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제목은 크레용 신짱 극장판 부제의 패러디.





2021071911441884_Messages_01055808705.jpeg






지난 15일에 발매된 닌텐도 스위치 신작, "크레용 신짱 나와 박사의 여름방학 ~끝나지 않는 일주일간의 여행~" 한정판을 구입했습니다.


"나의 여름방학(ぼくのなつやすみ)" 시리즈로 유명한 밀레니엄 키친에서 제작한 게임이기에 정신적 후속작으로도 취급되는 게임인데, 내용은 대충 큐슈 쿠마모토의 아소시(봉미선의 고향이기도) 옆옆 동네인 앗소(アッソ?)에서 신형만의 출장을 겸해 봉미선의 친구 집에서 일주일간의 여름방학을 보낸다는 내용입니다.


안그래보여도 크레용 신짱은 어릴때부터 자주 봤다보니 꽤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라 별 고민없이 예약했는데, 기왕 하는거 극중의 소품으로도 등장한 액션가면 그림일기장(내용은 일기장을 겸하는 노트), 작품에 대한 컨셉아트와 이야기를 담은 비주얼 북, 사운드트랙 다운로드 카드가 동봉되는 한정판으로 예약했네요. 게다가 신짱 굿즈는 갖고있는게 없다보니 추가로 마스코트 봉제인형 세트와 에코백이 제공되는 프리미엄 박스 세트로 예약을 한게...


......보시다시피 이 따위 상태로 왔네요.




상품 소개 페이지에 당당하게 프리미엄 박스 특전이라고 적혀있길래 박스도 게임 세트의 구성품으로 간주할 사람들이 많았을텐데 설마 거기다가 그대로 전표를 붙여서 보낼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아니나다를까 아마존 재팬 커스터머 리뷰 또한 "박스에 그냥 전표를 붙여 보낸다고?" 라면서 어이없어하는 혹평이 잔뜩......

마키
東京タワーコレクターズ
ありったけの東京タワーグッズを集めるだけの変人。

4 댓글

마드리갈

2021-07-19 13:12:49

하아...정말 저래도 되는 건가요...

진짜 어이가 없어지네요. 일처리 참 무식하게 하네요.

박스세트라는 건 박스 그 자체도 엄연히 구성품에 포함되는 것인데, 그걸 그냥 내충격포장의 일부로밖에 안봤다는 건지, 왜 분노하셨는지 확실히 이해했어요.


원성이 자자할만해요. 저렇게 처참한 상태를 보니...

마키

2021-07-19 14:43:27

상품 페이지에 "프리미엄 박스로 배송합니다~"라고 적혀있기야 했는데 그게 문자 그대로의 의미일줄은 몰랐죠.


하도 어이가 없어서 아마존 재팬 커스터머 리뷰에 별 네 개로 작성하길 "죄 없는 게임은 그렇다 치고 포장에 대해선 솔직히 별 한 개도 아깝다."로 남겨놨네요.

SiteOwner

2021-07-24 20:48:19

오 마이 갓...

끔찍하군요. 프리미엄 박스로 배송하지만 그 박스가 멀쩡하다는 보장은 없다는 말인지...

세계적인 기업의 일처리가 저따위라니 정말 믿을 수가 없습니다.

깊이 상심하신 데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도 저런 경우를 겪어봤다 보니 그때의 기억이 다시 생생하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마키

2021-07-27 00:57:54

특전이야 봉제인형이고 게임 소프트도 충격으로 망가지는 부류의 것은 아니라지만 사실 굳이 한정판으로 산 이유의 절반이 저 여름 감성 물씬 풍기는 프리미엄 박스가 갖고싶어서였는데 말이죠......


아마존 배송이 옛부터 악명이 자자했지만 이건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 커스터머 리뷰까지 썼네요.

Board Menu

목록

Page 63 / 29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new
SiteOwner 2024-09-06 47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update
SiteOwner 2024-03-28 147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5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48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83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70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42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5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60
4591

이것은 작은 발걸음인가, 커다란 도약이 될 것인가.

5
  • file
마키 2021-07-23 141
4590

운전하면서 어머니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3
대왕고래 2021-07-22 120
4589

국민대차대조표로 드러난 대한민국의 국민순자산

3
마드리갈 2021-07-22 161
4588

8월부터 게임 원화 학원에 다니기로 했습니다.

3
조커 2021-07-21 121
4587

따로 쓰기로 했던 창작 관련 근황. (+ 추가)

7
Lester 2021-07-21 1156
4586

이런저런 현재 상황.

6
Lester 2021-07-21 143
4585

문자의 옥 그리고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4
마드리갈 2021-07-20 163
4584

크레용 신짱 ~폭풍을 부르는 분노의 커스터머 리뷰~

4
  • file
마키 2021-07-19 157
4583

여러 가지 이야기.

3
시어하트어택 2021-07-18 133
4582

18세기의 드 바텔이 21세기의 한국을 보았다면...

2
마드리갈 2021-07-17 113
4581

여름날 음료관련 습관 이야기.

2
마드리갈 2021-07-16 114
4580

문화체육관광부의 카드뉴스 "쇠퇴하는 일본"

2
  • file
SiteOwner 2021-07-15 133
4579

현실적으로 갖고 싶은 능력이 있다면...

2
마드리갈 2021-07-14 115
4578

국민 탓, 왜 안 나오나 싶었습니다

2
SiteOwner 2021-07-13 122
4577

WHY SO SERIOUS?

9
Lester 2021-07-12 188
4576

영국인 부호가 고희에 이루어낸 우주여행

2
SiteOwner 2021-07-12 117
4575

여러 가지 이야기들.

2
  • file
시어하트어택 2021-07-11 132
4574

중조우호상호협력조약 60년에 너무도 조용하다

2
SiteOwner 2021-07-11 132
4573

추우면서 더운 7월의 밤의 한가운데에서.

SiteOwner 2021-07-10 110
4572

현실과 창작물이 기괴하게 합성된 꿈

마드리갈 2021-07-09 122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