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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신칸센 변형 로봇 신카리온 -The Animation-
제조사: 타카라 토미
발매일: 2018년 6월 7일
가격: 4,500엔
기존 블랙 신카리온의 색놀이인 블랙 신카리온 쿠레나이를 제외하고 보면 3량 편성 스탠더드 타입으로는 마지막이 되는 신카리온 800 츠바메 입니다. 이 역시 E3 츠바사 처럼 번호상으로는 DXS06 H5 하야부사 다음이라 발매된지 이미 2년이 가까워져 가고 있지만 이제야 겨우 손에 넣게 됐네요.
전담 운전수는 키타큐슈 출신의 신칸센 초진화 연구소 모지 지부 소속의 오오조라 레이(大空レイ).
설정상으론 로봇 공학의 전문가로 탑승하는 800 츠바메 역시 본인이 설계에 참여한 사실상의 전용기 포지션입니다.
3량 편성 800계 신칸센 본체, 팬터그래프 애로 파츠, Shinca 카드의 표준 구성입니다.
앞면의 디자인은 다른 Shinca들과 마찬가지로 소속된 JR큐슈 관할의?교통카드 "SUGOCA"의 디자인을 변형한 것.
클리어 레드 베이스로 바탕의 하얀색은 700계가 이미 선점하고 있어선지 빨간색을 바탕으로 주황색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둥근 모양의 헤드라이트와 유선형의 붉은 띠와 같은?아름다운 디자인이 특징적인, "츠바메"의 이름을 이어받은 큐슈를 대표하는 신칸센.
(* 패키지 뒷면의 프로필)
신칸센 모드.
모델은 2004년을 기해 신칸센을 도입하게 된 JR큐슈가 JR도카이와 JR서일본의 기술 공여를 받아?운용하기 시작한?신칸센 800계 전동차.
등급명인 츠바메는 제비라는 의미로, 신칸센 이전 특급열차의 열차명으로도 쓰였던 등급. 기본 베이스는 700계 신칸센으로, 제어장치 등은 베이스 차량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급구배 등의 노선환경상 전 차량 모터카 편성 등 일부 기계적인 사양이 변경되어 기동가속도는 2.5km/h/s로 증가한 대신?최고 속도는 500계나 700계보다 다소 느린 260km/h(설계 최고 속도는 285km/h)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디자인 역시 본래 700계의 디자인 중 하나로 제시됐던 디자인을 히타치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재활용 했다는듯.
하얀색을 베이스로 곡선으로 물결치는 빨간색 스트라이프와 등급명의 유래인 제비를 따온 심볼마크, 큐슈 여객철도 주식회사, 큐슈 신칸센 since 2004 같은 자잘한 문양과 레터링이 깔끔하게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6량 단편성 중 선두 1호차와 팬터그래프가 달린 2호차, 후미 6호차를 모델로 하고 있는데, 다른 차량들과는 다르게 측면에 차량 번호가 적혀있는 점도 특징. 천장부는 실물이나 관련된 제품의 경우 밝기에 따라 선홍색에 가까운 밝은색을 띄는데, 프라레일은 거의 팥색(아즈키)에 가까운 갈색에 가까운 진한색으로 도장되어?있고 6호차가 되는 후미차는 깨알같이 테일램프가 도장된 점도 포인트.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도 둥근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가 웃고 있는 표정 처럼 보이는 선두차의 디자인이 의외로 매력적인 차량. 측면의 자잘한 디자인 요소가 전부 살아있어 신칸센 모드만 놓고 보면 특징적인 배색만 재현한 다른 차량에 비해 의외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신카리온 800 츠바메
"더블 윙 시스템"을 탑재하여 톱클래스의 공중전 성능을 가진 신카리온. 등에 장착한 "스왈로 윙"이 장시간의 활공을, 제비꼬리와 같은 "서브윙"이 공중에서의 자세 제어를 가능하게 하여 "제비"처럼 하늘을 춤춘다. 무기는 필살의 활로 화려하게 적을 꿰뚫는 "팬터그래프 애로". 링크 합체에 의해 다른 신카리온의 비행성능을 현격하게 상승시킬수 있다.
(* 패키지 뒷면의 프로필)
후미차의 선두 커버를 날개로?삼는 더블 윙 시스템을?탑재해?공중기동전을 특기로 하는 공중전 타입의 신카리온.
다른 형제기들과는 종아리-발목의 구조가 좀 달라서 발목 커버는 다른 기체들처럼 부착되어 있어도 접지 않는게 아니라 접는 기믹 자체가 삭제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차륜이 한단계 접혀서 종아리 안쪽으로 수납되고, 바깥쪽의 서브 윙을 꺼내는 구조로 되어 있는 등, 설계가 달라져서 만지는 맛이 재밌습니다.
다만 일본 쪽 리뷰의 지적대로 선두 커버가 등으로 옮겨지며 상체의 볼륨감이 늘어난 대신 반대급부로 하반신이 빈약해보이는 점이 단점.
전동차의 전력공급원인 집전기에서 따온 활 형태의 무장입니다. TVA 방영 이전 공개된 PV에서도 두 날개로 창공을 자유롭게 비행하며 활로 적을 꿰뚫는 모습이 그려지죠. 정작 블랙 신카리온은 무기가 아니라 특수 능력인 스왈로 윙을 카피해서 사용했지만서도...
기본적으론 E5 하야부사를 추천하고 있습니다만, 일부러 같은 바탕색에 심볼 컬러가 반대인 N700A 노조미를 선택.
다만 제가 가진건 하필 왼쪽 어깨 조인트가 불량품인 물건이라 포즈 잡는데 좀 곤혹스러웠네요...
팬터그래프 애로는 플라스틱과 스프링의 마찰을 이용해 억지로 끼워둔 모양새로 컨셉적으로는 날개를 펼치고 비상하는 드래곤 같은 느낌.
역으로 치면 이제 종점까지 3정거장 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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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SiteOwner
2020-04-22 21:12:49
첫 사진부터 감탄했습니다. 하지만 감상평을 쓰려고 확인하는 과정에서, 게시물의 정렬순서에 기술적인 문제점이 발견되어 운영진 권한으로 조치했음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현 단계에서는 우선 게시물의 주소 및 등록순서를 바꿔 두었고, 그 결과 이전과 등록시점 및 게시물 등록번호가 소폭 달라진 이외에는 내용 자체는 동일합니다.
파일 등록 관련으로도 검증을 마쳐 놓고 난 이후에 감상평을 따로 쓰겠습니다.
SiteOwner
2020-04-22 21:40:50
검증을 마치고 이제는 감상평입니다.
역시 기대한 것처럼 800계 츠바메는 아름답습니다.
게다가, 철도성에서 일본국유철도로, 그리고 오늘날의 JR큐슈로 이어지는 유서깊은 특급열차명인 츠바메(つばめ)는 제비를 뜻하는만큼 제비의 날개에서 현대적이고 유래한 날렵함과, 활로 상징되는 전통의 조화가 이렇게 신카리온으로 재해석되어 태어난 것 같습니다. 사실 하체가 약간 빈약하게 보이는 것도 숙명이라면 숙명이랄까, 제비의 몸 구조가 그러하니 그것을 반영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N700A와의 크로스합체 또한 재미있군요. 사실 800계는 큐슈신칸센의 노선인 하카타-카고시마중앙 구간에서만 운행합니다만, JR큐슈 및 JR서일본이 운용중인 N700A는 JR서일본의 산요신칸센 및 JR큐슈의 큐슈신칸센 노선 양쪽을 모두 이용하다 보니 이것을 생각하면 현실고증이 정말 제대로라는 게 보입니다.
츠바메 하면 생각나는 게 츠바메족(つばめ族). 1990년대 큐슈의 카고시마본선(鹿?島本線) 철도연선지역에 거주하는 패션리더 여고생, 여대생들이 휴일에는 아침에 하카타행 츠바메 특급열차를 타고 후쿠오카 시내에서 쇼핑을 하고 나서 저녁에 돌아가고 그랬는데 그 사람들이 바로 츠바메족입니다. 친구 중에도 츠바메족이 있다 보니 그래서 츠바메 열차가 더욱 반갑게 보입니다. 정작 저는 아직 800계 신칸센 츠바메는 못 타보고, 과거 츠바메용 차량으로 쓰였던 787계 특급전차가 카모메, 소닉 등의 특급으로 전용된 이후에 그것들을 타게 되었습니다만...
역시 기대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재미있게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키
2020-04-24 19:21:42
사실 처음엔 헤드라이트 부분이 눈으로 보여서 썩 못나보였는데 막상 실물은 보기보다 의외로 만족스럽더라구요.
역시 뭐든 직접 보고 평가할 일이에요.
크로스 합체는 적당히 그냥 컬러가 반대되서 고른거였는데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하긴 800계가 차량의 기계적인 면은 700계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고 하니 어떤 의미론 N700계의 배 다른 형제 일지도요?
마드리갈
2020-04-23 21:29:52
큐슈신칸센을 운행하는 800계 신칸센전차가 드디어 이렇게 신카리온으로...
봄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제비처럼, 이렇게 봄에 찾아오게 되었어요.
역시 여러모로 꼼꼼한 구성이 재미있어요. 실제의 800계 신칸센전차의 모습은 물론이고, Shinca 카드에서는 JR큐슈의 교통카드인 SUGOCA에서 쓰는 분홍색과 비슷한 색채가 사용되고 있기도 하고, 제비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장비도 충실하네요.
츠바메라는 열차명은 처음 등장한 1930년에는 도쿄-고베 구간의 특급열차였다가, 신칸센이 처음으로 개업한 1964년 이후에는 오사카-하카타 구간의 특급열차로 변경되고, JR로 이행한 이후에는 하카타-니시카고시마(현재의 카고시마중앙) 구간의 특급열차로 변경되었어요. 그리고 2004년에 큐슈신칸센이 개업하면서 재래선 츠바메는 신칸센 츠바메로 전환되었죠. 원거리 무기를 장비하고 있는 이유도, 이렇게 구간 자체가 서쪽으로 크게 이동한 데에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더블 윙 시스템에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신칸센 츠바메와 재래선 츠바메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의 기간동안 공존하고 있었어요. 신칸센전차 츠바메는 큐슈신칸센을, 재래선 츠바메는 카고시마본선을 달리면서 중계운행을 하다가, 2011년에 큐슈신칸센 전구간이 개통하면서 결국은 재래선 츠바메가 운행종료된 역사가 있었거든요. 게다가 800계 신칸센전차의 최고속도는 260km/h로, 당시 재래선 츠바메의 787계 특급전차의 최고속도가 130km/h인 것을 보면 정확히 2배. 그래서 더블 윙 시스템을 채택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게다가 츠바메 열차는 일부 편성이 N700A계로 편성되기도 하고 이 편성이 JR서일본의 구간인 산요신칸센에도 들어가다 보니까, 마키님께서 만든 크로스합체 또한 훌륭한 고증이 되는 것이죠.
매번 이렇게 재미있는 상품을 소개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려요.
마키
2020-04-24 19:26:44
매번 운영진 분들의 보충 정보를 듣고있자면 그런 정보는 어디서 배우시는건지, 그리고 이것들이 정말 본작에 반영되어 그렇게 지어진 거라면 제작진은 대체 어디까지 신칸센이라는 장르를 파고든건지 매번 실감하면서 놀라울 지경이에요.
사실 스탠더드 타입들이 변형 기믹 자체는 다들 거기서 거기지만, 그러한 근본적인 한계에서 어떻게 하면 각 차량이 가지고 있는 면모를 로봇의 장점으로 활용할지, 어떻게 하면 컨셉을 살릴 수 있을지 충실히 연구하고 제작했다는게 느껴져서 갖고놀때마다 재밌어요. 예를 들면 뒤늦게나마 안거고, 실은 구판에선 패키지에 명시해둔거였지만 H5 하야부사의 헤드 유닛은 실은 심볼 마크처럼 홋카이도의 지형을 본 뜬 디자인이라던지 하는 것처럼요.
마드리갈
2020-04-26 21:56:59
철도사정에 대해서 아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해요.
그런 자료를 일찍부터 많이 접해왔으니까요. 게다가 일본어를 배울 때에 읽은 자료에도 철도관련이 많아요. 일단 저희집에만 하더라도 철도공학, 토목공학, 기계공학, 교통공학, 철도산업의 역사, 열차의 운용정보, 시각표, 화보자료 등은 최소 100여권은 넘게 있는데다 대학생 때 도서관에서 읽은 책 중에서도 그런 게 많았고, 또한 철도관련으로 각종 온라인정보를 수시로 모으는 한편, 실제로 여행하면서도 철도를 많이 이용하고, 그러다 보니 이렇게 된 것이죠. 대략 15년 정도 되었네요. 그러다 보니 영어, 일본어도 익히고, 독일어나 러시아어 등도 부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