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뚜름하게 쓴 모자 아래로 드러나는 눈빛과 무표정한 얼굴이 꽤 묘하게 느껴지고 있어요. 뭐랄까, 팔짱까지 끼고 있다 보니까 상당히 말을 걸기가 어려운, 꽤 근성있어 보이는 모습이랄까요? 그리고 정비복은 전체적으로 크고 펑퍼짐하지만, 상의에서 드러나는 바디라인은 그 옷 속의 정비사가 여성임을 드러내는 데 부족함이 없어 보여요.

유우코라는 이름의 한자는 히로코로도 읽을 수가 있어요. 이것을 이용하여 뭔가 암시를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성은 세토(瀬戸)라고 붙여보고 싶어져요. 그러면 풀네임은 瀬戸裕子. 승부가 갈리는 지점 등을 의미하는 일본어 어휘 세토기와(瀬戸際)에서 따 왔어요.

정확하게 보아 주셨네요. 그래서 왠지 기쁘군요.

이름에 관한 부분은 체크해 두었습니다. 차후에 참고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손을 그리실때는 직접 자기 손을 참고로 해보는게 가장 쉽고 편한 방법입니다.

늘 스스로의 손을 관찰하면서 머릿속으로 해당 구조를 투영해보세요.

따라서 손으로 뿐만 아니라 몸으로도 그리려는 자세를 취해보거나 하면 훨씬 편해질겁니다.

구도나 상황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보통 손은 쫙 편 상태에선 팔의 1/3정도를 차지합니다. 주먹 정도면 1/6정도가 되겠죠.

옭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손 뿐만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자세는 자기가 직접 취한 다음 그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동차정비의 세계에 여성 미캐닉은 정말 그 자체만으로도 주목받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무표정한 시선과 대조적으로 체형이 꽤 여성스럽다는 것이 드러나면, 아무래도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끌게 되고 또한 상상력의 원천이 되기도 하지요.

SPDY Motors는 스피디 모터스로 읽히기도 합니다. 서비스업자 야마다 다이키 모터스이면서. 역시 레이싱에 어울립니다.

역시 인체 일러스트를 보면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 보입니다. 저는 저런 쪽에서 조언할 입장이 안 되니 뭐라고 하기는 좀 힘들지만, 위에서 TheRomangOrc님과 안샤르베인님이 알려주신 팁은 확실히 유용할 것입니다.