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월이 끝나고 2월

마드리갈, 2020-02-01 23:05:16

조회 수
154

2020년의 첫 달이 끝났고 벌써 2월이네요.
여러모로 바쁘고 정신없게 보낸 1월이 이렇게 어느덧 지나갔고 오늘부터는 2월이라는 게 믿기지는 않지만 사실.

1월에 여러 대사건이 많이 일어났네요.
르노-닛산-미츠비시자동차의 전 회장이었던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1954년생)이 작년말에 극적으로 일본을 탈출한 직후 기자회견을 여는 초유의 일이 일어났고, 중국 무한(武漢,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세계를 강타하는가 하면 국내에서는 한국 대기업사의 1세대 창업주 중 신격호(辛格浩, 1922-2020, 일본명 시게미츠 타케오(重光武雄)), 한국 신발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태광실업의 창업자 박연차(朴淵次, 1945-2020) 등이, 미국에서는 NBA 농구의 전설 중의 1명으로 2016년에 은퇴했던 코비 브라이언트(Kobe Bryant, 1978-2020)가 개인용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타계하는 등...
게다가 이란이 우크라이나의 여객기를 격추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일으키는가 하면, 그 격추사건에 사용된 미사일을 수출한 러시아는 진영논리를 발휘해서 이란을 변호했다가 역풍을 맞기도 했어요.

게다가, 사회의 다원성에 대한 새로운 것들이 시작하려고도 하네요.
그저께 오빠가 쓴 글인 성전환 군인의 강제전역과 여자대학에 합격한 트랜스젠더에서도 언급된, 국내 초유의 군인의 복무도중 성전환과 강제전역조치, 그리고 여자대학에 합격한 트랜스젠더 등의 사례도 생겼어요.

이렇게 2020년 그리고 2020년대의 첫달이 끝나고 이달은 4년만에 돌아온 29일까지 있는 2월.

하루가 더 는 만큼 좋은 일이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시어하트어택

2020-02-02 23:44:16

별 탈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건만, 꽤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는 2020년이네요...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더 커지지 않기를 바라며, 마드리갈님도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마드리갈

2020-02-03 12:25:53

그렇죠. 중국발 신종폐렴은 이미 오늘 시점에서 누적 사망자 수가 2003년의 사스(SARS)의 것을 넘어섰어요. 게다가 국내에서도 바로 여파가 일어나는 중인데, 서울, 경기 및 전북에서의 각급학교 개학이 연기되는 것으로 가닥을 잡기도 했어요. 이렇게 단기간에 판데믹이 확산한다는 것은 여러모로 충격적인 일이죠. 이 위기가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지만, 오래 가지 않기를 바랄 뿐...


염려의 말씀에 깊이 감사드려요.

Board Menu

목록

Page 95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4015

몇 가지 이야기들.

3
시어하트어택 2020-02-15 137
4014

특정의 주제 없이 살아가는 이야기 약간.

SiteOwner 2020-02-14 121
4013

기묘했던 어떤 중학생의 행적

SiteOwner 2020-02-13 132
4012

갑자기 일어나는 체력저하

마드리갈 2020-02-12 132
4011

[2020 폴란드 여행] 6. 무저갱(無底坑)의 장, 아우슈비츠

2
B777-300ER 2020-02-11 145
4010

[2020 폴란드 여행] 5. 폴란드 천년고도, 크라쿠프로 가다

2
B777-300ER 2020-02-10 159
4009

도망치고 싶은 일상

2
Papillon 2020-02-09 128
4008

골리앗을 쓰러트린 다윗들 - 영화와 만화에서

5
  • file
대왕고래 2020-02-09 175
4007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거리

4
마드리갈 2020-02-08 175
4006

톤 개념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결과

2
마드리갈 2020-02-07 139
4005

[2020 폴란드 여행] 4. 숲의 나라, 폴란드 바르샤바 산책

2
B777-300ER 2020-02-06 145
4004

헌병이 군사경찰로 바뀐다

4
  • file
SiteOwner 2020-02-05 163
4003

올해 달력을 보고 알아차린 역설

2
SiteOwner 2020-02-04 125
4002

[2020 폴란드 여행] 3. 굳세어라 백독수리! 폴란드 역사박물관

2
B777-300ER 2020-02-03 154
4001

[2020 폴란드 여행] 2. 희생과 부활, 바르샤바에서의 첫날

2
B777-300ER 2020-02-02 158
4000

1월이 끝나고 2월

2
마드리갈 2020-02-01 154
3999

[2020 폴란드여행] 1. 꿈 같은 현실, 드림라이너와 함께한 첫날

3
B777-300ER 2020-01-31 172
3998

성전환 군인의 강제전역과 여자대학에 합격한 트랜스젠더

6
SiteOwner 2020-01-30 197
3997

가스등 관련으로 몇 가지

2
SiteOwner 2020-01-29 153
3996

어떤 유행어에 받은 문화충격

2
마드리갈 2020-01-28 167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