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린, 렌이라는 이름이 인기있다?!

마드리갈, 2019-12-06 13:13:53

조회 수
146

2019년이 다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일본의 신생아 이름에 대한 통계가 나왔어요.
그 중 가장 인기있는 이름이 여자아이의 경우는 린, 남자아이의 경우는 렌.
뭐랄까, 보컬로이드 캐릭터 카가미네 린·렌이 연상되기도 해요. 게다가 그 카가미네 린은 여자아이, 카가미네 렌은 남자아이. 그래서 이게 흥미롭게 보이기도 하네요.

이 두 이름을 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점이 있어요.
린이라는 이름은 발음이 부드럽고 둥글지만 한자는 늠름하다는 의미인 凛.
렌이라는 이름은 선이 굵은 것이 느껴지지만 한자는 연꽃을 의미하는 蓮.

참고로, 일본에서 인기있는 신생아 이름의 상위 10위를 성별에 따라 소개할께요.
한자를 우선하고 그 뒤에 발음을 표기하는 점에 유의를 부탁드려요.

남자아이

  1. 蓮(렌)
  2. 陽翔(하루토/히나토)
  3. 新(아라타)
  4. 湊(미나토/소우)
  5. 蒼(아오이/소우/아오/소라)
  6. 律(리츠)
  7. 樹(이츠키/타츠키)
  8. 大翔(히로토/하루토/야마토/다이토/타이가)
  9. 悠真
  10. 朝陽(아사히)

여자아이

  1. (린)
  2. 陽葵(히마리/히나타/히요리)
  3. 結愛(유아/유이나/유메/유나)
  4. 杏(안/안나/안즈)
  5. 紬(츠무기)
  6. 莉子(리코)
  7. 結月(유즈키/유츠키)
  8. 芽衣(메이)
  9. 美月(미츠키/미즈키)
  10. 小春(코하루)

린과 렌 이외에도, 상위 10위의 이름에 한정하더라도, 성별에 따라 이름의 경향이 크게 나누어지기보다는 여러모로 수렴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게 보여요.


출처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마키

2019-12-06 20:49:19

당장 떠오르는 이름은 Fate 시리즈의 "토오사카 린(遠坂 凛)"과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시부야 린(渋谷 凛)"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공교롭게도 둘 다 이름자가 같은 글자네요. 둘 다 이름의 의미(늠름함)에?걸맞는 외모와 행동을?가졌다는 점도 포인트구요.

마드리갈

2019-12-06 21:12:28

그렇죠. 저도 그 캐릭터들이 먼저 떠올랐어요.

게다가, 현재 방영중인 애니인 칸다가와 제트걸즈(神田川ジェットガールズ)에도 린이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나와요. 나가사키현 오지카 출신의 나미키 린(波黄凛), 역시 같은 한자를 쓰고 있어요. 작은 체구에 어린이같은 천진난만한 면도 있지만, 승부욕도 강하고, 노력을 상당히 많이 하는데다 강한 상대에 겁먹지 않는 늠름함을 지녔어요. 게다가 러브라이브의 호시조라 린 또한 같은 한자를 쓰고 있어요.


서구권에도 린이라는 이름이 있어요. Lynn, Linn으로 쓰이는 이것은 대체로 여성명이지만, 드물게 남성명으로도 쓰이고 있어요.

Board Menu

목록

Page 98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3955

이상한 던전 게임들의 대표 특징들을 나열해봤습니다.

3
대왕고래 2019-12-19 151
3954

이상한 공간 꿈 - 한 건물 안에 강의실이 섞인 두 학원

마드리갈 2019-12-18 131
3953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드론을 타고

2
SiteOwner 2019-12-17 173
3952

갑자기 세계관 최강자가 되었던 사연 이야기

2
SiteOwner 2019-12-16 144
3951

블랙아웃 그리고 이것저것 간단히

마드리갈 2019-12-15 128
3950

2020년이 이렇게나 가까이...

8
SiteOwner 2019-12-14 227
3949

완전전기추진의 상업용 항공기 시험비행 성공

5
마드리갈 2019-12-13 204
3948

회사 적응기 및 기타 이야기

5
Papillon 2019-12-12 194
3947

기준이 정비되기 전이라는 변명에의 평론

2
SiteOwner 2019-12-12 132
3946

대한항공기 납북사건, 그 후 반세기

2
SiteOwner 2019-12-11 140
3945

[스포없음] 겨울왕국2 감상 후기.

2
시어하트어택 2019-12-10 144
3944

올해까지만 하고 그만두길 잘 한 것 같습니다.

4
국내산라이츄 2019-12-10 187
3943

12월의 근황 이야기

4
  • file
마키 2019-12-09 210
3942

"디아볼로의 대모험"의 기묘한 BGM

3
대왕고래 2019-12-08 164
3941

소련의 국장 이야기.

2
  • file
시어하트어택 2019-12-07 172
3940

일본에서는 린, 렌이라는 이름이 인기있다?!

2
마드리갈 2019-12-06 146
3939

올해까지만 하고 회사 그만 둡니다.

2
국내산라이츄 2019-12-05 135
3938

이기적 유전자-다윈주의의 확장

3
콘스탄티노스XI 2019-12-04 148
3937

근황 이야기

2
앨매리 2019-12-03 200
3936

미국, 70년만에 석유 순수출국으로 전환

3
마드리갈 2019-12-02 154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