달리는 플래그십 모델의 도장이 담배갑에서 따온 거라니...

그러고보니 지금은 여러가지 문제로 사장됐지만 한창때의 포뮬러 1은 차량 전체에 말보로 등의 스폰서 로고를 도배하다시피 붙여놓고 달리던 시절도 있었죠.


그와는 별개로 노조미 클래스의 심플한 백색-청색 스트라이프는 역으로 그 단순함이 최고급 모델의?우아한 품격을 대변하는듯 하고, 923형 특유의 황색-청색 스트라이프는 이미 도색 자체가 닥터 옐로라는 애칭으로 차량에 특수성에 아랑곳않고 상징이 됐을 정도죠.?근래 들어서 E5·H5계의 메탈릭 그린-분홍/보라-하양(경우에 따라 아주 연한 회색) 트리콜로는 JR 동일본과 홋카이도?쪽에서?각자를 대표하는?심볼로 삼고 있구요.

마드리갈

2019-07-14 12:10:33

중요한 사안의 결정이 아주 의외의 요소에서 온 사례가 드문 것만은 아니지만, 도카이도신칸센의 경우는 정말 충격적이라고 할 정도로 의외였어요. 이런 걸 보면, 영국군의 코드네임에서 유래한 탱크, 척 노리스 주연의 드라마 제목에서 따 온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단 텍사스 레인저스 같은 것이 평범하게 보일 정도로...


그렇죠. 흰 바탕의 파란 띠 도색은 유래와는 상관없이 품격있고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어요. 0계, 100계, 300계, 700계, 그리고 오늘날의 N700계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신규투입될 N700S계 및 리니어모터카 L01계에도 이어질 거예요.

Board Menu

목록

Page 107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3775

도카이도신칸센의 도색의 유래는 의외였다

2
  • file
마드리갈 2019-07-13 153
3774

죄수 운송을 전담하는 항공사가 있다?!

2
마드리갈 2019-07-12 148
3773

노브라 어쩌고가 뉴스거리인가...

2
마드리갈 2019-07-11 166
3772

고교학점제 시행에서 잊고 있는 것

6
SiteOwner 2019-07-10 193
3771

구글 지도로 하는 것들과 감상

2
마드리갈 2019-07-09 158
3770

지금도 생각나는 몇 가지 기적의 논리

2
SiteOwner 2019-07-08 214
3769

여름날의 추운 휴일

4
SiteOwner 2019-07-07 168
3768

2019년 상반기 결산

2
국내산라이츄 2019-07-06 151
3767

[황금의 바람] 화살의 선택

2
  • file
시어하트어택 2019-07-06 201
3766

일본 무역보복에 관해서, '이건 이거고 그건 그거다.'

9
카멜 2019-07-05 294
3765

체르노빌: 괴물은 원자력인가, 인간인가

4
  • file
마키 2019-07-04 211
3764

"마약", "핵" 등의 수식어에의 경계

4
SiteOwner 2019-07-03 194
3763

노르웨이에서 캐나다까지 걸어서 여행한 북극여우

2
마드리갈 2019-07-02 151
3762

예전에 살았던 동네를 방문했던 5년 전의 기억

4
SiteOwner 2019-07-01 163
3761

남자의 모발에는 자유가 없다

2
SiteOwner 2019-06-30 142
3760

[황금의 바람] 레퀴엠을 쓰러뜨릴 방법?

2
시어하트어택 2019-06-29 137
3759

영국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야구경기

4
SiteOwner 2019-06-28 165
3758

이런 것도 번역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

11
마드리갈 2019-06-27 334
3757

6월의 취미 활동

4
  • file
마키 2019-06-26 169
3756

[작가수업] + [신세한탄](?)

5
Lester 2019-06-26 187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